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원칙이냐는 사실 애매모호합니다~
적이라면 특별한 명령(가급적 생포하라)이 
없다면 격멸이 원칙이고,  생포하라고하면 이를위한
작전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원칙은 '명령'에 있습니다~
명령에 
반드시 생포해라
가급적 생포하되, 부득이할 경우 사살해도 좋다.
라고하면 생포가 원칙이되겠고

사살해라
사살하되, 가능하면 생포해라
라고하면 사살이 원칙이됩니다.

이번건은 사살이 원칙이라기보다는
생포하되, 필요시 사살해도 좋다
일겁니다.

왜냐하면 찢어죽일 놈이라고해도
결국엔 대한민국 국민이니까요.

분노가 치밀어오르지만....

모든것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야할지 변하게됩니다.

이제는 선제사격을 했고 소대장이 부상당한 시점에서는
'반드시 생포하라. '
라는 명령에도 그 소대, 중대는 사살에 더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게될겁니다~

전투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인접한전우의
사상이니까요~
해당부대는 사살을 주장하는 분과 같은 마인드로서
두려움도 있겠지만,  분노도 생기게 됩니다~

 생포는 불가능하기보단 굉장히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자수를 하거나
탄약이 모두 소진되거나
후방에서 기습적으로 제압하거나,

어쨋든 현재로서는 상급부대에서 
생포를 원칙으로 하더라도
교전부대는 사살이 원칙이 되겠지요~ 

북괴군이 아닌 같이 지낸 전우가 적이 되어버린
정말 괴롭고 힘든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