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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RtAA라면입니다
이 글의 제목과 같은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제가 입대하기 전에 읽어 두면 좋을 것 같아
참 재미나게 읽고 입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해병 730기 신호진 님(해병대 아니신분이 더 많으리라 생각되니 선배님 이란 표현은 빼겠습니다...필승... )
책에도 나오는 내용을 저도 비슷하게 격었습니다. 오래되서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처음 지원하러 병우청에 갔을때 해병 해군 해경을 나누는데 해군 해경쪽으로 가는 친구들은 잘생기고 뽀얗고 공부 잘해보이는 친구들이 많아
보였고 해병쪽으로 오는 친구들은 시꺼멓고 거칠어 보이는 친구들이 많았습다. 신기했죠.
오~책대로다 그렇다면 내 군생활의 바이블이 될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동기중에는 깎아 놓은 듯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 촌에서 농사 짓다 왔겠다 싶은 놈, 뽀얘가지고 음흉한놈.. 다른 분들이 겪으신듯 별 희한한 놈이 다 있죠.. 물론 저는 잘생.... 죄송합니다.... 저는 농사짓다 들어간 음흉한....아무튼 전 희한한 부류..였습니다.
어느 곳이던 멋진사람 범인은 상상도 못하는 신체능력이나 정신력 지식 등을 갖춘 인재가 있습니다.
반면 사람과 어울리고 섞이는 일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는것 좋습니다.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욕하고 거칠게 행동해야 해병대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자부심이 아닙니다.
언제든 내가 쓰일곳에 먼저 달려 나가겠다는 자세, 마음가짐을 갖고 배풀며 살면 됩니다. 이러면서 열심히 살면 거기에 자부심을 느끼면 되는 겁니다.
아 해병대 가서 빡시게 고생하고 인간되야지~ 사람 쉽게 안바뀝니다. 개개끼는 개개끼 지요.. 자기가 한 각오도 못지키는 나약한 사람입니다.
욕먹이고 다니는 사람은 해병대 나오지 않았어도 그러고 다니는 거죠. 그보다 훨씬 많은 해병대 출신들이 묵묵히 자기일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요즘 해부심이다 개병대다 하면서 덮어놓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해병대 출신임을 밝히기도 꺼려집니다.
하지만 오며가며 가끔 보이는 현역 해병꼬꼬마 들은 너무 반갑습니다. 작년 신촌 새마을 식당에서 낮술한 해병 3인 전역했겠지...?ㅎㅎ
난폭한 해병대라 욕하지 마세요. 난폭한 그 사람음 개입니다 개.. 멍멍!
오늘 야간근무라 자야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잠결이라 좀 두서 없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한줄요약
해병대 출신이라고 개망나니 짓 하고 다니는 건 해병대 출신 아님 걍 개망나니!
피에스 : 어디 듣도 보도 못한 기수열외... 누가 시작했는지...확 뜯어먹어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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