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여징어입니다
제가 지난 3개월간 수입과자점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매달 말일때 급여를 받기로 하고 알바를 했었어요 지금은 그만둔 상태구요
5월 첫달엔 날짜 맞춰서 주셨는데 두번째 달인 6월에는 3-4일이 지나도 월급 지급이 안되어서 평일날 하시는 이모에게 연락들 드렸어요 (저는 주말타임)
아직 6월 알바비가 안들어왔는데 이모는 급여 받으셨는지 카톡을 했는데 어쩐일인지 이모도 못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이모가 가정일 때문에 6월달이 마지막이셔서 그 달 월급이 마지막이었는데 그때까지 지급을 안해주신 사장님이 좀 그랬어요..
이모 대신에 대타해준게 많아서 평일 대타비도 받아야 하는데 그 대타비도 이모 월급에서 나오는거라 사장님이 안주시면 저도 못받는 상황이었어요
일주일이 지나서야 제가 사장님께 문자를 드렸죠
저 - '사장님 덕봉인데요 혹시 6월달 알바비 언제 받나요?'
사장님 - '오늘 처리하마'
문자를 드리니 그날 저녁에서야 입금 하셨어요
이모가 과자집을 오래 하셨는데 원래 말일날 꼬박꼬박 월급받다가 이렇게 늦은적은 처음이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달만 사장님이 사정이 있으셔서 늦으셨나보다 하고 넘겼죠
근데 이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6월치 급여를 부족하게 받았어요..확실히 봐도 조금 모잘랐거든요..
그리고 7월 알바를 시작했고 이모가 그만 두시면서 평일날 알바를 한명 구했습니다 얘를 A라 칭할게요 (만나면 죽인다A)
A는 저랑 동갑이고 강원도에서 대학교를 다니는데 방학시즌이라 잠깐 한달만 알바를 하기로 하고 과자집 알바를 하는거였어요
그렇게 잘 지내고있다가 7월 이라 날씨가 점점 너무 더워지는거에요 얼마나 더웠냐면 토ㅂ론 초콜릿이랑 로ㅇ커 초콜릿이 있는데
초콜릿 포장지 겉부분을 살짝 찔러보면 아주 물처럼 물청물청할 정도로 더웠어요 에어컨이 절실했죠
에어컨은 이모가 그만두시기 '전' 부터 계속 사장님께 말씀드린거였어요 그런데 제가 그만둔 지금까지 에어컨 설치 안하셨더라구요
가게도 작은데 에어컨 하나 설치해 주시는게 그리 아까우셨을까요?? 가게가 정말 작습니다 10평도 안되요..
과자 알바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보통 과자발주가 일주일에 보통 2번 많으면 4번씩 옵니다
그 과자 발주할때 오는 박스 크기는 약간 과장을 보태서 상상을 초월합니다 (근데 진짜 커요..) 제 키가 170인데 과자 박스 두개를 세워놓으면 제 키랑 거의 비슷해요 물론 넓이도요
그 커다란컷들이 올때 기본이 8박스입니다 많을때는 14개도 오구요
이 더운 날씨에 상자를 뜯고 과자들을 꺼내고 진열하고 빈박스는 다시 테이프를 뜯고 정리하고 하는데 한박스를 채우기도전에 땀이 한바가지 입니다
젤리류랑 사탕이 상당히 무게가 나가요 엄청
그런데도 에어컨은 개뿔 미니 선풍기 제 사비로 들여서 갖다놓고 썻어요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는 그 미니미니 선풍기요 ㅜ
사장님은 과자집만 하시는게 아니라 과자집 바로옆에 닭강정집도 하시는데 보통 사장님은 닭강정집에 계시면서 닭은 버무리시는데 닭강정집이 굉장히 장사가 잘되어 소일삼아 과자집을 하신거여서 그런지 과자집에는 딱히 신경을 안쓰십니다 (그냥 매출이 얼마나왔냐 물어보실때만 오심)
그런데 닭강정집에는 에어컨이 있습니다!! ㅜㅜ 물론 닭을 버무리고 홀에 손님들을 받을려면 시원해야겠지요 (닭강정집이 과자점보다 매출이 좋아서 그런듯 ㅡㅡ)
하지만 과자집에 오시는 손님과 알바는 사람 아닙니까? 정말 들어오시다가 더워서 그냥 나가는 손님들도 꽤 있었습니다 오시는 손님들중 절반은 사장님이 에어컨 설치안해주시냐고 물어보십니다
바로옆집 닭강정집이랑 같은 사장님이라고 하니 손님들이 정말 못되먹은 놈이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그땐 좀 통쾌
그래서 본론은 그 더운날씨에 개고생하면서 평일년A 대타까지 해주고 했는데 7월 급여랑 대타비를 아직까지 못받고 있습니다
아침 11시에 나가서 밤 10시30분까지 있으면서 점심,저녁 내가 알아서 해결하고 열심히 했었는데 ㅎ 시급도 5000원이면서 ㅅㅂ
역시 7월31일 급여가 안들어와서 8월4일에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7월도 6월달 처럼 7일날에 받냐고 하니 '빨리'처리해주마 하고 아직까지 급여는 안들어옴 게다가 오늘 아침에 7월달치 오늘 주실수 있냐고 정중히 문자보냈는데 아직까지 답장이 ㄴㄴ함
평일년 A한테는 엊그제 대타비 보내달라했는데 자기 받은 월급 다 아빠한테 드려서 지금 자기 돈이 없다고 나중에 준다함 ㅋㅋㅋㅋㅋㅋ
개같은년이 말이야 똥이얔ㅋㅋㅋㅋ 더 어이없는게 뭔지 앎? 네 그렇슴다 평일년은 7월달 알바비를 이미 받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1일날 이미 받았대옄ㅋㅋㅋㅋㅋㅋㅋㅋ그년 평일이라 주말타임인 나보다 더 많이 받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안주고 평일년을 먼저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대타비 달라한게 8월4일 이었습니다 이년은 31일날 받고 나한테 대타비 줄 생각을 안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4일날 대타비 달라할때 주는걸 잊고있었다면 보통 까먹었다거나 그런 반응이 정상인데 다짜고짜 하는말이 돈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여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오늘 오후 1시쯤에 대타비를 처리해달라고 그냥 돌직구로 말했는뎈ㅋㅋㅋㅋ이년잌ㅋㅋㅋㅋㅋ 보통 답장이 늦어도 1~2시간 후엔 보내는데 안읽음.게다가 4일날 보낸 톡도 읽다 말음. 나 차단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사장은 가게도 잘되고 받을 액수도 좀 커서 노동청이나 진정서 때리거나 하면 손해가 크니까 어떻게든 받아낼 방법은 많은데 문제는 평일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평일년한테 받을 액수는 그리 크지 않음 그런데 그동안 이년이 했던 행동들이 ㅈㄴ 얄밉고 내돈 안주고 때먹을려하니까 개빡침
나중에 만나면 대타비만큼 약값나오게 두둘겨패서 뭉개버리고싶은데 얘도 알바 그만둬서 강원도 갔는지 어딨는지 모름
오늘내로 사장이고 평일년이고 답장없으면 내일 바로 신고때릴작정
혹시 오유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ㅁㅇ아 나야 ^____^ 내가 평일년이니 ㅈㄴ니 육두문자쓰니 놀랬을지도 모르겠는데 이게 원래 나임
알바생으로서 사장님께 순종하고 같은 알바생에게 친절하니 내가 진짜 착한앤줄 알았냐?ㅋㅋㅋㅋㅋㅋ 전화나 카톡할때 바른말 고운말 쓰면서 호호 웃으니까 세상물정 모르는 무식한 순둥인줄 알았어? 어이구 이년아 아쉬워서 우째 나 원래 성격도 지랄맞고 육두문자에 음담패설 킹임 글고 나 너 ㅈㄴ 싫어함 알바할때 손님계시면 카운터봐야지 계산용 컴퓨터로 유튜브나 보면서 낄낄대는 너를 누가 좋아해 그리고 손님한텐 존댓말쓰라고 4가지 없는년아
내가 그동안 친절했던것은 알바생 신분으로 당연히 해야할 배려였는데 그 배려를 이딴식으로 밟아버리니 더이상 너와 사장님께 친절해야 할 이유가 없지않니? 너나 사장님이나 돈 떼먹을 생각 안하는게 좋을듯
알바했던거 날짜랑 시간이랑 다 적어놨고 cctv가 4대나 있는데 그래놓고 돈떼먹을 거라면 두근두근 도킷도킷 인실좆타임을 빵야빵야 시전해주겠엉
그냥 좋은말할때 입금해.....나 킥복싱 오래다녀서 너 맞으면 아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