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약 15년간 나폴레옹이 전 유럽 대륙을 손아귀에 쥐고 흔들었던 나폴레옹 시대는 군사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던 시대였습니다.</div></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물론 군사부분 이외에도 나폴레옹 법전과 시민혁명 등 다른 분야에서도 중요한 진일보가 있었지만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아무튼 당시 유럽은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등이 뭉친 프랑스 진영과 영국, 프로이센,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이 뭉친</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진영들의 전쟁이었죠.</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이번편은 별다른 주제 없이 쉬어가는 차원에서 그냥 이것저것 잡다한 이야기만 해볼까 합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뭐 별달리 복잡한 이야기도 안하고 쉬어간다니 좀 어이없으시겠지만 참아주세요..ㅎㅎ</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1. 프로이센(독일)</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프로이센의 국기에 대고 맹세를 했을때 내 안에는 남아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전통적인 군사강국이자 프리드리히 대왕의 나라, 프러시안 블루의 군복을 착용한 강도 높은 군기를 보유한 군대의 나라 프로이센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480px;height:270px;" alt="200px-Flag_of_the_Kingdom_of_Prussia_(1750-1801)_svg.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23354f3f879ab5c72479585ceb47705c6d256__mn458986__w591__h333__f35213__Ym201608.png" filesize="35213"></div> <div style="text-align:center;"><나라가 군대를 가지는게 아니라 군대가 나라를 가진다. 프로이센></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00px;height:326px;" alt="prlineinf180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23491daf8e6d2f3fb47aebc3614d1d78a8450__mn458986__w366__h397__f45715__Ym201608.jpg" filesize="45715"></div> <div style="text-align:center;"><프로이센 보병></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160px;height:430px;" alt="fd6924f4a4fcf09a4d4a25f6bf254f6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256300378babd1c5b4788bd553eb2ce5d6eaa__mn458986__w214__h575__f21329__Ym201608.jpg" filesize="21329"></div> <div style="text-align:center;"><프로이센 호위 경기병 - 토텐코프 후사르></div> <div> </div> <div> </div> <div>비록 귀족 출신이 아니면 장교가 될 수 없는 한계가 있기는 했지만 당시 돈으로 장교직을 구입 할 수 있었던 유럽의 다른 나라와 달리</div> <div> </div> <div>매관매직의 구습을 시행한 적이 없는 나라이기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 프로이센의 군대를 다루면서 프리드리히 대왕를 빼놓고 갈 수는 없지요.</div> <div> </div> <div>7년 전쟁에 빛나는 프리드리히 대왕은 당시 위성국가 수준이던 프로이센 끌어올려 현대 독일의 기초를 놓았다는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고도의 기동성을 중시하여 적의 주력을 우회하여 측면에서 적의 후방을 공격하는 전술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로스바크 전투에서 2만의 군대로 4만의 오스트리아 적군에 맞서 약 600여명의 사상자만 내고 적에겐 약 8000명의 피해를 입힌</div> <div> </div> <div>대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대왕의 군제개혁등 그의 업적은 글 하나를 통쨰로 써도 모자라지만 단 하나의 일화만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div> <div> </div> <div>어느날 한 장교가 대왕에게 물었습니다.</div> <div> </div> <div>"전하 훌륭한 전략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div> <div> </div> <div>"열심히 공부해라 그것말고는 답이 없다"</div> <div> </div> <div>"군인으로서 실전경험도 중요하지 않습니까?"</div> <div> </div> <div>"우리 부대에 평생을 전투에 참전한 노새가 있다. 그러나 아직도 노새다"</div> <div> </div> <div>이런 프리드리히 대왕을 계승한 프로이센은 나폴레옹에게 한방에 털리죠.</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20px;height:406px;" alt="200px-Friedrich_ii_campenhause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28089590eab569a784704b682a9f7485ce3d9__mn458986__w200__h254__f11955__Ym201608.jpg" filesize="11955"></div> <div style="text-align:center;"><프리드리히 2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물론 뒤에 비스마르크가 나폴레옹 3세를 사로잡고 파리의 개선문을 프로이센의 군대가 통과하면서 다시 설욕을 합니다만..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2. 대영제국</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대만큼 축복받지 못한 국가들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반드시 차례로 폭군의 파멸에 이르리니</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대가 위대하고, 자유로이 번성할동안</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국가들 모두에게 두려움과 선망의 대상이 될지니</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지배하라 브리타니아! 파도를 지배하라!</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영국인은 결코 노예로 살지 않으리라."</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20px;height:192px;" alt="untitled.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28839680a9539bf17464fba897e64e29bbbd4__mn458986__w320__h192__f9152__Ym201608.png" filesize="9152"></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div> <div>"지옥에서 온 숙녀들"</div> <div> </div> <div>레드코트-붉은 군복-으로 유명한 (비록 그들 스스로는 랍스터라 불렀지만) 대영제국의 군대에는 유명한 부대가 몇 개 있습니다.</div> <div> </div> <div>위에 언급한 "지옥에서 온 숙녀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스코트랜드 왕립 42 보병연대와 그 유명한 왕실기병대 그레이 스캇 등</div> <div> </div> <div>그 역사와 이름에 걸맞는 부대들이지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00" height="306" alt="e0072368_4b58cfbbeb24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3682e7d7aa242235435195b5b6e5bbe90fb3__mn458986__w600__h306__f61296__Ym201608.jpg" filesize="61296"></div> <div style="text-align:center;"><스코트랜드여 영원하라! 엘리자베스 톰슨 작></div> <div><br> </div> <div>저 그림의 주인공이 바로 그 유명한 그레이 스캇입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20px;height:361px;" alt="Historex%20Card%20711%20British%20Scots%20Greys%201812-1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4014b43603c45cc54adaa806e750ad0ad8ee__mn458986__w443__h500__f95267__Ym201608.jpg" filesize="95267"></div> <div style="text-align:center;"><로열 그레이 스캇 연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영국의 근위기병대로 워털루 전투 등의 전투에 참전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깊은 부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여기서는 일단 제쳐두고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부대는 역시 블랙왓치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280px;height:363px;" alt="BLACK_WATCH.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458614ae19a155054e5db90e73a9b2eb6003__mn458986__w318__h412__f71302__Ym201608.jpg" filesize="71302"></div> <div style="text-align:center;"><지옥에서 온 숙녀들></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740년 창설된 이들은 본래 반란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경비대 성격의 부대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후 미국, 이집트 등 그야말로 영국의 모든 전쟁에 참전하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나폴레옹 시기 역시 반도전쟁(스페인을 주무대로 한 전장)에 투입되어 혁혁한 공로를 세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 당시 영국군 사령관이던 존 무어 장군이 전사할 정도로 치열했던 코루나 전투에서 블랙왓치는 그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체 영국군의 철수를 돕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후 반도전쟁의 모든 전역에서 그 유명한 웰링턴 장군의 휘하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웁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부대의 절반이 날아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전열을 고수하여 적을 격퇴한 이야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열이 채 다듬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적 기병대의 정면 돌격을 몸으로 받아내고 역으로 착검전투를 벌여 승리한 이야기 등</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야말로 전설에 전설을 더하며 이들은 "Ladies from Hell"이라는 별명을 얻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이들 역시 현대에 아직까지 존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20px;height:192px;" alt="1-military-scotland.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54364e7197bec497427bb56213302571eedd__mn458986__w620__h372__f78444__Ym201608.jpg" filesize="78444"></div> <div style="text-align:center;"><여전히 모자에 꽂혀있는 붉은 깃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블랙 워치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852년 영국 해군 수송선 버큰 헤드호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이 배에는 400여명의 군인은 물론 150명이 넘는 민간인이 승선해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배의 침몰에 함장은 서둘러 3척의 구명정을 내리고 부녀자 등의 민간을 먼저 태우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구조가 진행되는 동안 즉 배가 점점 가라앉는 동안 400여명의 군인들은 상관의 명령에 따라 열에 맞춰 부동자세를 유지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민간인들이 탄 구조선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그 순간까지 의연한 자세로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그 배의 함장도 배와 운명을 같이 했지요. 오후에 구조선이 도착하였으나 대부분의 군인들이 죽은 뒤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목숨을 건진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모든 장병들이 명령에 따라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명령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임을 모두가 잘 알면서도 그 명령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하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혹자는 이 사건을 계기로 여자와 어린이 먼저라는 전통이 세워졌다고도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br>3. 프랑스 제국</div> <div> </div> <div>"형제여 내 부탁을 들어주오. 내가 지금 죽거든 프랑스 땅에 유해를 묻어주게</div> <div> </div> <div>붉은 리본의 훈장을 내 가슴에 놓아주게, 총은 내 손에 쥐어주고 대검도 묶어주게</div> <div> </div> <div>난 보초처럼 무덤에서 조용히 귀기울이겠네 포성과 준마의 발굽소리가 들릴때까지</div> <div> </div> <div>황제가 내 무덤 위를 지나가고 칼들이 부딪쳐 번쩍거리면, 난 무덤에서 뛰쳐나와</div> <div> </div> <div>황제를! 황제를! 호위할 것일세"<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325" height="381" alt="0-01182013-1418-custom-dog-tag-french_flag_imag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66160a12f6f77a91486ba94bac705df47dc0__mn458986__w325__h381__f55452__Ym201608.jpg" filesize="55452"></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br>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부대를 뽑으라면 역시 근위대겠죠.</div> <div> </div> <div>올드가드(이하 선임근위대), 영가드(이하 청년근위대) 등은 수많은 전투에서 그 용맹성을 입증했습니다.</div> <div> </div> <div>사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근위대라는 존재는 그 희소성을 위해서라도 많은 수를 유지하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당시 영국 역시 기껏해야 5개 보병연대와 1개 기병연대만 유지했죠. 근위대는 말 그대로 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div> <div> </div> <div>정예병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프랑스의 근위대는 월등했습니다. 70여개의 연대를 유지했으니까요.</div> <div> </div> <div>물론 대부분이 주로 청년근위대이기는 했습니다만..</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20px;height:461px;" alt="Bellange-Grenadiers-Gard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76059fd3c62a61fb4e2ea6a5c635e549f799__mn458986__w708__h1021__f261240__Ym201608.jpg" filesize="261240"></div> <div style="text-align:center;"><프랑스 대육군의 진수!></div> <div><br><br>여기서 이야기 할 것은 선임 근위대입니다. 프랑스는 선임, 중견, 청년 근위대가 있었지만 역시 선임 근위대가 가장 유명합니다.</div> <div> </div> <div>이들은 나폴레옹의 친구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오랜 시간 나폴레옹과 함께 했으며 나폴레옹에게 경례를 하라고 하자</div> <div> </div> <div>이죽거렸다는 글이 보일 정도입니다. 나폴레옹 본인도 이들을 불평꾼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하는군요.</div> <div> </div> <div>선임 근위대는 신체조건과 전투경험, 복무자세는 물론 지적능력까지 모두 갖춰야 입대가 가능했습니다.</div> <div> </div> <div>35세 이하의 나이로 10년 이상의 복무자이며 2~3개 이상의 전역에 참가한 자로 일정수준이상의 키와 문맹이 아니어야 합니다.</div> <div><b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200px;height:374px;" alt="Soldat-der-Alten-Garde.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813637314e6876c847c999f54d94a9af7844__mn458986__w350__h654__f77880__Ym201608.png" filesize="77880"></div> <div style="text-align:center;"><나폴레옹을 지키는 선임근위대 병사></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왼쪽 구석에 회색코트 남자 보이시나요? 나폴레옹입니다.ㅎㅎ</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20px;height:452px;" alt="224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87009a165b95758a49bf8f92a32fbefc8fcc__mn458986__w305__h431__f56416__Ym201608.jpg" filesize="56416"></div> <div style="text-align:center;"><중견근위대? 청년근위대? - 모자의 깃털이 인상적이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 청년근위대와 중견근위대의 복식 차이를 찾지 못했습니다. 고수님들 도움!!!-</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20px;height:405px;" alt="http___upload_wikimedia_org_wikipedia_commons_thumb_f_f0_Guard_Grenadier_at_Eylau_jpg_497px-Guard_Grenadier_at_Eylau.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8515aa9c8769839f41a2af0e6e9eb366acb3__mn458986__w497__h629__f120684__Ym201608.jpg" filesize="120684"></div> <div style="text-align:center;"><기마척탄병-근위대 1개 기병연대가 이들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div> <div>이는 기마척탄병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엄격하게 선발된 이들은 상당한 용맹을 자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이들 기마척탄병이 가장 큰 활약을 뽑으라면 역시 아일라우 전투겠죠.</div> <div> </div> <div>아일라우 전투는 러시아-프로이센 연합군을 상대로 나폴레옹이 벌인 전투입니다.</div> <div> </div> <div>당시 나폴레옹은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지형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거센 눈보라에 적이 보이지 않아 병력을 분할시킨 상태였던</div> <div> </div> <div>상태에서 러시아군을 만났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러시아군의 수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계속 밀리기만 하자 나폴레옹은 뮈라를 지휘관으로 하는 기병대에 저지명령을 내렸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250" height="289" alt="250px-Mura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39904a21779e07dea4163b6ecf41f322fc3b1__mn458986__w250__h289__f28050__Ym201608.jpg" filesize="28050"></div> <div style="text-align:center;"><뮈라-이 인간도 참 소재가 많은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div> <div>뮈라는 즉시 대규모 기병대를 이끌고 돌격에 나섰고 이 와중에 기마척탄병의 일화가 나옵니다.</div> <div> </div> <div>기마척탄병들이 돌격을 시작하자 러시아의 대포가 사격을 가했고 포격을 받은 기마척탄병들은 엄폐장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자 그들의 지휘관이었던 루이 레픽 대령이 외쳤죠.</div> <div> </div> <div>"머리를 들어라 이건 포탄이다 이건 똥이 아니란 말이다!"</div> <div> </div> <div>결과요? 뭐 뻔하죠. 뮈라의 기병돌격에 러시아군은 무너졌습니다. 끝!</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선임근위대 이야기로 넘어와서</div> <div> </div> <div>선임근위대 역시 그 명성에 걸맞게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최후의 최후까지 나폴레옹을 수행한 병사들입니다.</div> <div> </div> <div>물론 어지간해서는 선임근위대를 내보내지 않던 나폴레옹의 성향 탓에 선임근위대의 무패기록이 세워졌다고도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들에게도 전설적인 일화가 하나 있죠.</div> <div> </div> <div>워털루 전투에서 프랑스군의 대부분의 병력이 패하고 전투의 흐림이 완전히 웰링턴에게 넘어갔을 때, 누가 봐도 제국의 패배가 확실해보일 떄</div> <div> </div> <div>이들은 후퇴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고수했습니다.</div> <div> </div> <div>이에 영국군이 항복을 권유했고 거기에 대한 선임근위대의 대답은 "Merde" 였다고 하는군요.</div> <div> </div> <div>그 뜻은 검색해보시면 아실겁니다..ㅎㅎ</div> <div> </div> <div>아무튼 이 전투 이후 영국군은 나폴레옹의 선임근위대를 깨뜨린 기념으로 곰가죽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320px;height:215px;" alt="20150318144733942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24050048226bf3a8cb43b288f14b8b7fc84428__mn458986__w2048__h1376__f463162__Ym201608.jpg" filesize="463162"></div> <div style="text-align:center;"><우리가 엉! 그 나폴레옹의! 엉? 선임근위대를 엉?></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div> <div>일단 오늘은 이까지구요..다음에는 다시 기병편으로 돌아가겠습니다.</div> <div> </div> <div>나머지 나라들에 대한 잡소리는...음 생각나면 할께요.ㅎㅎ</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