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맥가이버,엑스파일 같이 본의 아니게 봐버린 미드를 제외하곤 </div> <div>제 미드의 역사는 히어로즈에서 시작됩니다.</div> <div> </div> <div>그 이후 하우스,밴드 오브 브라더스,30 락,하우스 오브 카드,소프라노스 등등을 봐오던 중에</div> <div>왕좌의 게임에 대한 다량의 추천 글을 가끔씩 보게 되었었죠.</div> <div>'그래 이건 봐야겠군' 클릭.클릭.</div> <div> </div> <div>그러던중 2015년 유더하기로 통신사를 바꿔타면서 </div> <div>한달요금 7천원(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함)을 내면 왕좌의 게임 시즌1~4까지 볼수있는 기회가 생깁니다.</div> <div>일단 결제합니다.그날부터 보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시즌1까지는 지루합니다.이제껏 봐왔던 드라마와 달리 호흡이 깁니다.뭐가 뭔지 헷갈립니다.</div> <div>재미도 없습니다.</div> <div>'이게 왜 재밌단거지?,,괜히 결제했나?'</div> <div>중간중간 후회가 밀려오고 시간이 아까워집니다.</div> <div>하지만 이미 거금 7천원이 투입되었고 들인 돈이 아까워 나머지를 보게됩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한달이 지난뒤의 전 시즌 1-4를 두번 봐버린 상태가 되어있습니다.</div> <div>원작인 '바람과 불의 노래'는 그저 어떤 책인가 알아보려고만 했을뿐인데 또 폐인모드.</div> <div>작가를 원망했다가 존경했다가의 무한반복.</div> <div> </div> <div>분명히 호불호가 뚜렷한 드라마입니다.모든 드라마가 다 그렇지만 말입니다.</div> <div>판타지가 좋은,역사물이 좋은,피가 튀는게 좋은 사람들도 선택할수 있을겁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div> <div> </div> <div>사람에 의해 상처받고,사람에게 상처주던 기억이 남아있는 이라면 더 재밌게 볼수있을거라고요.</div> <div>사회생활에서 살아남을려고 바둥거렸던 사람이라면 역시 마찬가지.</div> <div> </div> <div>이 드라마의 등장인물은 많지만 각자의 목적은 뚜렷합니다.</div> <div> </div> <div>살.아.남.기. </div> <div> </div> <div>단지 그 살아남는 방법이 등장인물들 수만큼 다양한데다 </div> <div>목이 굴러다니는 무자비한 중세풍과 결합되어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결론은 어떻게 내죠? </div> <div>흐음.아마 어둠의 경로로 이걸 봤다면 시즌1만 보고 말았을겁니다.</div> <div>그리고선 재미있다는 다른 사람들 댓글에 '거짓말쟁이''뻥치지마' 이랬겠죠.</div> <div> </div> <div>결론은 '컨텐츠는 돈내고 사자'로 하죠.</div> <div>그리고 마틴 선생.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출처 |
얼마전부터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아래에 이 미드 구매에 대해 고민하는 분의 글을 발견하곤
쓰기로 맘먹었었던 나의 해묵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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