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애정이 있는 커뮤이고, 수많은 사건들을 거쳐오면서도 탈퇴 안하고 <div>오유를 믿고 아직도 유머게시판을 보면서 웃으면서 힘을 받아가고</div> <div>삶을 짓누르는 고민이 있을 때에도 익명으로나마 글을 올리면서 용기를 얻고</div> <div>위로를 받아가던 곳인데. 그동안 얽힌 사건들로 모두 오유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을</div> <div>오유 바라기였던 저만 몰랐던 거 같아요.</div> <div>어느샌가 주변에 오유한다고 당당히 말하기가 힘들어진다는 느낌이 들고</div> <div>내가 아는 오유는 나쁜 사이트가 아닌데 왜 내가 숨겨야하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div> <div>누군가 일베나 오유나 똑같은 사이트 아니야? 하는 말에 철렁 합니다.</div> <div>이제는 메갈이나 오유나 똑같은 여혐 사이트 아니냐 하는 말에 너무 화가나기도 하고 속상합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호란님 페북 보고서 댓글을 쭉 보는데 완전 멘붕입니다.</div> <div>이정도일 줄은 몰랐었는데, 오유가 요즘 이런 취급을 당하고 있구나. 너무 속상합니다.</div> <div>오유의 좋은 점도 제대로 모르는 오유의 단면적인 공격성있는, 분탕질하는 댓글들의 캡처들만 보면서</div> <div>그런 댓글의 추천 수를 가지고 오유가 더럽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니까 정말 화나요.</div> <div><br></div> <div>"너네 이렇게 더러운 댓글에 추천 수가 올라간 거 봐. 그게 니네가 더럽다는 증거잖아."</div> <div>그 추천수 80개 100개에 비해 반대수가 100개 200개 된 것은 안보이나 봐요.</div> <div>커뮤니티가 다 그렇듯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또라이도 있을 수 있고 분탕질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거고</div> <div>어쨌든 그런 사람들보다도 정상적인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div> <div>뭐 저런 단면적인 결과를 가지고 욕을 해대니까 속만 탑니다.</div> <div><br></div> <div>호란님도 댓글로 공격을 굉장히 많이 당하신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습니다.</div> <div>이것저것 오늘은 참 속상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