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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9002
    작성자 : 큐컴버배치 (가입일자:2013-05-25 방문횟수:562)
    추천 : 14
    조회수 : 2684
    IP : 221.155.***.39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9/07/24 22:49:05
    http://todayhumor.com/?menbung_59002 모바일
    6년 만난 남친이 바람을 피다
    안녕하세요. 오유 회원님들. <div>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넋두리라도 하고자 글을 씁니다. (중간중간에 욕이 있습니다. 혹시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div> <div><br></div> <div>말 그대로 6년 만난 남친이 바람이 났습니다.</div> <div>아무것도 없는 대학생때부터 사귀었습니다.</div> <div>남들이 정말 이런 남자는 없을거라고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얘기했었습니다.</div> <div>주변에 여자친구 하나 없고, 동성 친구도 별로 없었습니다. 집돌이에 유흥도 안하고 저랑 거의 맨날 붙어다녔죠.</div> <div>저희 가족도 인정하고 그쪽 가족도 절 참 좋아했었어요.</div> <div>서로 항상 믿어주고 인정해주고 힘든일 있으면 들어주고...</div> <div>싸운적도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정말 잘 지냈었습니다.</div> <div><br></div> <div>2016년 이 친구는 취직을 하게 되었고</div> <div>이름 알아주는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div> <div>(저는 아직까지 취준을 하고 있어요.)</div> <div>다만 문제는 이 친구가 다니는 그 회사가 회식을 너무...많이 하고</div> <div>또 폭음을 그냥 매번 일삼는 그런 집단 이라 </div> <div>평일에도 적으면 2번, 많으면 4번 이렇게 회식을 하곤 했었어요. 이게 문제의 시초였던걸까요? 술...</div> <div><br></div> <div>아무튼...각설하고</div> <div>올해 5월? 쯤부터 굉장히 바쁘다고 연락이 안 되고</div> <div>평일날 만나는 횟수도 너무 줄어들고 주말까지 연락이 안되고 뭐 일요일날 1번 딱 이렇게 만나는 그런 상황으로 변하더라구요.</div> <div>저희는 보통 주말에 항상 이 친구네 집에서 같이 밥 해먹고 쉬면서 그렇게 데이트를 자주했었어요. 나가기도 나갔지만요.</div> <div>전 항상 이 사람을 믿었고 6년동안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div> <div>진짜 바쁘고 그런가보다 했어요. 왜냐하면 그 동안 회사생활하면서 이 시기에 바쁜걸 제가 봤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그러다 저번주 토요일 아침에 만나려고 전화를 해보니 핸드폰이 정지됐다고 나오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이 친구네 집에 가보니 집에 없더라구요.</div> <div>기다렸습니다.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음날(일요일) 아침에 가보니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div> <div>하루종일 핸드폰 찾다가 밤 9시에 집에 왔다고 하더라구요...흠</div> <div><br></div> <div>믿었습니다. 저를 위로해주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병신같이 믿었죠.</div> <div>그러면서...자기는 핸드폰을 지금 다시 만들기가 싫다. 주말에 회사 사람들한테 연락오는게 너무 힘들고</div> <div>평일 저녁에도 거래처랑 연락하는게 짜증이 나서 한 일주일 후에 만들것이다 라고 하더라구요.</div> <div>전 이 새끼의 사정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라고 했죠.</div> <div>혹시 급한게 있으면 컴퓨터 카톡이나 이메일로 하자고.</div> <div><br></div> <div>그러고 저번주 주말, 그러니깐 20일 21일이죠.</div> <div>핸드폰을 살리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평소 하던것처럼 이새끼네 집으로 갔습니다.</div> <div>그런데 이 날 따라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구요.</div> <div>왜 항상 집에 없는걸까, 핸드폰을 살리거나 뭘 할거였더라면 컴퓨터 카톡으로라도 얘기를 했을텐데 하면서 말이죠.</div> <div><br></div> <div>이 새끼가 알람용으로 놔두는 핸드폰 사진을 확인해봤습니다.</div> <div>구글 포토 만세... 바람난 년이랑 장어 먹으러 가서 그년 사진을 찍어뒀더군요. ㅋㅋ</div> <div>그 새끼가 쓰는 폰들 종류가 다 구글 포토가 연동이 되는 폰이기에 다행이었어요...</div> <div>그러고 난 후 손이 벌벌 떨리면서... 컴퓨터 카톡을 확인했습니다. </div> <div>전 이새끼와 6년을 보낸만큼 비번, 주민번호 모든걸 다 알거든요. 다행히 저만 압니다. </div> <div>아무튼 그래서 확인해보니</div> <div>그 바람난년이랑 그 2달동안 ㅋㅋ 데이트 했던거였어요.</div> <div>바쁘다는건 다 핑계고 이미 갈때까지 갔더군요.</div> <div>평일날 술 마셔서 힘들다, 연락이 안되는건 술 때문이다 라고 했던게 그 년이랑 데이트하고 모텔가느라 그랬던거였어요.</div> <div>그 동안 저와 쌓아온 신뢰를 그렇게 이용한거죠. 자기가 술 먹는다고 바쁘다고 해도 저는 이해해주니깐요.</div> <div><br></div> <div>근 2달동안 평일에 데이트를 했던적이 1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울렛에 가자고.</div> <div>회사에서 매달 생일파티를 하는데 상사 구두를 사야된대요.</div> <div>아, 지금 생각해보니 바람난년 선물 사주려고 자기 여친을 데리고 간거였어요.</div> <div>ㅋㅋㅋ저한테 너도 하나 사줄테니 고르라고. 오랜만에 나들이 왔으니 하나 사자고 해서</div> <div>저도 샀어요 ㅋㅋ </div> <div><br></div> <div>아무튼간...</div> <div>정말...충격을 너무 받았습니다.ㅋㅋ 지금은 눈물도 안나요. </div> <div>그래서 바로 그 길로 그 바람난년 카톡으로 연락해서 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1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리는데 이게 제 정신인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div> <div>그 새끼가 도착하고 너무 태연하게</div> <div>"다 봤어?" 라고 얘기하는데 ㅋㅋ</div> <div>인간이 아니구나 이새끼는...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 물어봤습니다. 다 설명하라고. 이게 뭐냐고.</div> <div>말을 안하더라구요. 지가 찔리는게 있는지 아님 그것도 설명하기 싫은건지.</div> <div>그러다 하는 말이, 6월 쯤부터 만났다. 술을 먹다가 실수를 했다. 날 맨날 따라다녔고 같이 일 하면서 그렇게 됐다.</div> <div><br></div> <div>5월부터 카톡하고 만난걸 제가 다 봤는데 이 와중에도 거짓말을 하는게 너무 대단하더라구요.</div> <div>내가 그동안 만났던 사람이 이런 새끼였나 싶었구요.</div> <div><br></div> <div>이 새끼는 저랑 근 2달 틈틈히 일요일날 만나면서</div> <div>저와의 미래를 얘기하고(결혼 얘기를 항상 했었습니다), 일이 곧 덜 바빠 질테니 그때 예전처럼 많이 챙겨주겠다고 했습니다.</div> <div>그러니 저한테 어디 여행이라도 갔다오라고, 나도 지금 일이 너무 힘드니 너도 여행 갔다오며 리프레쉬 하라고.</div> <div><br></div> <div>제가 물어봤습니다. 너가 나한테 이렇게 여행갔다오라고 말한것들이, 이 년이랑 쳐 놀려고 날 피할려고 그런거냐고.</div> <div>아니랍니다. 그 동안 정리를 하려고 계속 생각했다고 하네요. 저랑 일요일날 만날때마다 항상 "아, 5월초로...아니 4월로 돌아가고 싶다" </div> <div>자주 말을 했었습니다. 바람피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걸 내포하고 말한거였어요. 제가 "왜?" 라고 물어볼땐 대답을 피하곤 했었구요.</div> <div><br></div> <div>ㅋㅋ 제가 너무 병신같이 느껴집니다. 그 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으로 지켜봐주고 서로 의지하며 지낸 결과가</div> <div>이런거라니... </div> <div><br></div> <div>전 이 새끼가 바람난년이랑 모텔가고 데이트할때 이 새끼 집에서 혼자 기다리며 싸구려 배달음식이나 시켜먹고 있었던겁니다.</div> <div>행여나 이 새끼가 일 때문에 밥도 못 먹을까봐 반절 남겨놓고요.</div> <div><br></div> <div>아무튼간...</div> <div>저와 담판을 지으며 얘기를 하다가 지가 혼자 밖으로 뛰어나가더라구요?</div> <div>다른 번호로 개통한 핸드폰을 가지고요.</div> <div><br></div> <div>따라갔습니다. </div> <div>이 새끼 차에 바람난년을 태우고 왔더라구요.</div> <div><br></div> <div>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이새끼 뺨을 후려갈겼습니다.</div> <div>그리고 차 문을 열고 그 년한테 얘기했죠</div> <div>알고 만난거냐고. </div> <div>눈도 못 마주치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니라고 하는데</div> <div>더러운년놈들...ㅋㅋ</div> <div>거짓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이 새끼는 이 년한테 절 정리할거라고 얘기하고 만났다고 합니다. </div> <div>아 참고로 이 바람난년은 같은 업계 사람이고, 저랑 이 새끼랑 같이 데이트 하고 있을때</div> <div>카톡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이 때가 아마 시작점인것 같았습니다. 둘의 만남이 성사되기 바로 전...아니 모르겠네요</div> <div>자기가 술을 먹고 있다고 굉장히 사적인 연락이었고</div> <div>저는 노발대발, 이 새끼는 거짓말이었는지 진심이었는지 이 년이 미쳤다고 하며</div> <div>차단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얼굴도 못생기고 이 새끼보다 나이도 많은 여자던데, 술 먹다보면 사람이 이렇게 되는건가요?ㅋㅋ </div> <div>아무튼 </div> <div>에휴. 차단은 무슨... 이렇게 되버렸는걸요 ㅋㅋ </div> <div><br></div> <div>그러고 그 년은 차에서 내려 도망가버리고</div> <div>저랑 이새끼는 다시 집으로 들어가 담판을 지었습니다.</div> <div>제가 물건을 다 때려 부수었어요. </div> <div>이 새끼는 저한테 미안하다고, 널 사랑하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하며</div> <div>너 오늘 집에 못 간다고 자길 기다리라고 하며 다시 나가더군요. 그년 찾으러.</div> <div><br></div> <div>전 그 길로 </div> <div>혼자 욕하며 저희 집으로 향했고 몇 시간 뒤에 이새끼한테 연락이 왔습니다.</div> <div>지금 우리집으로 가는길이니 잠깐 얘기하자고.</div> <div>그래서 이 새끼를 만나 마무리를 지으려고 나갔습니다.</div> <div><br></div> <div>저한테 하는말이...</div> <div>이 년을 정리하고 왔다. 어차피 자긴 끝났다. 회사도 알고. 가족도 알고. 너도 잃고 이 년도 잃었다</div> <div>ㅋㅋㅋㅋ</div> <div>개같은놈이 끝까지 이기적이더라구요.</div> <div>그러면서 저한테 기회를 달라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겠다면서 기회를 달라고 하더라구요.</div> <div>그 기회가 안된다면 너가 기분이 풀어질때까지 나를 어떻게 이용해도 좋다 하면서 빌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제가 </div> <div>난 너랑 다시 사귈 마음 없고 너가 바람 핀건 날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거다. </div> <div>정 나한테 뭘가를 하고 싶다면 내 기분 좆같이 만든거 해결하라고 했습니다.</div> <div>알겠다고, 내일 연락하겠다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다음날 아침 이 새끼는 정말 몇 달만에 절 보러 우리 동네까지 친히 왔어요.</div> <div>그러고 제가 뺨을 또 한대 후려 갈겼습니다.</div> <div>너 그냥 차라리 죽지 그러냐고.</div> <div>그러고선, 오늘 하루만 기회를 달라고, 너 기분을 풀어주고 내가 너 인생에서 사라져 주겠다.</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차에서 울더라구요.악어의 눈물...6년동안 이 새끼가 우는걸 처음 봤습니다. 자존심이 상하고</div> <div>기분이 너무 좆같아서 운거였을까요? </div> <div>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렇게 저랑 밥을 먹고 하루종일 기회를 달라고 빌었지만 전 됐다고 했습니다.</div> <div>너가 가질 수 있는 기회는 오직 내 잡친 기분을 풀고 내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거라고.</div> <div>니가 이걸 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습니다. 할수 있다네요. 에휴</div> <div>자기가 핸드폰 잃어버린것 살리고 내일 연락할테니 기다리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하루가 끝나고.</div> <div>바로 그저께, 월요일날 저는 이 새끼가 어떻게 하나 노심초사 하루종일 불편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div> <div>기대라기 보다는... 이 새끼가 정말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div> <div>역시나 거짓말이더군요. 연락은 커녕 그 핸드폰도 살리지 않았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이 새끼가 새로 판 번호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정말 욕 한바가지 해주고 끝내려구요.</div> <div>전화를 받는 이 새끼 태도가 가관이 아니었습니다.</div> <div>하루종일 친구를 만났고, 머리를 잘랐고, 바람핀년 이름을 부르며 이년이 회식을 해서 데려다 주는 중이라고.</div> <div><br></div> <div>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div> <div>너가 어제 말한건 뭐냐고.</div> <div>돌아오는 대답은...</div> <div>너가 나한테 선을 긋고 나한테 주는 기회가 그것뿐인데 내가 너한테 노력할 이유가 있냐고</div> <div>ㅋㅋ</div> <div><br></div> <div>네. 하루종일 불편했던 마음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div> <div>그냥 눈물흘릴 시간? 도 단축시켜주게 만든 것 같아 고마운 마음까지.</div> <div><br></div> <div>이 전화를 끊고 이 새끼네 집으로 향했습니다.</div> <div>더 늦기전에 제 짐을 가져와야 해서요. (제 짐이 그 곳에 많습니다. 옷가지, 악세사리 등등)</div> <div>그 새끼네 집 앞에 제가 가지고 있던 이 새끼 물건을 던지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div> <div><br></div> <div>눈물이 말랐는지 눈물도 안나고 그냥 너무 빡치고 화만 나더라구요.</div> <div>택시기사님께 하소연까지...했어요 ㅋㅋㅋㅋ </div> <div><br></div> <div>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다 얘기하고 </div> <div>마음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때 걸려오는 전화 한통</div> <div>이 새끼더군요. 받았더니</div> <div>어디냐고, 자기집앞이냐고 묻더군요.</div> <div><br></div> <div>ㅋㅋ난 우리집이라고 니 물건 다 두고 왔으니</div> <div>꺼지라고, 평생 불행하라고 얘기했습니다.</div> <div>이 새끼가 하는 대답은 여전히 이기적이었습니다</div> <div>난 너도 잃고 이 바람핀 년도 잃었다. 내가 오늘 널 안보러 가서 너도 진짜 잃고 이 바람핀년은 너가 전화한거 보고 난 얘도 잃었다. 너가 전화를 해서 이 바람핀 년이 자기 돌아버리는거 보고 싶냐고 뭐 난리를 쳤다네요. </div> <div>그러면서 자기가 너무 미안하다. 평생 사죄하겠다 하면서 지랄하길래 끊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6년의 연애가. 너무 허무하고 가슴이 턱 막혔습니다.</div> <div>오래 연애 하면서 참 좋은 사람이구나, 안정감있고 정말 연인을 넘어서</div> <div>친구,가족같다 생각했는데 오래 연애하는게 다는 아닌가 생각히 들더라구요.</div> <div>그 동안 나와 쌓아온 신뢰를 이용해서 바람을 피우고, 끝까지 예의없는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고</div> <div>차라리 잘 됐다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제가 취직을 빨리 해서 결혼이라도 했다면 더 큰일인것이니깐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합니다. ㅋㅋ</div> <div>이 새끼 바람필동안 전 얘 걱정 하면서 응원이나 하고 있었고</div> <div>혼자 배달음식 먹으며 기다렸다는 사실들.</div> <div><br></div> <div>토요일부터 너무 힘듭니다. </div> <div>처음엔 밥도 안 넘어갔지만 이젠 식욕도 돋고 뭐 일상생활이 가능하긴 합니다.</div> <div>그치만...뭘까요 이기분?</div> <div>이젠 진짜 눈물도 안나고</div> <div>너무 열받고 자존심 상하고 분노가 막 치밀어 오르고 </div> <div>가만히 있다가 가슴이 막 두근두근 떨립니다.</div> <div><br></div> <div>시간이 약인것 저도 알고 조상신이 도왔다는 것도 알지만,</div> <div>6년이라는 세월 때문일까요? </div> <div>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div> <div><br></div> <div>결국 이렇게 되다니...ㅎㅎ 전 이 기회로 이 새끼의 밑 바닥을 보았습니다.</div> <div>이기적이고, 거짓말하고,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인간.</div> <div><br></div> <div>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새끼의 부모님을 절 굉장히 좋아합니다.</div> <div>제가 이 새끼 카톡을 봤을때 연락할곳이 하나도 없어서 이새끼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습니다.</div> <div>어머니, 혹시 아셨냐고. 이런일이 있다고.</div> <div><br></div> <div>이 새끼 어머니가 저한테 사죄하더라구요.</div> <div>자기 아들이 그래서 미안하다고, </div> <div>제 이름 부르면서 넌 똑똑하고 젊으니깐 </div> <div>자기 아들같은 놈 만나지 말고 헤어지는걸 추천한다고. 미안하다고.</div> <div>이별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바람난 사람이랑 어떻게 사귀냐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너와 내 아들이 6년동안 이쁘게 사귀는걸 보고 자기네들도 결혼할거라고 생각했고</div> <div>너무 좋았는데 미안하다고. 더 좋은 남자 만날거라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에휴.이미 다 벌어진 일인데...건강하시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네...너무 횡설수설 했나요?</div> <div>다 끝이 났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div> <div><br></div> <div>저, 너무 잘됐죠?</div> <div>제가 만약 그날 촉이 없어서 확인을 안하고</div> <div>그냥 다짜고짜 이별 통보 당하거나 아님 계속 이렇게 만났다면</div> <div>더 큰 재앙이잖아요.</div> <div><br></div> <div>그냥 지금 너무 위로받고 싶네요.</div> <div>이 불구덩이에 들어간 년놈들 인생이나 조졌으면 좋겠는데 그럴 방법도 없고.</div> <div>저만 고통받아서 너무 짜증납니다.</div> <div><br></div> <div>이런 사람들, 바람피는 새끼나 여친 있는거 알고 들이댄 년이나 똑같이 고통 받을까요?</div> <div>이 꼴을 보고도...사귄다면...네 대단하겠지만...</div> <div><br></div> <div>권선징악,인과응보라는게 있을까요?</div> <div>머리가 너무 아프고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힙니다.</div> <div>ㅎㅎ</div> <div>다음달엔 그래서 여행이나 가려구요 혼자.</div> <div><br></div> <div>바람으로 고통받는게 정말 너무 너무 너무너무 힘든 일이라는걸 이제 알았네요.</div> <div>다시는 겪고 싶지 않고 이젠 사람을 못 믿겠어요 ㅎㅎ</div> <div><br></div> <div>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오늘밤은 또 어떻게 잠을 자야 하나 걱정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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