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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9044
    작성자 : 코키
    추천 : 2
    조회수 : 1497
    IP : 49.161.***.17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9/09/18 23:00:36
    http://todayhumor.com/?menbung_59044 모바일
    너무 화가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div>저희언니가 결혼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div> <div>새로 산 집 리모델링을 하기위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에</div> <div>여러군데 견적을 보던중에</div> <div>어떤 한 업체에서 자기쪽에서 싸게 해주겠다며 연락이 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인테리어 견적을 내고 진행을 했는데.</div> <div>그때부터 시작이였어요.</div> <div>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걸고 이미 시작된일인걸요.</div> <div><br></div> <div>전체 리모델링도 아니고, 부분리모델링으로 했어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시공을 막상 시작하니</div> <div>계약전과 계약후가 너무 달랐다고해요.</div> <div>보통, 리모델링 하면 자제같은거 설명해주고 어떤디자인이 맘에드냐</div> <div>이런식으로 친절하게 진행하지않나요?</div> <div><br></div> <div>주변에서 리모델링 하는거 한번도 본적 없는것도 아니고</div> <div>본가도 3년전에 리모델링 직접 진행했었구요.</div> <div>친구들도 하나둘씩 결혼하면서 리모델링 많이들 하는지라.</div> <div><br></div> <div>그런데</div> <div>아니뭐 이런경우는 처음이였어요.</div> <div>그냥 사진 띡 보내면서 이중에서 골라라.</div> <div>빨리 발주해야하니까 빨리골라라 뭐 이런식.</div> <div><br></div> <div>고객 헷갈려하는건 기본이고,</div> <div>공사중에 중간중간 한번씩 찾아가잖아요?</div> <div>찾아갔더니 계약했던 시공이랑 달라서,</div> <div>이거 왜 다르냐고 하니까, 문서 보라면서</div> <div>저희언니한테 잘못을 몰아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내 참 어이털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자세한거 하나하나 얘기하자면 말이 너무 길어지고</div> <div>이외에도 업자한테 쌍욕도 듣고,</div> <div>언니는 이와중에 너무 속상해서 통화끊고 울고</div> <div>언니가 우는걸 아빠가 그자리에서 봤다고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아빠는 언니가 너무 속상해하니까</div> <div>나중에 전화해서 괜찮냐 하니까</div> <div>언니가 서러움에 또 펑펑 울었다고하더라구요.</div> <div>평생 같이살면서 눈물한방울 안보인 독한언니였는데</div> <div>그렇게 울었다고하니까 제맘도 안좋더라구요.</div> <div><br></div> <div>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야할 신혼을</div> <div>지옥속에서 보내고있더라구요.</div> <div>제3자 덕분에 ^^..</div> <div><br></div> <div>그래서 언니도 너무 속상하고 답답답한 마음에</div> <div>저번달인가.. 지역카페에 글을 올려서 하소연을 했다고하더라구요.</div> <div>업체명도 안적었고,</div> <div>육두문자 그런거 전혀 안썼구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중요한건 지금부터입니다 ㅋㅋㅋㅋ</div> <div>그 업자가 그 글을 봤는지,</div> <div>그 글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할꺼라고</div> <div>언니한테 문자를 보낸거에요 ㅋㅋㅋㅋㅋㅋ</div> <div>제목이랑 내용이 사실과 전혀다른데,</div> <div>그러면 형사처벌 받는다면서 ㅋㅋㅋㅋㅋ</div> <div>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div> <div>사과하라면서 문자를 보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하.. 저는 언니가 이지경이 되도록 알지도 못했어요.</div> <div>말을 안해줬었으니까요..</div> <div>저는 언니가 결혼하고 신혼생활 행복하게 보내고있는줄 알았어요.</div> <div><br></div> <div>한달이 지나서야 언니도 너무 속상하고 우울하고 그러다보니</div> <div>저한테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털어놓더라구요.</div> <div>통화를 몇시간을 했는지..</div> <div>말하면서도 너무 화가나는지 목이메이는 소리가들려 맘이 많이 아팠습니다.</div> <div><br></div> <div>후.. 일단 진정하고</div> <div><br></div> <div>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div> <div>ㅠㅠ..</div> <div>제머릿속으로는 도저히 사이다가 생각나지 않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9/09/20 14:48:20  106.249.***.118  유머아주조아  757553
    [2] 2019/10/13 10:34:54  117.111.***.187  과자토마토  52875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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