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이란것이 사실 전문적인 진료를
하지 않는이상 그게 게임에 중독된건지,
게임을 많이 좋아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군에서는 왜 게임을 많이 한 사람을
우려하는것인가?

실제 대부분의 인원들은 입대전까지
오랜시간 게임을 했었고,
입대후에도 외출 외박 휴가시에도 게임을 많이합니다

간부들도 독신숙소에 퇴근후 게임 엄청 많이하죠
요즘 LOL많이하더군요

저역시 군입대전까진 게임 엄청 많이 했습니다
학교다녀와서 신속히 옷갈아입음과 동시에
발가락으로 컴터를 틀고 수십시간 게임에 몰두했었습니다~
대학전공도 게임공학으로 갔었죠~
아마 당시에는 어느정도 중독된것일지도 모릅니다~
폐인....;;

어쨋든 게임을 많이한다고 무조건 관심병사로
올려지는건 아닙니다~
단순히 게임 많이했다고 올린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인원이 관심병사가 되는것이죠

게임을 많이한 사람에 대한 걱정은
총게임했다고 저녀석이 실제로 총질을 할것인지
우려가 아니라
인간관계, 게임에 몰입한 나머지 휴가미복귀
이 두가지가 가장 큽니다~

물론 대부분은  문제없는데
소수 인원들이 위의 두가지 경우로 인하여
문제가 되는 사례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에대한 대비를 위하여
해당사유로 관심병사가 된다면
출타시에 좀 더 강조해서 교육을합니다
(빨리 나가려는 의욕이 더 강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일과후 자율시간에 게임을
가져다놓는 부대도 늘어나고 있지요
(일부지만)
하고픈걸 해주게해서 스트레스를 풀도록말이죠~

어쨋든 어떤사고에 의하여 그원인을 게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되며,
다만 게임으로 인하여 사회성이 부족해진다면
그 부분은 걱정할만은 합니다
(게임 장르는 관련이 없음)

자식있는 분들은 이해되실수도 있습니다
자식이 게임만 계속한다면 저녀석의 사회성 형성에
악영향이 될까 걱정되는것처럼요~

임병장이 정말 게임으로인한 문제라고한다면
그것은 게임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을 하게되면서 인간관계 형성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음~ 어차피 게임안했어도 
성격상 대인관계가 부족했을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