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바로 오늘, 골반비대칭과 약간의 목디스크 증상, 팔꿈치 통증 등으로 정형외과 내원하여 도수치료 받았습니다.<br><br>후반부까지는 침대에 눕혀놓고 마사지나 스트레칭 등 진행하면서 아프지만 시원한 느낌이 좋았는데요,<br>마지막에 목 붙잡아놓고 뻐걱 돌리는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네요 ㅜㅜ) 걸 진행하고 나니까 너무 아파서,<br>하자마자 발부터 머리끝까지 전기통하듯 엄청 찌릿하고 눈물도 줄줄 흘리고, <br><br>치료사는 목에서 너무 힘을 못빼서 그런것 같다고 다음부터는 이건 빼고 근육부터 풀어야겠다고....<br><br>그러고 물리치료 받느라 눕는데 목이 아파서 아예 앉아서 받고<br>집에와서는 헛구역질에 구토까지 했어요 (물론 제가 너무 아프거나 충격을 겪으면(ex.마취안하고 위내시경 받았을때) 가끔 이러긴 합니다)<br><br>근데 제일 문제는 오른팔과 다리가 감각이 엄청 떨어졌어요 ㅜㅜ<br>받기 전에도 오른팔이 왼팔만큼 잘 안들어지긴했는데 이전보다 훨씬 잘안움직이고 머리를 혼자 못묶겠는 지경 ㅜㅜㅜ입니다<br><br>꽤 크고 유명한 곳이긴 한데 하여튼 무섭기도 하고 아침에 내일일어나면 한쪽이 마비되는건 아닌가하는 걱정까지 들고<br>어쨌든 다시 전화라도 해봐서 물어봐야겠죠.... 너무 무섭고 트라우마로 남아서 오유에나마 하소연 겸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있나<br>또는 직종에ㅔ서 일하고 계신분이 있나 해서 남겨봅니다. 고맙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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