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볼따구가 아프므로 음슴체 좀 쓸게요
 
여사친이랑은 걍 친구사이 
그제 여사진이랑 연락와서 술 마시는데 
둘이 존나 꽐라 되도록 마심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질 전 여사친이 남친이랑 "우리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 시전했었는데 
여사친 남친이 회식하고 술쳐먹고 전 여친한테 전화함 
근데 이년이 날 바꿔줌???
다짜고짜 나한테 쌍욕 시전함 
나보고 너 뭐냬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당신 이야기하고 있고
어디어디니까 빨리 오라고 함 근데 
전 여친이 나보고 보기 싫으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말해달라 함 
나 취해서 혀 꼬인채로 고대로 전달함 
그리고 끊었는데 전화 계속함 
오늘 생개해보니까 진작에 우리 있던 술집 앞에 와가지고 지켜보면서 전화질 계속한듯 
받아도 계속 끊으니 빡칠만한데 여사친 소주 5병 마시고 쓰러짐 
내가 여사친 귀에 대고 XX야 집 가자 이랬는데 
갑자기 멱살 잡히더니 다짜고짜 아구창 퍽 날라감 
당황함 
여사친 남친이 침 
나 존나 만취해서 반격도 못하고 쳐 맞음 
복도로 나가서 시발 더 맞음 
나보고 지금 뭐했냬 
술 깨고 내 생각에 집에 가자고 마지막으로 한 게 여사친한테 뽀뽀한 걸로 보였나봄
여사친이 나와서 뭐하는 거냐고 ㅋㅋㅋ 
나보고 얼른 계단 쪽으로 가서 집 가래 
지 남친 진정 시키고 저기 엘베 쪽으로 집 갈테니까 
솔직히 취해서 "응 그래" 하고 집 감 
그리고 집 가면서 이해 안되서 걔한테 
 "야 니 남친 나 왜 패냐??? 이해 졸라 안되네" 
막 이런 카톡 보냈지만 씹힘 
내 생각에 나 여사친 한 명 잃은듯 

아 진짜 개 억울한데 이거 폭행으로 어떻게 못하나요;; 맞은 볼따구가 아직도 아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