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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65179
    작성자 : 달개미
    추천 : 26
    조회수 : 5823
    IP : 68.148.***.37
    댓글 : 619개
    등록시간 : 2016/12/29 16:53:42
    http://todayhumor.com/?military_65179 모바일
    이번 세월x 잠수함이 왜 어이없는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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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세월x 에서 논의되어온 잠수함 충돌설이 관련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왜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지, 

    그리고 나아가 제가 생각하는 세월호에 관련된 부분을 말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세월호에 관련된 의심쩍은 면들이 밝혀지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저이기에, 이번 세월x의 비전문성과 어이없을 정도의

    무책임함에 더 화가나는 1인입니다.


    딱히 반대먹을 이유는 없는 글이라 생각되고, 바른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쓴 글이니

    의견 교환을 위해서라도 일단 베오베 보내주시길 간청드려 봅니다.







    shew.PNG

    세월동영상에서 잠수함 충돌설은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물론 그 동영상이 잠수함 충돌설만을 밀어 붙이고

    있지 않다는건 알고 있습니다외력에 중점을 두고 내용을 전개하고 있죠.

    그런데도동영상은 분명히 여러 자료들을 할해해서 잠수함 충돌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상에서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야라고 말하지만그 뒤에 또 잠수함 충돌설을 반박했다가 다시 의심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뒤에 내용을 전개하는등 잠수함 충돌설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걸 부정하진 못하실 겁니다.  혹자들은 단순한 '의혹 제기'일 뿐이라고 쉴드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아폴로 11호를 포함해서

    모든 음모론들은 맨날 자기들을 '단순한 의혹 제기'라고 셀프 쉴드 칩니다. '단순한 의혹 제기'는 누구나 할 수 있고마찬가지로

    누구나 반박할수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것을 비판할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잠수함 충돌설이 분명히 동영상에서 제시한 외력의 가능성중 하나로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만큼,

      그 '가능성들'중 하나를 닫는다는 의도로 글을 쓰는것일 뿐입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은 논리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나무없는 숲은 존재하지 못합니다.

    제발제발제발좀 무슨 패턴이라도 있는것처럼잠수함 충돌설 부정했다고 국정원의 충직한 개다루기 쉬운 국민

    등 이딴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의 비밀들이 밝혀지는건 당연히 모두가 원하는 일일테고그 과정에서 택도 아닌 소리들이 걸러지면

    어차피 그건 모두의 이익 아닙니까?

     

     

     

    게다가 세월x도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이고 (자기가 밝혔듯이그렇다면 이걸 반박하는것도 아차피 제 자유일 뿐입니다.

    그 생각을 반박하는게 보기 싫으신 분들은 반대 박지 말고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무슨 주장에 대한 반박을 살인급으로 혐오하는 분들이 명명 있는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저 사람이 얼마나 노력을 했든아마추어든 프로든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그걸 반박하는 것은 

    저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문을 품은것'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적할 자유입니다.

    그리고 또 사상 검증 들어갈까봐 말하는데저도 이 영상의 의도처럼 '특조위'를 재편성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이 영상의 이유 때문은 아니라는 겁니다.

     

     

     

    두번째로제 반박글에 '그럼 세월호는 왜 침몰했냐말해봐?' 거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건 A를 구성하는 여집합들중 하나를 반박했다고 해서 사건 전체를 설명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세월호는 왜 침몰했냐고요그걸 밝히기 위해서 이런 의견 교환이 오가는 거고그런 의견 교환들중에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글에 마치 네놈이 세월호의 모든것을 부정하고 있다는 식의 저급한 유아적 심리를 표출하는건

    역겨운 행동입니다.

     

    거증책임의 원칙을 좀 지키고 질문을 했으면 합니다주장하는 자에게 그 주장을 증명시켜야할 의무가 있다는 겁니다.

    이건 모든 논리의 기본중의 기본입니다자기 차고속에 보이지 않는 용이 있는데그 용의 존재를 증명할 책임은 그 용이 있다고

    주장한 사람에게 있지듣는 사람에게 있는게 아닙니다.

    '그럼 세월호가 넘어간 이유가 무엇이냐!!' '그럼 세월호의 변침은 어떻게 설명하냐!!' 하는데,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봅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건 그걸 주장한 사람한테 물어봐야지그거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한 나한테 왜 그걸 증명하라고 거증책임을 떠미는 건지..

    무슨 요인이 잠수함 충돌 하나밖에 없는것도 아니고이건 그저 결론을 잠수함 충돌로 맞춰두고 들어가는것 밖에 안됩니다.

     

     


     

    아무튼 이 세가지 유념해 주시고잠수함 충돌설 반박 들어가겠습니다.

    잠수함 충돌설이 왜 말도 안되고 관련 지식을 조금만 아는 사람한테 어이가 없는 소리인지 설명하겠습니다.

     

     

    200755853_700.jpg

     

    잠수함 충돌설의 전제 상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제 상황


    일단 당시 상황은 세월호가 6800T의 무개로 20노트로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20노트면 과적한 페리에게는 미친 속력입니다이미 속력을 뺄대로 빼고 있었다는 겁니다.

    보통 현대 군함들이 최고속도로 30노트 뽑을수 있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 30노트를 뽑을수 있다는 거지

    DDG들이 30노트로 항해하면 터빈실에서 기관사들 개거품 뭅니다.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잠수함과 처박았는지 알 수 없으나첫 변침이 시작된 부분의 속도만 치더라도 이미 10노트입니다.

    잠수함과 세월호가 충돌 했다면 당시 세월호의 속력 20~10 노트의 속력과잠수함의 속력 n노트가 더해지는 겁니다.

     

     


     

    1402573762.jpg

     

    그 다음은 만족시켜야 할 요건입니다.

    6800 톤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개의 배가 20-10노트라는 속력으로 항해중인데 거기에 잠수함이 지어박았다.

    그리고 그 잠수함이 살아 남아서 잠항으로 귀항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잠수함 충돌설에서 충족시켜야 하는 명제는 '잠수함이 충돌후 살아남아 잠항으로 귀환했다.' 입니다.

     

     

     

     

    반박들입니다.

     

    image__2015_262815_14267509801822652.jpg

    214급 안중근 함 입니다 

     

    1. 지어 박아서 세월호를 침몰 시킬수 있을 정도의 피해를 줄수 있을 정도의 잠수함이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해군이 운용중인 잠수함은 딱 두종류입니다모두 독일에서 라이센스 받고 한국 내부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9급은 장보고 급으로 불립니다. 214급은 손원일 급으로 불립니다여기서 더 큰게 214인데 이마저 1700 밖에 안됩니다.

    이 1700톤 짜리 잠수함이 6800톤 짜리 배를 넘겼다고요??

    지금까지 해양 사고에서 잠수함이 배에 구멍을 뚫어서 침몰시킨 경우는 있어도

    배의 복원력을 잃게 만들어서 넘겨버린 적은 없습니다게다가 그 침몰한 배도 7천톤 짜리 미 해군의 핵잠수함이

    120m 수심에서 전속력으로 긴급 부상하며 튀어 올라와 박았을때 생긴 파공으로 몇시간에 걸쳐서 침몰한 케이스입니다.

    이건 밑에서 살펴 볼겁니다.

     

     

     

    2. 214가 박았다고 한들무사하지 못합니다.

     

    214 1700이고 세월호는 6800입니다게다가 이 6800톤 짜리 쇳덩이가 20-10노트라는 속력으로 항해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이 세월호와 부딧힌 214가 아무런 피해도 없이 잠항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서 빠져나갔다??

    그건 이미 인간의 기술이 아닙니다프로토스 황금함대라면 모를까.

     



    a0100750_4d8fe56a36a02.jpg

    미해군의 7천톤급 핵잠수함 하트포드함이 미해군의 LPD(헬기 플렛폼 구축함뉴 올리언스함과 충돌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때 충돌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에 일어났고당연히 세월호처럼 빠른 속력은 낼수 없었습니다.

    협수로 통과시 군함이고 나발이고 모든 배는 저속 항해해야 합니다.

     

    하트포트함은 15명의 승조원이 부상을 입고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마스트 격벽이 우그러 졌으며 잠망경과 좌현 이물 날개가

    완전히 부러졌습니다당연히 잠항은 불가능했기에 '수상 항해'로 귀환합니다.

    미군의 7천톤 짜리 핵잠수함도그것도 20-10노트는 커녕 협수로 통과를 위한 저속 항해로 처박았는데도 이정돕니다.

    다행히 원자로는 누출되지 않았습니다.

     




     ged.PNG


    다른 케이스도 살펴보죠마찬가지로 미 해군의 핵잠수함 그린빌 함이 일본의 해양 실습선이랑 처밖은 사건이 

    있었는데이 케이스는 그린빌 함에게 존나 유리한 각도와 속력으로긴급 부상으로 올라오면서 거의

    직각으로 처박았습니다게다가 잠수함은 정면 충돌을 피해서 스치듯이 들어갔고실습선은 밑에서부터 정통으로

    가격당했습니다당연히 이런 해괴망측한 케이스에서 일본의 실습선은 침몰 했습니다.

     


     

     

    a0105007_523fe3397b0ff.jpg


    그럼 그린빌 함은역시 잠항 불가능으로수상 항해로 항해하여 조선소 들어가서 몇달이나 수리했습니다.

     


     


    Nautilus_Collision.jpg


    세월호와 214처럼 체급을 비슷하게 맞춰 볼까요핵잠수함 노틸러스함이 62년에 항공모함 엑세스와 충돌한 사진입니다

    역시나 마스트 날아 갔고요.

     

     

     


     

    collision.jpg


    영국 핵잠수함을 살펴보죠. 7800톤 짜리 아스튜드급 핵잠수함입니다.

    지브롤터에서 상선이랑 처박았는데 마스트가 저 꼴이 났군요당근 빠다로 잠항하면 저기로 물들어와서 엿되겠죠.

    수상항해로 귀항했습니다.

     

     

     


     

    ㅈ_(1).jpg214는 킬로급보다 약간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위의 케이스들 전부가 기본적으로 배수량이 7천톤이 넘어가는 핵잠수함이라는 겁니다.

    그정도 체급의 잠수함도 항구 안이나 협수로에서 지어 박아도 저정도인데, 1400톤짜리 214가 멀쩡하다?

    웃기는건이 잠수함들와 처박은 배들중 희귀환 케이스인 일본 순시선만을 제외하곤뉴올리언스 함이나아스튜드와 처박은

    상선들은 별 피해가 없었다는 겁니다. 넘어가지도 않았고그렇다고 침몰하지도 않았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연료 탱크 누출에 격벽 구멍이 뚫렸지만 7000톤 짜리랑 처박은것 치고는 그나마 봐줄만하고요무엇보다

    침몰하지도 않았죠심지어 아스튜드와 처박은 상선은 전혀 손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a0041308_512ec6d6b2bbc.jpg

    그런데 1700톤 짜리 214급이 20-10노트로 질주하던 6800톤짜리 세월호와 처박았는데 잠수함은 아무런 피해가 없이 

    잠항으로 귀환했지만 6800톤 짜리 배는 바로 넘어갔다?

    우리나라 해군은 그럼 세계의 바다를 재패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아니, 214가 독일의 라이센스 생산이니

    역시 도이치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일 입니까?

     

     

     

     

     

    3. 자력으로 귀환 했어도 기밀 유지 불가능입니다.

     

    1765CB1B4A4AC814520399.jpg  사진은 일본 해자대의 도크입니다그냥 구레 시가지가

    바로 뒤쪽입니다

     

    그냥 신이 도왔다고 칩시다우주 만물이 힘을 나눠줘서 엄청난 기적으로 214가 아무런 피해 없이 

    잠항으로 귀환 했다고 칩시다.

    그래도 수리를 위해 조선소 도크에는 들어가야 합니다그런데 해군 함대는 민간 조선소와 함께 일합니다.

    이건 기밀도 아니고그냥 해군 함대가 조선소랑 같이 있습니다대한민국 해군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 거의 대부분

    해군은 조선소 끼고 일합니다애초에 함선도 조선소에서 하지 해군에서 건조하진 않으니까요.

    게다가 해군 선창은 전부다 군무원입니다그냥 99% 군무원에 1% 군인들입니다.

    심지어 잠수함은 수리도 엿같아서 기간도 길죠일반 군함도 오버홀로 도크들어가면 기본 3개월 먹고 시작하는데

    첨단 기기들이 밀집해 있는 잠수함은오버홀동안 죽어나갈 갑판애들 상상도 하기 싫네요.

     




     

    20140810164127.jpg

    지금 우리나라에 214급이 몇척인줄 아십니까?  2106년이 끝나가는 지금이제 8척 있습니다.

    게다가 당시 5번 함이었던 윤봉길함은 아직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기다리고 있던 때였습니다즉 당시 우리나라 해군은

    214급을 고작 4 가지고 있었다는 거죠.

    그럼 해군의 최신형 공격 잠수함이 4척 밖에 없는 마당에그 잠수함중 하나가 어떤 '선박'과 충돌해서

    조선소에 들어갔는데거기서 군인도 아닌 군무원들과 민간 조선소 관계자들과그 잠수함 승조원의 가족들이

    전부 입을 닫았다기밀 유지를 했다?

    이건 조선소 관계자들과 군무원들군인들이 오버마인드에 의해 지배되는 집단 군체의식이 아닌 이상은 

    불가능한 소리일 뿐입니다.

     

     

     

     

     

    4. 극지방 잠수함은 핵잠수함임게다가 긴급 부상 불가능.


    russian_submarine_arctic.jpg

     

    이번 세월x를 보고 잠수함 충돌설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미해군 핵잠수함이 극지방 빙하 뚫고 올라오는 사진을

    많이 가져오면서 '이거봐라 할 수 있지 않냐하는데그건 그냥 잠수함이 아니라 미해군 '핵잠수함'입니다.

    일단 체급 차이도 어마어마하고요멋대로 하는게 아닙니다.

    극지방에서 얼음을 뚫을때는 핵잠수함들의 수직타를 칼날처럼 사용해서 뚫고 나오는거지

    무식하게 처박는게 아닙니다수직타와 마스트로 얼음은 뚫고 나올수 있지만 그게 6800톤 짜리 배를 넘기는 것과

    별 상관은 없죠.

     

     

     

    a0105007_523fe11a2282f.jpg

    그리고 두번째로 긴급 부상으로 올라오면서 박는 케이스는 위에서 그린빌 함으로 살펴 본 것 처럼

    잠수함에게 상당히 유리합니다물론 1700톤 짜리 디젤 잠수함이 이 지랄 했다간 개작살 나겠죠.

    그런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빌 함은 손상을 입고 잠항이 불가능하며몇달을 조선소 도크안에 들어가 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긴급 부상에 필요한 최저 수심은 120m 입니다보통 안전빵으로 150m 에서 많이 하곤 합니다.

    각도는 35도에서 40도로 맞춰야 하고요.

    세월호 사고 수심은 50m 인데 차원장인 카락스가 없다면 여기서 긴급 부상은 불가능합니다.

     

     

     

     


    5. 외국 잠수함이나미군 잠수함 가능성.

    rsd.PNG

    일단 미핵잠이 들어오면 우리나라 항구에 정박했다는 기록도 다 남고요게다가 뉴스에서 동네방네 기사 때리고

    우리나라 해군도 나가서 환영식 열어줍니다.

    그런데 세월호 때 그런 미군 핵잠이 입항했다는 소식이 있습니까.

    게다가 핵잠은 수심 50m에 들어가는것 자체가 이미 그 잠수함이 좆됐다는 겁니다. 만재톤수만 7천에서 1만톤인 잠수함이

    50m에서 잠항한다잠수함 안전 수심만 최소 25m에 각 잠수함 모델마다 잠망경 길이까지 합쳐서 계산합니다.

    핵잠수함들은 흘수만 10m에 잠망경 길이는 모델에 따라서 20m 가까운 것들도 있는데거기다 위에서부터 15m, 해저에서

    10m 최소 안전 수심까지 주면...어유~

    수심 50m에서 7천톤 짜리 핵잠수함이 잠항상태로 다녔다고요전세계 해군 교리 전부 다 다시 수정해야 합니다.

    미 해군은 비대칭 위험 전략으로 연안에서의 소형 디젤 잠수함 활동을 꼽고 있는데미해군은 전부 병신들인가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아무리 핵잠이라 해도 저정도로 박으면 (우리가 위에서 봤던 케이스처럼잠항 불가능이고

    부상해야 합니다

    뭐 일본 잠수함러시아 잠수함이스라엘 잠수함 다 마찬가집니다

     

     

     

     

     


    sdut-navy-submarine-lajollasandiego-2014oct21.jpg

    이게 라홀라 함입니다역시 핵잠이고요목마 부상후 잠수함 함장 보직 해임이라는 희대의 개뻘짓의 주인공입니다.

     

    또한 미군 핵잠수함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여러번 사고를 낸적이 있습니다. 미 핵잠수함 라홀라 함이 어선 영창호와 

    충돌 (굳이 따지면 부상하면서 등에 업고 부상한 목마 사건?) 한 사건은 유명하죠.

    일개 어선이랑 사고가 나도 은폐가 안되는데, 6800톤 짜리 카페리랑 사고가 났는데그것도 한 나라를 쥐고 흔들 수 

    있는 핵잠수함이 다른 나라 영해에서 사고가 났는데 그걸 은폐한다?

    그냥 프로토스가 워프 실험하다가 사고 났다고 하는게 더 현실적입니다오컴의 면도날.

     


     

     

    6. 다루고있는 중심 소재 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수준입니다.


    2314.PNG

    세월동영상에서도 '잠수함 충돌설'을 부정했다고 합니다스스로도 수심의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생각을 고치게 

    된게 천안함 사건이라네요....그 수심이 더 낮앗다고요....

    무언가에 대한 연구를 하는 사람은그 연구 주제부터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천안함 사건은 연어급 잠수정이고요잠수정과 잠수함은 서로 다른겁니다게다가 이건 단순히 군사 지식이 아니라 선박 관련 지식중에서

    기초중의 기초입니다.

    500t 이하의 선박을 선으로관용 선박일때는 정으로 부르고, 500t 이상의 선박을 호관용 선박일때는 함으로 부르는 겁니다.

    연어급 잠수정은 214와 비교했을때 그냥 쥐새끼 수준의 작은 잠수정이지그 잠수정과 잠수함을 구분하지도 않고 동일 선상에서

    잠항 수심을 비교하는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잠수정과 잠수함의 차이를 몰랐다고 칩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사건에서 서로 다른 잠수함/에 대한

    차이는 당연히 연구에 들어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니이 세상 모든 잠수함들이 한 모델만 있는것도 아니고무슨 잠수함들은 다 클론입니까?

    잠수함 마다 스팩이 다른데그런 간단한 상식조차 없이 '의혹만 제기'하면 끝나는 겁니까? 아무런 책임감도 없이그냥 머릿속으로

    상상만해서 그럴듯하면 의혹 제기해서 그럴듯하게 보이고국민들 속이는거이건 베1충이들이나 할법한 짓이라는 겁니다.

     

     

     

    ..이보게나도대체 그 충돌했다는 

    잠수함이 어디에 있는거요?

     

     

    결국 잠수함 충돌설을 만족 시키려면"우리나라 1700톤 짜리 214급 잠수함이 6800톤 짜리 세월호와 20-10노트 잠수함

    자체 속력 노트로 충돌을 했는데그 잠수함은 신묘의 외피백두의 외피수령님 축지법 외피를 가지고 있어서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잠항으로 빠져 나왔다그런데 6800톤 짜리 배는 곧바로 전복됐다물론 1700톤 짜리 잠수함이

    6800톤을 어떻게 한방에 엎어버렸는지 모르겠고세계 해양 사고사에 그런 케이스가 없지만 일단 전복 시켰다.

    게다가 당시 한국에 4척 밖에 없었던 214가 선박과 충돌해서 조선소에 들어가 있는데도 (물론 신비/백두/축지법 외피

    라서 기스도 안갔다면 모르겠지만민간 조선 업체와 군무원들은 철저한 애국심으로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오컴의 면도날 추가합니다.

     

     




    레이더상의 괴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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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세월x에서 주장하는 레이더 상의 괴물체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게 잠수함이라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1. "레이더로 잠수함 못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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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세월영상을 굉장히 저급 수준으로 보는 이유가전파는 물속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

    상식도 생각하지 않고 이딴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속에 있는 물체를 어떻게 레이더로 잡습니까??? 바닷물 속에서 전파가 통합니까?

     

    엄밀히 말해서 물속에서 전파가 통하긴 합니다. 그런데 진행을 못합니다. 진행 최대 한계가 3m에서 5m 이고그것도 레이더같은

    복잡한 기계가 아니라기지국에서 핸드폰으로 전화 걸었을때 얘깁니다.

    전파가 물에 들어가면 감쇠 현상이 일어납니다

    전파가 수면 층에 부딧혀 각각의 파장에 따라 굴절/반사/흡수 되기 때문에 전파의 진행이 결국 사라진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것도 그냥 물일 경우이지, 바닷물은 전해질이라 그냥 빼박 켄틉니다. 쇠나 납으로 밀폐된 곳 안에서 전파가

    안통하는거랑 똑같습니다전해질은 전파 투과율이 민물보다 약하다는건 이공계 님들이 더 잘 아실거고

    게다가 기지국에서 작정하고 바닷속을 향해 전파를 쏘는것도 아니고 수면 위로 향하게 되어있는 상용 레이더가

    바닷속 잠수함을 잡았다?

     

    이건 이미 프로토스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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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콘 데로가급의 소나입니다.

     

    잠수함은 레이더로 잡는게 아니라 음파로 잡는거고그걸 위한 기계가 소나입니다.

    그래서 군함에는 레이더를 관리하는 전탐사들과 소나를 관리하는 음탐사들이 따로 탑니다.

    이건 천안함 때도 나왔던 부분인데'이지스가 있는데 왜 잠수함을 못잡냐라면서요.

    이지스가 가지고 있는 SPY-1D 는 대공 레이더이니 당연히 물 속에 있는 잠수함을 못잡습니다.

     

     

     

    YXRU1bg.jpg 줌 왈트급의 최신형 AN/SQS-90 소나입니다.

     

    레이더로 잠수함을 잡는다면 뭐하러 해군은 지속적으로 소나를 개발하고 하늘에는 P-3 오라이온부터 P-8 포세이돈

    까지 초계기란 초계기는 다 띄워서 지구 전자파 변동 감시하고구축함들 엑티브 핑 찍으면서 돌아 댕기고타스 내려서

    질질 끌고 다니고바다를 소나부이로 도배하다시피 하겠습니까.

    일본은 잠수함 잡아보겠다고 휴우가 급에 프랭크 어레이 고정 소나까지 달았고미해군은 새로 건조한 줌왈트급에 

    AN/SQS-90 소나를 달앗습니다 AN/SQS-90 한대 가격이 우리나라 왠만한 군함 한대 값보다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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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이 소나로도 바다의 특성 때문에 잠수함을 찾기가 어마어마하게 어렵습니다.

    음파는 수면의 온도에 따라 굴절되는데바닷속은 온도층이 너무 많기 때문에그 온도층마다 굴절되고 굴절되고 굴절되고

    해서 별 같은 각도로 들어온단 말입니다게다가 온도층만 있나요수질에 따라서도 음파의 진행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파장은 늦게 오고 어떤 파장은 빨리오고그걸 감별하는 음탐사들이 대잠 훈련만 하면 돌아버릴 지경인데

    이런 전문적인 군사용 소나로 찾아도 존나 잡기힘든 잠수함을 상용 카페리 레이더로 잡았다

    그냥 물도 아니고 전해질인 바닷물을 아무런 감쇠 현상 없이 투과할수 있는 신비로운 전파로?

     

    ...

     

    RCS???

     

    거기다 대고 RCS 값이니 뭐니 그럴듯하게 말하는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RCS를 아는데전파가 물속에서 통하지 않는다는걸 몰랐다? 웃음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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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자가 여기에 몇몇 선동력 높은 자료들이 덕지덕지 달라 붙었는데 (세월x가 아닌 스포트라이트입니다.)

    선박관련 자료에서 왜 선박 관련 교수도 아닌, 나노과학부 교수라는 사람이 나옵니까???

    게다가 이 나노 과학부 '교수'라는 사람이 '레이더에 잡히는건 쇠같은 물채'라고 하네요?

    그럼 플라스틱으로 된 FRP 어선들은 어떻게 잡으며나무로된 북한 점마선은 어떻게 잡히는 거고바람 빠져 떨어진 북한 삐라 에드벌룬은 또

    어떻게 잡히는 거죠?

    아니, 그 이전에 우리나라 일기예보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기상레이더는 구름이 쇠라서 잡아 냅니까??


    우리나라 기상청이 가지고 있는 레이더랑 그 레이더 통제 소프트웨어가 이지스함에 들어가는 SPY-1D보다 더 복잡한겁니다.

    그런 레이더를 뻔하게 굴리면서 매일매일 아침마다 일기예보를 가정집 곳곳에서 보고 있는 나라에서, 

    '대학 교수'라는 사람이 '레이더는 쇠만 잡는다?' 

    여러분 정말 이게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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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이 대학 교수라는 사람은 전파가 물속에서 진행하지 않는다는걸 모르는건지, 아니면 레이더가

    전파를 사용한다는걸 모르는 건지, 아니면 잠수함이 물속에서 다닌다는걸 모르는건지

    아주 뻔뻔하게도 잠수함을 레이더로 잡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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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대잠전 개념도입니다.

    우리나라 대잠 전력 늘리려고 언론에서 욕처먹어 가면서까지 바이킹 뭐하러 샀습니까?

    미 해군은 도대체 뭐하러 대잠전 교리를 따로 만듭니까아니전 세계 해군은 뭐하러 여태 소나 개발하고 해상 초계기

    도입하고그 지랄을 떨었습니까미군은 뭐하러 예산 처발라 가면서 P-8 포세이돈 개발한건가요?

    그냥 카페리 상용 레이더 몇개 사서 군함들한테 달아주면 되는걸요.

    갓한민국 카페리에 다는 레이더는 노벨상을 씹어먹는 초월 기술이라 무려 물속에 전파를 쏴서 그걸 아무런 감쇠없이

    그대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데참 해군들은 멍청하네요.

     




    2. 부상했을때 잡혔을수도 있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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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저런 레이더 궤적이 아니라 애초에 세월호의 레이더 범위 안에 들어왔을때 부터 지속적으로 컨택 됐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상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레이더에 컨택된 물표의 크기가 점차점차 줄거나 늘어나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딴거 없습니다.

    또한 214급은 선채 길이가 64m 밖에 안되기 때문에 세월x에서 지적한 괴물체의 크기 78m 보다 한참 작습니다.

    게다가 세월x에서도잠수함 충돌설을 믿는 사람들도 모두 '잠항 상태의 잠수함'이 세월호에 충돌 했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무의미 합니다.

     

     

     

     

     

    3. 소형 군함혹은 스텔스 군함 아니냐.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군함은 참수리급 고속정인데이게 아무리 작아봤자 170t 넘기 때문에 레이더에 잡히고요,

    얘가 존나게 꼬라박아 봤자 세월호에 상처하나 못낼겁니다세월호에 비하면 그냥 파리 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스텔스 군함 없습니다.

    있어봤자 미해군이 가지고 있는데역시나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면 기록이 남습니다기사도 하나 없습니다.

    게다가 미국 쪽에서도 미해군 스텔스함이 우리나라를 향해 출발했다는 기록이나 기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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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또 고놈의 '만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일단 살펴 보죠위 사진은 가장 유명한 스텔스 군함인 스웨덴의

    비스비급 콜벳입니다물론 스웨덴 배가 여기까지 올 일도 없고요무엇보다 스텔스 군함 자체가 전 세계 얼마 안되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면 당연히 뉴스에서 난리치고 밀덕들 몰려갈텐데 그딴 기록 없습니다.

    그리고 콜벳정도 크기면 이면 세월호에서 육안으로 목격할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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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로그나마 우방국이자 왕래가 있는 미국의 스텔스 군함 줌 왈트급 구축함인데이건 현실판 엔터프라이즈라고

    불릴정도로 넘사벽 기술로 만들어졌고 대당 4조원에 미국 스스로도 3척 밖에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게 처박았을때 은폐하기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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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우리나라 KDX 2 급 구축함들 들고 나오실까봐 말하는데얘들은 스텔스함이 아니라 RCS 값을 줄이기 위해서 함 외면을

    스텔스 형상으로 땜빵친겁니다레이더에 잡힙니다.

     

     

     

     

     

     

     

    4. 잠수함이 다니는 항로라던데?

     

    다운로드.jpg 잠수함 항해를 말할때수상항해인지 잠항인지 구분하는건 기본입니다

     

    이게 가장 골때리는건데잠수항은 수상 항해와 잠항 항해 두가지가 있고모든 잠수함은 수상 항해로 거의 왠만한

    곳을 다 돌아 다닐수 있습니다걍 수상 항해하면 배랑 똑같아요홀수선도 비슷하고.

    그런데 잠항 항해로 들어가는 순간 이제 골때린다는 겁니다일단 최소 안전 수심이 25m 에 잠수함 자체의 높이가 

    더해지고거기에 잠수함 모델의 잠망경 높이가 더해집니다이게 잠수함이 잠항할수 있는 최소 안전 수심입니다.

    즉 인터넷에서 잠수함 최소 안전 수심 몇십미턴데하는건 다 개소립니다잠수함은 모델마다 최소 안전 수심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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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S 센프란시스코안전 수심 안에서도 암초에 처박아서 개작살이 날정도로 잠수함 항해는 까다롭습니다.

     

    그런데 말이 최소 안전 수심이지님들이 키가 180인데 180 센치미터인 침대에서 잘 수 없는것 처럼

    우리나라의 209급 잠수함의 작전 심도가 보통 80m 라는 겁니다이건 비단 우리나라만이 그런게 아니라

    209는 잠수함계의 F-16라고 불리는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에 연안 디젤 잠수함의 활동은 이미 유명합니다.

    수심이 낮으면 위험한 이유가, 비단 처박을 문제만이 아니라해저에서 올라오는 뻘과해저에서 굴러댕기는 폐어망을

    비롯한 장애물들이 잠수함 스크류에 걸리면 진짜 말 그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2005년에 중국 잠수함 361호가 우리나라 서해 부근에서 연안 잠항하다가 스크류에 폐어망이 빨려들어갔습니다.

    결국 승조원 70명 전원 다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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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209급보다 훨씬 큰 214가 수십 50m에서 잠항을 하고 다녔다??

    잠수함은 마음데로 항로를 조절하고 잠항이나 부상할수 없다는거 알고 계십니까

    왜냐하면 (밑에서 말할텐데물속에선 전파가 안통하기 때문에잠수함이 한번 물속으로 들어가서 작전에 임하면

    그 순간 해군 본부와 통신이 안된다는 겁니다안테나 올려야 되는데 그건 은밀성을 해치는 일이기 때문에

    작전중에는 안 올려요

    그래서 모든 잠수함의 잠항 포인트잠항시의 항로그리고 부상 포인트는 그 잠수함장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해군 잠수함 전단에서 결정하고 기밀 처리해서 잠수함에게 인계해주는 겁니다.

    이미 수심이 낮은 서해에서 뻘과 폐어망 때문에 좆된 중국 잠수함을 보고 작전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한국

    해군 본부가 209보다 더 큰 214한테 수심 50m 항로를 잠항으로 지나가라고 했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그리고, 거증책임의 원칙에 의해, 이 부분을 주장하는 분들이 우리나라 해군 본부가 이런 명령을 내렸다고 증명 하셔야 합니다.

    뭐, 증명하면 당연히 믿겠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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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무엇보다세월동영상에서 '잠수함이 지나다니는 경로'라는 소리를 들었던 곳은해군이 아니라

    해경이었습니다.

    장난합니까군용 잠수함을 타본적도보유한적도운영한적도 없는 해경이심지어 잠수함 항해 구분의 필수인

    수상 항해인지 잠항 항해인지도 구분 안되는 클라스의 말을 했는데그걸 곧이곧대로 믿는다고요?

    아니 해군이 말했으면 그나마 의심은 가지잠수함이랑 개뿔 아무 상관도 없는 해경이 수상/잠항도 구분하지 않고

    말한걸 들고오는게 뭐하자는 건지.

     

     

     

     

     

    5. 그럼 레이더에 저 괴물표는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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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세월x를 저급한 수준으로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이건 레이더에 대해서 별로 자문도 구하지 않고

    제대로된 지식이 없이 '레이더에 컨택된 물표'를 외력설의 중심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세월x의 주장이 레이더에 컨택된 미상의 물표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잠수함이든 기타등등이든 뭐든 해서 

    외력이 작용했을수도 있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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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에 레이더가 잡는 모든게 물체(걍 어느정도 크기의 만질수 있는 물건으로 치겠습니다.)는 아닙니다. 

    레이더에 컨택되는 물표 중에는 타 전파의 간섭레이더 쉐이드

    파도가 만들어내는 음영반사노이즈심지어 낮은 고도로 떠있는 구름이나 얼음 결정들까지 잡힙니다

    해군 함정에서 사용하는 고성능의 SAR 대함 레이더나 그 유명한 이지스의 X벤드 위상배열 SPY 레이더들도 

    하늘에서 반사되는 모든것들은 일단 처잡고 보기 때문에 간간히 이상 반응이 찍힙니다.

    전탐사들이 CIC에서 하는 일중 하나가 실제 물체인지 아니면 간섭이나 반사인지 의심되는 것들을 구별하는

    겁니다이게 정 안된다 싶으면 견시를 통해서 육안으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세월영상과 그 영상을 보고 소위 '전문가'라고 칭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이더가 무슨 만능 기계인것을 

    가정하고 저 레이더에 컨택된 물표가 실제 물체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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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함정의 레이더들은 말이 레이더이지 사실상 슈퍼 컴퓨터에 가깝기 때문에 물표의 속력이나 반사각등을 컴퓨터가 분석해서 

    이게 뭔가 구름 조각들이 잡힌것 같다 싶으면 지가 알아서 자동으로 거르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성능 레이더들도 미친듯이 지랄을 해서 전탐사들을 엿맥여 제대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일반 상용 선박에 사용되는 레이더가 잡은 물표를 아무런 검증도 없이 움직이고 있는 물체라고 결론을 내린다고요?

    그러면서 '컨테이너가 아니라면 게임은 끝난거야' 라는 말까지 하다니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6. 해군 레이더를 왜 공개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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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존나 어이가 없는데세월측에서는 해군에게 KNTDS를 공개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KNTDS '해군 레이더'라고 설명을 합니다. 이게 진짜 제가 화가 나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이 동영상은 레이더와 전술네트워크도 구분하지 못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KNTDS는 대한민국 모든 해군 함정들과 RS 기지해상 초계기의 위치작전 내용항적심지어 레이더에 컨택되어 있는

    북한 군함한국 영해를 통과하는 민간 선박들에 대한 조사 자료들이 합쳐져 있는 해군전술체계입니다.

    그런데 이걸 민간에 공개하라고요?? 북한이고 일본이고 뭐시고 다 볼수 있게 민간에 공개하라고요?

    그냥 북한한테 국방부 비밀번호 알려 주자고 하는게 더 빠르고 확실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해군은 KNTDS에서 세월호 부분에 관련된 부분만을 이미 공개 했습니다이건 세월영상에서도 나오는데

    국회의원이 합참에서 불러주는걸 적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런데 그게 최선입니다.

    어차피 KNTDS를 완벽하게 공개하라는건 대한민국 해군의 모든 작전 내용과 모든 레이더 기지들해군함의 

    항적과 초계기들의 항로를 공개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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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로 복잡하고 모든 전력이 다 동원되는게 전술 네트워크인데...

    그냥 하나만 물어보죠. 이 세상 어느 나라가 자국 해군의 전술네트워크를 민간에게 공개합니까?

    참고로 군함들은 출항 날짜와 항해일수입항 날짜까지 모두 기밀입니다그런데 한 국가 해군 전체 군함들초계기레이더 사이트,

    북한의 군함들민간 선박 조사 자료가 담긴 전술네트워크를 공개하라니...말이 되는 소립니까?

    그러면서 이 KNTDS를 전술 네트워크가 아닌 그저 단순한 '해군 레이더' 은근슬쩍 둔갑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 부분이 정말 비겁하고혹은 무식하여 화가나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비단 세월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도해군 전체 작전의 중심인터미네이터로 따지면 스카이넷쯤 되는 

    '전술네트워크'와 일개 레이더도 구분 못하면서 무조건 의혹만 던지면 그게 진실을 파해쳐가는 깨시민적 

    자세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 답답하다는 겁니다.

    인터넷에 KNTDS 한번만 쳐봐도 그게 뭔지 알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럼 이제부터 공격적으로혹은 비꼬는 식으로 하도 질문을 많이 들은 '니가 생각하는 세월호 침몰의 조건은 뭔데' 에 대해서

    답해보겠습니다.

     

     

    먼저이 판단은 지금까지 주어진 정보들에 한해서 생각한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이 부분부터는 세월x의 영상과 그렇게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일단외력(충돌)이 성립할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근거없는 모든 것들은 증명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며정당성을 확보할수 없습니다.

    몇몇분들이 "~했다는게 말이 되요?" 하는건 증명이 아니라, 의혹일 뿐이고, 그 '말이되요?'라는게 말이 되는게 해양 사고입니다.

     

    사고당시 주변에 세월호에 외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잠수함은 위에서 반박했고요그렇다고 다른 배가 있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앵커설도 성립 불가능 하고요.

    (논외로 파파이스에서 김어준이 앵커설 들고 나왔을때 부터 반박했는데그땐 국정원 직원으로 몰리고 그 글

    신고먹고 지워져서 이상하게 됐다가 이제 세월에서 반박하니까 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믿는거 보면 참 씁쓸합니다.)

    아무튼그 당시 외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겁니다.

     

     




    High-Quality-3-PCS-font-b-SET-b-font-China-Tea-font-b-Sets-b-font.jpg 

    위에서 말한 거증책임의 원칙에 따라서주장하는 사람이 그 주장에 대한 증명을 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외력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그 외력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엇무엇이 있을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하실수도 있는데논리학에서 이런 가능성에 기반한 논쟁은

    버틀런드 러셀이 비웃은 '화성 궤도를 도는 중국산 찾주전자 논쟁'이라 하여서의미없는 주장으로 치부됩니다.

    화성 궤도를 도는 중국산 찾주전자가 있을수도 있다라는 말은 무의미합니다그것을 실제로 증명하기 전까지는요.

    외국 잠수함보이지 않는 암초뭐뭐뭐가 있을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 하는건크라켄이 있을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거랑

    똑같은 겁니다.

     

     

     

     

     

    x.PNG

    그렇다면 세월x에서 반박한 과적 문제가 남는데 과적을 발표한 초반 연구에서도그리고 그걸 반박한 세월x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중요한게 우린 지금까지 세월호 자체를 조사해본적이 한번도 없다는 겁니다기껏해봤자 잠수사들 들어가서 프로펠러나

    몇몇 부속품들만 확인했을 뿐 세월호가 넘어간 당시에 배에서 벌어졌던 모든 상황을 알 수 가 없습니다.

    우리는 제한된 정보에 의존해서 '추측'만 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 제한된 정보를 뛰어넘는 일들은 해양 사고 케이스에서 무궁무진합니다.

     

     

     

     

     


    hqdefault.jpg

    기적의 요소들이 모여서 일어난 해양사고 케이스 USS 포레스탈 함 사건을 보면직접 조사가 아닌 제한된 정보에 의해

    조사(추측)하는게 얼마나 빈약한 짓인지 알 수 있습니다.

    포레스탈 함은 미 해군의 항공모함인데 배트남 전 당시 엄청난 폭발과 화재와 함께 침몰했습니다.

     

    그런데 감시 카메라 영상으로 보면 출격 대기중이던 팬텀 전투기가 갑판상에서 미사일을 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게 불가능하다는 것이죠왜냐하면 전투기의 미사일에는 안전장치가 두 개도 아니고 세 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안전장치는 그 당시 불었던 강풍으로 인해 빠졌습니다두번째 안전 장치는 사건 발생 고작 일주일 전에

    정비사들의 회의를 통해서 이륙 대기시 미리 제거 가능하도록 지침이 변경되었습니다왜냐하면 첫번째 안전핀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안정 장치인 발사 스위치는 아주 때마침 신의 확률로 일어난 과전류 때문에 저절로 작동됐습니다.

    포레스탈 함에서 전투기의 무장이때마침 발생한 강풍일주일 전의 회의 결과우연이 일어난 과전류라는 기적의 3요소가

    모여서 발사된것입니다.

     

    실제로 보기 전까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그야말로 기적의 요소들이었습니다.

     

     

     

     


    USS_Enterprise_on_fire_3.jpg

     

    그런데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또 있는데아무리 미사일이 발사되서 화재가 발생했더라 하더라도 다른 미사일들과

    폭탄들은 임계 온도점이 있기 때문에 불에 노출되어도 그리 쉽게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아주 정말 절묘하게도미군은 배트남전에 재고 폭탄들을 쏟아 부어야 했고따라서 오래된 폭탄들이 항공모함

    창고에 널려 있었습니다이들중 몇몇 폭탄에 아주 때 마침 녹이 피어 있었는데, 녹은 임계 온도점을 낮춰 버렸죠.

    그래서 다른 폭탄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항공모함을 침몰 직전까지 몰고 간 것입니다.

     


    그런데도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또 있었습니다아무리 화재가 발생 했더라 하더라도 그 화재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는 것입니다배에는 소방 호스가 충분히 있었고분명히 수병들은 소방 호스를 쉴세없이 뿌렸습니다.

    여기서 또 한번의 엄청난 우연이 발생합니다이 녹슨 폭탄의 존재를 몰랐던 소방 대원들이 폭탄 주변의 화재를

    진압하러 모두 달려간 것이었습니다이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소방대원들이었고폭탄의 임계온도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자신들이 안전할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폭탄은 녹이 슬어 있었고

    임계온도점이 낮은 폭탄들이 예상보다 빨리 터져 소방대원들이 한번에 몰살 당합니다.

     

     

    USSforrestal2.jpg

    이러한 우연으로 인해 일반 수병들과 군인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데소방 대원들의 지식이 없이 그냥 주변에

    보이는 소방 호스들을 잡고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소방 호스들중 반은 화재 진압 거품이었고반은 그냥 물이었습니다화약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화재 진압 거품을 사용해서 꺼야 하는데소방 대원들이 몰상당한후 관련 지식이 없었던 일반 수병들이

    물과 거품을 함께 사용한겁니다. 결국 물이 거품을 다 씻어내려 버렸고화재는 진압 되지 않았으며 상부 갑판을 

    녹이고 들어가 하부 갑판에 엄청난 인명 피해를 초래합니다.

     

     

     


     

    forrestal-fire_thumb.jpg

    즉 USS 포레스탈 함의 사건은 우연히 때맞춰 일어난 강풍그리고 그 강풍에 빠진 안전핀, 1주일전의 회의 결과,

    신의 확률로 일어난 과전류녹슨 폭탄소방 대원들의 몰살이라는 인간의 예측을 뛰어넘은 요소들이 모여

    발생한것입니다그나마 포레스탈함의 사고에서 원인을 밝혀낼수 있었던 것은배가 침몰하지 않아

    사건 현장을 보존할 수 있었고감시 카메라가 미사일 발사 화염을 찍었기에 가능 했습니다.

    심지어 이 부분도 엄청난 우연이 만들어낸 기회였습니다감시 카메라는 미사일 발사 화염을 찍을수 없는

    각도였는데때맞침 배의 항로와 태양의 각도등으로 인해 미사일 발사의 화염 불빛이 감시 카메라의 커버 유리에

    반사된것을 카메라가 찍었기 때문이었죠.

     

     

    정말 말도 안되는 우연의 일치들과상상도 하지 못했던 요소들이 모여서 일어나는 것이 해양 사고들입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요소들은우리가 지금까지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기에 고려 대상에서도 제외 됐습니다.

    포레스탈 함의 사건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실제로 배를 인양하고 들어가서 정밀 조사를 하지 않는다면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의 정황을 100% 알수가 없습니다.

    배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어떤 상상도 못한 요소들이 벌어졌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며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과 부정확한 기록(애초에 과적을 한 회사의 기록이죠)에 의지해서 

    뭐뭐다라고 판단을 내릴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hdfwe.PNG

    세월x의 가장 큰 논리적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세월x는 기존의 과적설이 말이 안되기 때문에 외력이다라는 주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주장은

    A의 불명확함을 B의 정당성으로 강제로 연결시키는 논리적 오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과적으로 넘어간게 아니라고 해서그것이 외력으로 넘어갔다는 것은 아닙니다.

    증명되지 않은 모든 주장은 사실 판단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세월x는 외력이라는 주장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없이 의혹들만 내밀고 있고,

    그 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린 조사 자체의 정보량이 불충분 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과적이라고 결론내린 초기의 조사에도 그대로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럼 뭔데라고 질문하실 분들이 있을건데위에서 봤던 포레스탈 함의 사건처럼인간의 예측 범위

    밖에서 활동하는 무궁무진한 변수들을 우리는 아직 수집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결론

     

    따라서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세월호가 과적으로 침몰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력으로 침몰했다는 것은한 주장의 불명확성을 다른 주장의 정당성으로

    강제로 연결시키는 논리적 오류이며무엇보다 외력 주장을 증명시킬수 있을만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

    세월호는 '어떤 이유'로 침몰 했는데지금 우리들에게 주어진 정보량으로만 가지고 그 이유를 밝혀내는

    것은 USS 포레스탈 함에서 확인할 수 있는것 처럼 너무나 '안일한생각이다해양 사고를 포함한 모든 사고들이 

    반드시 인간의 예측 안에서만 일어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월호를 하루빨리 인양하여 사고 당시의 정보들을 최대한 얻어내야 한다.

    그 전까지는 증명되지 않은 모든 사실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는게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논리적인 선택이다.

    아무런 근거없이 그저 '의심만을 던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며결국 음모론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력으로 침몰했다는 주장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라는 말은 할 수 있어도무엇무엇 때문에 

    침몰했다고 확정지어 말할수는 없다

    또한 세월동영상은 한쪽의 불명확성을 다른쪽의 정당성으로 연결 시키는 하나의 커다란 논리 오류일 뿐이다.

    이상입니다.

     

     

    ps.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래도 또 "그럼 ~~은 어떻게 설명 할건데 빼애애액거리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것 같아서

        다시한번 거증책임의 원칙을 소환하고 갑니다. 그건 제가 설명해야 할 게 아니라, 주장하는 쪽에서 증명해야 합니다.

        저도 "크라켄이 넘겼으면 어쩔껀데!!" 할수 있지만, 그걸 님들에게 증명하라고 하진 않습니다.

     

    ps2.저도 이 동영상이 외력에 관한 수사를 서포트 하고자 만들어졌고아무런 확신도 내리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 제기되는 '의혹'들중 잠수함 부분을 반박한것일 뿐이고요여기서 또 잠수함이 주된게 아니잖아요하실려거든

        동영상 다시 보고 오세요분명히 '외력'을 말하면서 '잠수함 충돌'의 가능성을 높게 치면서 영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동영상은 이미 외력을 주장하는데에서 심각한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달개미의 꼬릿말입니다
    Gatsby believed in the green light, the orgastic future that year by year recedes before us. 
    It eluded us then, but that's no matter-tomorrow we will run faster, streach out our arms farther....And one fine morning-
    So we beat on, boats against the current, born back ceaselessly into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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