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얼마전에 집 근처에 저렴한 커피 체인점이 생겼는데요.</div> <div><br></div> <div>커피가 처음엔 괜찮았는데 가끔 커피에서 탄맛이 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분명히 원두 기계에서 갈아서 탬퍼링 한다음에 머신으로 뽑는건데....</div> <div><br></div> <div><br></div> <div>집에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있는데 그걸로 비유를 하자면 한잔 뽑고 그 캡슐 안버리고 한번 더 뽑은 느낌? 맛은 연하고 탄맛만 나는... 그런 맛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사장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 아주머니라 정신이 없어서 그대로 한번 더 뽑으셨나? 해서 처음엔 그럴수도 있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div> <div><br></div> <div><br></div> <div>3~4번에 한번 정도는 저런 식으로 나옵니다 커피가... 알바가 있을때는 그런 적이 없는데 사장님이 뽑으면 종종 이래요.</div> <div><br></div> <div>근데 또 카운터에 서서 뽑는거 보고 있으면 안그럽니다. </div> <div><br></div> <div>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저런식으로 나와요. </div> <div><br></div> <div>솔직히 좀 고의성이 있다고 여겨지기도 하는데... 연세도 있으신분이 참... 1000원 정도 아껴서 임대료 뽑으려고 하시나... 이거 계속 이러면 한마디 해도 되는거 맞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요샌 또 주문 받은 이후에 원두 머신으로 갈아서 내리는게 귀찮으셨는지 미리 대량으로 갈아서 그걸 그냥 냅두다가 그걸로 커피를 뽑으시는데... </div> <div><br></div> <div>커피는 이런식으로 놔두면 산화해서 맛이 변하지 않나요..? </div> <div><br></div> <div>머신에 넣는 장치에 미리 넣어두는 것도 맛이 변할거같은데(?) 미리 대량으로 갈아두고 그걸 수저로 퍼서 넣어서 뽑더라구요. </div> <div><br></div> <div>원두 몇그람에 한잔, 이런식으로 뽑는걸로 아는데 저게 계량도 안되는거같고 눈대중으로 하는거같은데... </div> <div><br></div> <div><br></div> <div>본인은 커피를 안드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맛에 관심이 없어서 저러시는걸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종잣돈으로 장사좀 해보시려고 커피 체인점 하시는거같은데..</div> <div><br></div> <div><br></div> <div>왜 제가 가는 가게들은 대부분 처음 그 마음이나 태도가 반년만 지나도 바뀌는걸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맛이 안변하더라도 찝찝한데 맛이 변하는데도 상관없다는 듯이 저러시는건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맛이 변하긴 하나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