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지금 추스를 멘탈도 없음으로 음슴체.</div> <div><br></div> <div><br></div> <div>1. 사무실에서 준비하던 아이템을 사업화할 생각 없냐는 지인의 제의가 들어왔음.  </div> <div><br></div> <div>결국 그 지인이 대표이사를 맡고 사무실은 로열티받는 방식으로 합의 하에 별도의 법인 창립 준비에 들어감.</div> <div><br></div> <div>8월 초순, 업계 전문가의 투자 제안을 받고 초안포멧 넘김. </div> <div><br></div> <div>엊그제, 업계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이 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야 이거 니네 아이템 아니었어?"</span></div> <div><br></div> <div>그 초안 내용으로 구성된 아이템이 중견기업을 통해서 런칭될 예정이라고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함.</div> <div><br></div> <div>확인해보니 빼박...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겹치는게 한두가지가 아님.</div> <div><br></div> <div>기가 차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의심했던 바임... 설마 하는 마음에 권리등록 마쳐놨음..;</div> <div><br></div> <div>그 설마가 멘붕 일으킴...</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 또 다른 개인투자자는 투자 확답해놓고 주금납입을 안함. 한 석달 째 질질 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엄한 전문가 데려와서 뻘소리만 잔뜩 하고 감. 그래서 이분은 안되겠구나 해서 "투자의향 없으신 걸로 알고 진행하겠습니다." 했더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좀만 더 기다리면 다 되는데 왜 자리를 제외하려는거냐고 개난리를 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들어온 소식....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개인투자자가 우리 사업계획서&창업투자제안서 ppt내용 살짝 어레인지해서 자기 업체 창업 준비하고 있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또 멘붕 -_-... 날로 쳐드시려다가 뽀록남. 우리랑 같이 하겠다는 것도 아님...우리 아이템만 베끼겠다는건데-_-;;;</div> <div><br></div> <div>초안만 제공한 상태라 핵심에는 닿지도 못한 윤곽만 가지고 똥인지 된장인지 분간 못하고 내용을 막 던짐..</div> <div><br></div> <div>위의 1 사례와 비슷함...</div> <div><br></div> <div><br></div> <div>3. 애초에 사업화 제의를 했던 지인... 정 안되면 개인자금으로 진행하겠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질질 끌더니...</div> <div><br></div> <div>실장님 개인인맥 동원을 요청함. 업계 대기업 CEO 소개시켜달라캄. 그래야 사업 진행이 될 것 같다고...</div> <div><span style="line-height:16.3636px;"><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6.3636px;">실장님 인맥 학연 지연 끌어들이는걸 극도로 혐오하시는 실력파 성실파이심.. 그런 분한테 대기업이 끼어야된다고 삽질 시전-_-</span></div> <div><br></div> <div>사업아이템, 사업계획, 창업제안 기타 등등 다 우리 사무실에서 한거고, 저 지인이 투자부분과 운영 책임지기로 해서 합작한건데..</div> <div><br></div> <div>결국 우리 사무실이 밥상 다 차리면 자기는 숫가락만 얹겠다는 심보... </div> <div><br></div> <div>게다가 슬슬 갑질 시작... 투자나 받아와놓고 갑질을 하던가... </div> <div><br></div> <div>남의 아이템 가져다 밥숫갈 얹을 생각만 하는 인간이 자기가 갑인양 굴기 시작.</div> <div><br></div> <div>우리 실장님 씅남.... 말이 실장이지 사실 사장님...</div> <div><br></div> <div>"야... ㅅㅂ 우리가 회사 차리자-_- 이건 뭐 더러워서..."</div> <div><br></div> <div>결국 내색 안하고 독자법인 설립 추진 중임.. 그 싫어하는 인맥동원을 해서라도 더러운 꼴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하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4. 결국 처음부터 아예 새로 다시 짜야 함....</div> <div><br></div> <div><span style="line-height:16.3636px;">사업계획서 창업제안서 다 내가 짠거였는데..</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6.3636px;"><br></span></div> <div>아, 멘붕..</div> <div><br></div> <div>그래도 내 몫의 지분 분할은 해주신다고 함..</div> <div><br></div> <div>그럼 뭐함... 반년넘게 준비해온거 다시 처음부터 짜라니....</div> <div><br></div> <div>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