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새로 샀는데
갤럭시 몇 X지에요
처음 왔을때부터 폰 상태가 이상했어요
하루에 몇번씩이나 프리징이 되드라구요
AS센터가 퇴근시간 전에 닫아버리길레 좀 일찍 사무실에 양해를 구하고 왔는데...
눈앞에서 "폰이 굳어있는걸" 보여줬단 말이에요?
그런데 뭐 수리기사씨가 컴터에 꼽아서 뭘 하시고는
....이상이 없다네요?
...그러니까....자기들 테스트 프로그램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니까 '불량이 아니다"라네요?
불량이 아니니까 교환도 수리도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네요?
아놔 눈앞에 기기가 프리징되서 정상 작동 안하는걸 보고도 그게 '규정상' 불량이 아니랍니다
폰 받고는 오늘까지 계속 프리징떄문에 열받고 지출될 필요도 없었던 교통비랑 시간 낭비하면서 갔다왔는데
이걸 똥폰을 계속 써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딥빡멘붕이....
+ 지인이 찾아주신 정보
이때 지금까지와 달리 센터 절차가 변경되면서, 개통철회 또는 교품시 받아야하는 교품증이 소프트웨어 이슈에는 발급되지 않고, 하드웨어 이슈에서만 발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이슈는 삼성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진단되며, 수리기사의 재량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로그 기록을 확인해보니 무려 30분동안 17번의 앱크래시와 2번의 재시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이슈는 소비자보호법상 교품 처리가 안된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그러면 이렇게 끊임없이 멈추는 폰을 사용하고 있어야 하느냐고 물으니
죄송하게도 교품처리가 안되며, 이후에 삼성 본사측에서 해당 이슈에 대한 서비스 또는 교품증 발급여부가 내려오지 않는 한 어렵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으아아 삼성의 폰교환을 해주지 않겠다는 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