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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의가 권리인줄 알고 당연하게 요구하는 사람.
2. 소속된 무리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발언을 하는 사람
3. 인지상정이 없는 사람. (=상대방을 인정하지 못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짐)
제가 겪었던 인간 군상들중에서 사람을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사람이 보이는 대략적인 특징인거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즘이 저런 성향을 강하게 드러낸다고 하니..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초면에 어떻게 사람의 본성을 단정지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불편하고 불평한 순간도 그냥 겪어보게 되죠..
그런데 피부로 와닿는 순간이 축적되기 시작하면..
저런 사람과는 서서히 멀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에게 모욕을 주기에는 그냥, 예의를 차리는게 습관이 된 상태라 굳이 말하지 않지만 곤혹스럽습니다.
사람 사이에 결을 쌓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결정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과는 오래오래 만나고 싶으니 항상 배려깊게 살피고 존중해 주고 싶다.
이 사람은 상황에 맞지 않는 말로 내 동조를 억지로 구해내니 항상 곤혹스럽다. 더 이상 시달리고 싶지 않을 만큼 피로하니까 서서히 멀어져야 겠다.
오늘은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그 사람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한 날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반응하는 제 모습에 그 사람이 눈치를 보길래 그냥 일 핑계를 댔습니다.
굳이 그 사람에게 콕 집어서 상처주고 싶지도, 더 이상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그 사람과의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조용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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