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를 친구와 재미나게 보고, <div><br></div> <div>바로 근처 감자탕 골목 식당에 가서 소주 진하게 마셨는데 ...</div> <div><br></div> <div>식당에 가방을 놓고 잠깐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그때 누군가 가져간건지, 혹은 제가 진짜 흘린건지..</div> <div><br></div> <div>필름이 끊기게 마신것도 아니고 오늘 찾가가보니 식당 아주머니들도 조금 밖에 안 마신거 같은데 무슨 일이냐고 아쉬워하시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현금은 약 14만원 정도, 지갑이 오래전에 샀지만 한 30만원은 넘었던 몽블랑 장지갑이네요.</div> <div><br></div> <div>어머니께선 니 외모나 신경쓰지 비싼 지갑 누가봐준다고 사서 스트레스 받냐고 뭐라고 하시고 ...</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지옥 같은 연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세상에 누구도 믿어선 안되고, 내 가방조차도 절대 믿으면 안된다고 새삼 느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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