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 후배새끼가 돈 갚는법 을 보고 생각나서 적습니다...ㅎㅎ <div>제가 좀 X신 같은 면이 있지만 봐주세요</div> <div>사연이 세개인데 고구마는 있는데 사이다가 없어서 음슴체...</div> <div><br></div> <div>1. 호주 워홀중</div> <div>친구 갑 : 호주 달러 400달러 당시 한화 40만원 정도</div> <div>친구 병 : 호주 달러 600달러 당시 한화 60만원 정도</div> <div><br></div> <div>갑 과 병은 쉐어 하우스 메이트 저는 그 둘과 학원 동기 였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갑 과 병 둘다 일은 열심히 하면서 돈도 착실하게 잘 모으던 친구였음</span></div> <div><br></div> <div>어느날 병이 일본인 여친과 따로 살게 됨</div> <div><br></div> <div>따로 살면서도 친한애들 끼리 끼리 잘들 놈</div> <div><br></div> <div>그런데 갑 과 병 이 두놈이 카지노에 점점 빠져듬</div> <div><br></div> <div>도박이 무서운게 빠져들기 시작 하더니 한정이 없음</div> <div><br></div> <div>둘다 방세랑 생활비 까지 꼴아 박는 지경이됨 호주는 주급이라 방세도 주단위로 주는데 그것도 못 낼 상황이됨</div> <div><br></div> <div>저한테 위 금액을 빌림....</div> <div><br></div> <div>그리고 몇주를 안 갚더니 <span style="font-size:9pt;">병은</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한국가서 연락 하자고 연락처 남기고 한국으로 휭 감...</span></div> <div><br></div> <div>그러나 갑은 시드니로 이동하면서도 꼭 갚겠다고 말하면서 연락을 꾸준히 취함</div> <div><br></div> <div>그러다 갑과 저도 귀국 </div> <div><br></div> <div>병은 한번인가 통화 후 연락 안됨 당연 돈도 안갚음</div> <div><br></div> <div>갑은 취직하고 한동안 꾸준히 만나면서 돈 갚아야 하는데 하면서 술을 본인이 다삼...(이걸로 이친구는 채무 청산으로 ㅎㅎ)</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제가 미안해서 술도 가끔 사다가 서로 바쁘게 살다 보니 지금은 연락이 안됨</div> <div><br></div> <div>병아 혹시 볼지 모르지만 600불 안 갚고 속편하게 잘 살고 있냐? 나도 그때 그돈 큰돈이었다고 띱때야!!</div> <div><br></div> <div>2. 친한 형님</div> <div><br></div> <div>어느날 급하게 돈좀 빌려 달라고 하셔서 20만원 빌려 드림</div> <div><br></div> <div>이형님이랑은 가끔 연락 하며 형님 사정 알기에 돈 달라는 소리도 못함....그냥 언젠가 갚으시겠지 하고 있음</div> <div><br></div> <div>3. 사촌 누님</div> <div><br></div> <div>이 누님이 좀 문제...</div> <div><br></div> <div>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오게 됨 본인 그리고 누님</div> <div><br></div> <div>누님은 과거 주식or도박 으로 큰집을 한번 말아먹을뻔한 경력이 있음</div> <div>(직장도 번듯함)</div> <div><br></div> <div>매형이 보살인듯....</div> <div><br></div> <div>여튼 본인 회사 근처로 와서 밥 먹자길래 나감</div> <div><br></div> <div>밥먹으면서 안부 인사 하다가 돈좀 빌려줄수 있냐고 하길래 얼마나? 하니</div> <div><br></div> <div>마통 뚫어서 천 정도 빌려 달라심</div> <div><br></div> <div>속으로는 이 누님이....뭔 소리를....하면서 어떻게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 하지 하다가</div> <div><br></div> <div>일단 은행한군데 들림 대출담당자랑 뻘소리 주고 받고(누님은 고객 대기용 좌석에서 보고만 있음)</div> <div><br></div> <div>나오면서 대출이 안된다고 ㅎㅎ 알아보고 연락 드릴게요 라고 드립치면서 점심시간 문제로 회사로 컴백</div> <div><br></div> <div>본인 빚도 좀 있고 본인 명의 마통까지 뚫어서 누님에게 빌려준다? </div> <div><br></div> <div>이건 암만 생각해도 아님 심지어 그리고 이건 범죄 아님?</div> <div><br></div> <div>그래서 못하겠다고 함....누님이 암만 사정해도 못한다고 버팀...</div> <div><br></div> <div>그러니 여윳돈좀 빌려달라고 함....없다고 버티다가 하도 사정해서 40 빌려줌...</div> <div><br></div> <div>다음달에 갚겠다고 했으나 역시 안 갚음 내 그럴줄 알고 아내모르는 비상금으로 빌려줬지....(젠장...그것도 빌려주지 말걸)</div> <div><br></div> <div>이래 저래 명절이나 집안일에 슬쩍 이야기 해봤으나 요지부동...</div> <div><br></div> <div>통장 거래내역은 있으니.... 나중에 잡아때면 매형에게 보낼 생각....</div> <div><br></div> <div>누님 사촌동생 돈 40 안갚는건 좀 아니지 않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상 고구마 사연 세개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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