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편주입니다.
5인미만이라 야간 알바에게 야간수당은 지급하지 않습니다만
주휴수당+시급해서 한달에 150~160가량 월급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주휴 적용되는 친구들은 칼같이 계산해서 지급하고 있어요..
시급 또한 6030~6700이구요...
왜 뜬금없이 이런 말을 하냐면
기존에 잘 되던 자리 쑤시고 들어오는 사람들
(특히 문어발 운영이라고 어차피 돈 몇천 투자할 곳 없으니 알바 풀로 돌려서 재태크하는 개념으로 돈 벌려는 점주들)
이런 사람들이 들어올 때 무슨 생각을 가장 먼저 하고 들어오냐면
알바 인건비 시급 대충 5000원에 주휴수당 떼먹고
알바하시는 분들이 받아야할 돈
바로 그 돈을 후려처서 한달 100만원이라도 남기자. 하는 생각, 재태크 개념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그런 식으로 근접점 출점되면 저처럼 양심지키는 점주들만 죽어나는 꼴이 되는 거에요
아무리 본사가 자리를 보고 점주에게 소개를 해줘도
할 점주가 없으면 절대 오픈 되지 않아요. 직영점으론 절대 오픈 못 합니다. 인건비가 어마어마해서
실제로 문어발 운영하는 양아치들 때문에 양심지키면서 운영하는 지인과 저 포함 3명이 피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매출 어느 정도 나오는 곳 들어가니
문어발 확장하는 점주가 풀알바 돌리고 옆에 근접점 출점하더라구요
시급은 역시나 5000원.
답 나오죠. 애초에 풀알바 돌리고 재태크한다고 생각하고 100만원이라도 남겨 먹으려고 들어오는 겁니다.
법정시급을 지킬 시엔 풀알바시 적자나 겨우겨우 본전지키될 점포 자리죠..
정부는 전혀 개선의 의지가 안 보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 여러분들이 권리를 칼같이 요구하고 정당하게 지불 받는 방법입니다.
누구는 양심지켜서 매출 나눠먹고 자기가 주 5일 근무하고도 인건비 400씩 지출하고
누구는 양아치라서 매출 나눠먹으려고 들어와서 인건비 후려쳐서 풀알바로 350에 퉁쳐서 운영하고...
저처럼 지킬 거 지키고 가게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좀 도와주세요. 정말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