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오늘에서야 봤는데...

무죄판결이라니 ㅡㅡ;;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요... 

이번에 신랑 실비+종신보험 가입 견적내는데

사망보험금 5천만원 주는건데도 

70세만기 전기납, 순수보장형으로 납입해도 

한달보험료가 10만원이 넘어버리던데;; 

(3억으로 견적내보니 20만원 가까이 되더군요;;) 

3인가족 한달 최저생계비 간신히 넘는 가난한 월급쟁이라,    

외벌이에.. 이미 가계예산은 다 짜져있는 상태서 

일부러 10만원을 각출하려고 식비 줄이고 의복비 줄이고 

원래 나가던 보험료(25만원정도)에 

10만원 더 보태는것도 엄청 부담이던데.. 

물론 나이가 있고 남자라 보험금이 더 비싼것도 있겠지만 

그남편이 한달에 부인 보험료만 300여만원이 넘게 

납입하고 있었다는데 아무리 사랑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전 이제 돌지난 아가 한참 공부하고 돈들어갈때

혹시나 저나 신랑 잘못된다면... 저희아가 학비+생활비

대학 졸업하고 자립할때까지 대충 계산해서

넉넉히 3억 계산했었는데도 보험료가 넘사벽이던데....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는건 알지만

판결문의 뉘앙스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그 판결과 별개로, 보험사들이 사망보험료

안주려고 별 시덥잖은 이유를 다 끄집어내서 또

소송을 죽어라 할꺼라는건 알지만....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