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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9423
    작성자 : MilkKingSINO
    추천 : 7
    조회수 : 1410
    IP : 218.153.***.21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1/01/31 01:49:43
    http://todayhumor.com/?menbung_59423 모바일
    멘탈 잡아가며 쓰는 회사 생존기 (7) 회사가 선물해준 담배
    옵션
    • 창작글

    멘탈 잡아가며 쓰는 회사 생존기 (1) 내가 살기 위해선 글을 써야겠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9396&s_no=59396&page=1


    멘탈 잡아가며 쓰는 회사 생존기 (2) 폐급 리더는 어떻게 일을 할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9397&s_no=59397&page=1


    멘탈 잡아가며 쓰는 회사 생존기 (3) 우리가 의사는 아니긴 하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9399&s_no=59399&page=1


    멘탈 잡아가며 쓰는 회사 생존기 (4) 너의 정체는 뭐냐?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9407&s_no=59407&page=1


    멘탈 잡아가며 쓰는 회사 생존기 (5) 그것들의 대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9409&s_no=59409&page=1


    멘탈 잡아가며 쓰는 회사 생존기 (6) 그것들의 대결_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9416&s_no=59416&page=1

     

     



    이건 나의 


    어리숙함이 만들어낸 이야기다.





    대소멸와 인식이가 만들어낸 사태 이후로,


    P팀장은 면팀장이 되었고


    우리팀은 한동안


    팀장 없이 업무가 진행 되었다.




    꽤 많은 


    팀장 공백기가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팀장으로 올지


    여러 후보들이 물망이 올랐었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누가 온다더라 하는 


    소식에 따라서



    어미잃은 병아리 처럼


    이리 좋아했다가, 저리 걱정했다가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추측이 무색하게




    우리 팀은


    프로젝트 단위로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져


    다른 여러 팀들에 흡수되어 버렸다.







    추측하기로는


    성추행으로 물러난 △△ 임원 대신


    새로 부임해온 □□임원의


    입김이 작용한듯 하다.





    이곳에서는 


    주로 A대학이니 B대학이니 


    학벌에 따라서


    파벌이 나뉘었었는데



    이 관계속에서 


    □□임원과 △△임원의


    마찰은 유명했었다.




    말단 사원이 있는 


    회식자리에서도 


    두 임원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유치원생처럼


    말꼬리를 잡고, 서로 살살 긁어대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왔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새로 부임해온 □□임원은


    △△임원의


    대표 딸랑이 였던 


    P팀장을 마음에 안들어 했고,





    그리고 이 기회에


    △△임원의 상징이었던 


    P팀장의 흔적을


    완전하게 지워버리려고 한 것이라 본다.










    아무튼  


    결국 나도 새로운 곳으로 팀을 옮기게 된다.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이곳도


    일 대비 사람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옮겨올 때


    반기는 눈치였다.








    이곳의 팀장은


    내가 


    팀을 옮기면서 가져온 업무를 


    빨리 마무리 하고


    이곳의 일을 지원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이를 도와주기위해


    '민규'를 내 업무 부사수로 붙여 줬다.






    민규는 인턴이었다.






    약간의 군기가 들어있고


    항상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햇병아리 같은 모습이었지만,




    업무를 주면 


    빠릿빠릿하게 처리해서 


    첫 인상 부터 참 좋았다.





    가져온 


    업무 결과를 보면


    누구보다도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였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즉각 반영해서 보안해왔다.





    대소멸 시절을 떠올리면


    처음부터 일을 너무 잘 따라와줘서


    감개무량 하기 까지 했다.






    성격은 조용했지만 


    술자리를 좋아해서


    평소 


    술로 스트레스를 풀던나와 


    개인적 친분을 쌓기도 어렵지 않았다.








    그런 민규도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


    종종 먼저 와서 술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그날은


    금요일 업무를 일찍 끝마쳤지만,


    서글프게도 


    둘 다 약속이 없는 날이었다.







    자연스럽게 


    우리 둘은 


    기분좋은 초저녁 공기를 마시며


    늘상 가던 치킨집으로 갔다.





    이런 저런 얘기로 시간이 지나고 


    둘다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





    내가 물었다.



    '근데 민규씨는 인턴치고는 좀 나이가 많지?'





    '네, 사실 제가 공부가 좀 늦었어요'





    '아.... 


     ....


     혹시 뭐 때문인지 물어봐도돼?'





    'ㅎㅎㅎ 당연하죠.


     선배님만 알고 계세요'





    민규는


    어렸을때 부터


    집안 사정때문에 


    어머니 혼자 여러가지 일을 하셨다고 한다.



    그나마도 


    크게 다치셔서 일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동생들 뒷바라지 한다고


    본인의 공부가 많이 늦은듯 했다.





    그리고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곧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


    이래저래 돈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만큼 정규직 전환을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어쩐지.....


    평소 내가 느낀 민규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함 까지 느껴졌었다.



    그렇게 무거운걸 지고 


    버틴거였구나...





    민규가 대화를 이었다.




    '선배님.


     아시겠지만 


     이제 제가 몇개월 안남았잖아요?'






    '벌써 그렇게 된건가?....'





    '.....


    혹시....


    여기 인턴들 중


    몇 프로나 정규직 채용 되는지 들으신게 있으세요?'





    '미안. 나도 이 팀에 온지 얼마 안돼서...


     사람들이랑 친분이 아직 없어서 그런가


     그런 소식이 잘 안들어 오네... '






    '네.... 


     뭐 채용 설명회때도 그렇지만


     약간 두루뭉술하게 답을 해줘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


     내가 하나는 답해줄 수 있어.


     민규씨가 안되면


     여기 인턴 아무도 안될껄?


     그만큼 정말 잘해주고 있어'






    'ㅎㅎㅎ 감사합니다.


     위로가 좀 되네요'






    그렇게 


    민규의 하소연을 들어준 후,


    술자리를 마쳤다.




    집에 가면서 생각했다.





    내가 민규에게 힘을 실어주어야한다.






    아까 민규에게 한 말은 정말 진심이었다.


    민규보다 일 못하는


    쓰레기 같은 놈들도 떵떵거리는 회사인데,


    민규가 채용이 안될 이유가 없었다.




    민규는 회사를 위해서라도


    꼭 채용이 되어야 한다.









    바로 다음주.


    나는 팀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팀장이 내게 물었다.


    '인턴 관련 물어볼게 있다고? 뭔데요?'



    '혹시


     인턴 정규직 전환 관련해서 들으신게 있나요?'




    '아..... 민규씨 이제 인턴 끝나가지?'





    '네 그래서 좀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민규씨 일 잘하는데 꼭 됐으면 해서요'





    '알지 알아.... 


     둘이 정말 잘해주고 있어서 고마워요.


     근데 내가 들은 바로는 이번에 


     전환 꽤 많이 하는거 같은데?'




    '아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ㅅㅅ(내 이름)씨가 


     나중에 인턴 추천서 잘 써주면 가능성 높아보여. 허허허'




    ' 감사합니다. 준비 잘해보겠습니다.'




    ' 그래도 앞으로도 잘해줘요.'






    나는 


    시험 100점 받고


    부모님한테 자랑하러 집에 달려가는 초등학생처럼


    민규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내가 도와줄꺼고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얻어내보자고.




    민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이었다.









    그 후로 


    민규는 더 열심히 일을 해줬고 


    그 만큼 업무는 착착 진행 되었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더 좋은 결과로 작용 했었던거 같다.




    민규는 종종


    정규직 채용이 되면,


    내게 거하게 쏜다는 말도 했었고


    월급을 받으면 돈을 모아서, 어떻게 할건지 계획을 말해주기도 했었다.



    그렇게 아끼는 동생이 신나하며 회사를 다니는 모습을 보면 


    나도 참 기분이 좋았다.






    나도 


    정규직 전환 관련 확인을 위해


    중간중간 팀장에게 채용 상황을 묻는것을 잊지 않았다.



    팀장은 


    상당히 귀찮아 했지만 


    다행이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민규가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다른사람들에게 어필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인턴 추천서도 제출 했다.


    민규는 몰랐겠지만,


    주말에도 시간내서 


    몇 번에 걸친 수정 보완을 했다.



    내 자소서 보다도 더 열심이 썼던거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인턴들의 정규직 전환 발표 몇일 전이었다.




    팀장에게 메신저를 보냈다.



    '혹시 인턴 채용 관련 결과나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세지의 1이 사라졌다.


    팀장이 바로 읽은것이다.





    하지만 6시간이 지나도 답은 오지 않았다.





    그날 야근중 다시한번 팀장에게 가서 물었다.



    '팀장님, 아까 메신저 드린내용 때문에 그러는데.....'






    '아...


     아... 그거? 


     ...


     음... 좀 안좋은 소식인데.'






    '안좋은 소식이요?'






    '음.... 회사가 좀 어려워서


     이번 차수 인턴들은 채용이 어렵다네'




    '네?????????'


     그게 혹시 언제 결정난건가요?'





    '한 3주 됐지?'




    '그 때는 추천서 제출 전인데,


     그 전에 여쭈어 봤을때도


     그런 말씀 안해주셨잖아요.


     가능성 높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랬나?


     아무튼 그렇게 됐어요.


     민규씨한테는 ㅅㅅ씨가 잘 얘기해줘요.


     둘이 친하잖아.'





    자리로 돌아갔다.


    뭐지 이게? 



    머리를 싸멨다. 


    절로 신음소리가 나왔다.



    뒤통수를 누가 서류뭉치로 갈긴것 처럼


    눈앞의 시야가 흐려졌다.





    그러던중 


    갑자기 


    옆에 있던 '수린' 부장이 내게 말을 걸었다.




    'ㅅㅅ씨. 잠깐 커피 한잔하죠?'




    '....... 네.....'



    휴게실에서 수린 부장이 말을 이었다.






    '혹시 팀장이 인턴 정규직 전환 될꺼라고 했어요?'





    '네.... 그 전에 계속 물어봤을때는 가능성 높을꺼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안된다고 말하시네요.'




    '아....... 


     ㄱ새끼..... 


     ......


     내가 들은거 말해줄께요.


     내가 팀장이랑 담배피우러 자주 가잖아요?


     예전부터 팀장이 그랬어요.


     인턴 이번에 채용 어려울꺼 같다고'




    '그게 언제부턴가요?


     제가 예전부터 물어봤을때는 그런말씀 전혀 안하셨어요'




    ' 꽤 오래전에 들었는데......


     예전에 인턴때문에 면담 요청했었죠?


     그 전으로 기억해요.'




    '네?.................정말요?'




    '네.


     그래서 얘기해주는거에요.


     그때 팀장이 그랬어요.


     둘이 지금 업무 빨리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영향받아서 업무 성과 떨어지면 안된다고.....



     그렇게 얘기한게 똑똑히 기억나요.


     내가 봤을땐 저 새끼가 


     ㅅㅅ씨한테 거짓말 한거에요.'





    '.......'




    '미안해요. 팀장이 그렇게 말한지 몰랐네.


     팀장이 업무성과 어쩌구 하길래


     나도 혹시 둘이 의기소침해 할까봐 일부로 말 아낀건데......


     아무튼.... 좀 쉬고와요.


     미안해요.'







    ㅆㅂㄴ.....


    ㅆㅂㅅㄲ.....


    찢어죽여도 시원찮을놈.....




    한동안 


    팀장에 대한 저주를 멈출수가 없었다.



    한참동안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자리에 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날씨는 한겨울이었지만


    내 손에서는 


    덜 잠근 수도꼭지 처럼


    땀이 맺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자


    이 모든것이 내 잘못처럼 느껴졌다.






    내가 만약 담배를 피웠으면?


    다른 사람들이랑 담배를 피우고 대화를 많이 했다면?




    내가 팀원들에게 더 다가가서 수린부장이랑 진작 더 친해졌더라면?




    내가 왜 팀장한테만 물어봤지?


    인사과에 물어볼수도 있었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민규한테 그런 말을했지?


    내가 뭐라고 희망을 심어준거지?










    스스로를 자책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멈추지 않았다.




    퇴근 후 집에와서 누웠지만 


    보일러를 껐음에도


    이마에서는 불구덩이에 있는 것처럼 땀이 났다.










    다음날 민규에게 찾아갔다.




    '민규씨.... 저기.....'



    '네?'



    '.......하...... 저기...... '




    민규는 내가 말을 끝내지 않았지만


    눈치를 챈듯 말했다.




    '선배님.....


     아니... 형! 


     아쉽지만.... 고마워요.


     전 괜찮아요. 고마워요'




    애써 웃으며 민규가 말을 했지만 


    말과는 다르게 


    표정에는


    슬픔과 걱정이 고스란이 녹아있었다.




    'ㅆㅂ... 미안하다....


     뭐라 해줄말이.... 미안하다.'





    '아니에요 형.... 진짜 고마웠어요.'





    민규는 그렇게


    더는 회사에서 볼 수 없었다.




    한동한 그 공허함과 허탈함에 


    몸과 마음이 정상이 아니었다

    .




    그리고 


    그렇게 나의 흡연 인생이 시작되었다.



    병적으로 담배를 사서 출근을 했고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러 갈떄 따라 나서기 시작했다.



    혹시 일 때문에 나만 빼고 


    리더급들이 담배를 피러 우르르 나가면


    불안해지는 이상한 증상까지 생겼다.




    혹시 


    나만 모르는 얘기들이


    흡연실에서 이루어 질까봐.....




    또 나만 모르는 상황이 벌어 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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