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카페테리아를 갔습니다.

 무인 계산기에서 주문을 한 이후, 제품을 받고 점심을 먹으려 자리를 찾는데요.

사인용 테이블 위에 휴대폰 있길래 "누가 휴대폰을 두고 갔나보다."라고 생각이 들어 테이블 구석에 조심스레 옮겨놓고 점심을 먹으려했습니다. 

 음식을 먹으려고 하니 어떤 여성분이 찾아와 "여기 자리 있어요."라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그 분이 본인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무인계산기에서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서계셨던 것이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음식을 막 입에 넣으려 하고있었고 자리를 비켜드릴 수 없다는 말투로 말하자 그 여성분이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말하신 다음 휴대폰을 챙겨 가셨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카페테리아에서 자리가 없어서 자리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었는데 먼저 맡아놓은 자리에 앉는게 문제가되는건가요?

테이블은 사인용 테이블이었고 저는 동행 포함 두명 이었는데, 그렇게 안고싶으면 옆자리에 앉으셔서 식사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