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딱딱하게 보고서 체로 작성.</div> <div> </div> <div>본 저자는 멘붕게에 글을 올렸다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글을 요청받음.</div> <div>그래서 이글을 작성함. 따라서 굉장히 주관적이며 의료적 사실에 맞지 않을 수 있음.</div> <div> </div> <div>발단.</div> <div> 전 직장에서 주로 출장업무를 다님.</div> <div>그리고 좀 무호흡증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음. 사실 개인적으로 체감은 있지만 별거 아닌거라 생각함.</div> <div>하지만 검사는 받아야 겠기에 일부로 비싸고 돈 많이 받는 곳에서 시작.</div> <div>검사 결과. 많이 심각하게 나왔음. 신경은 반응이 없고 기도는 싸그리 막혀있는 상황.</div> <div>8시간 자면 1시간 자는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옴. 치료비와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서 대학병원으로 이동.</div> <div> </div> <div>진행.</div> <div> 관련 병원을 찾아서 서울 한남동에 대학병원으로 이동 그리고 의사와 없는 시간을 쪼개서 상담함.</div> <div>검사지를 들고갔더니 의사 얼굴이 실시간으로 굳어버리기 시작함.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멘붕.</div> <div>일을 계속하면서 여유자금을 모아서 고민함. 처음에는 수술을 부정적으로 봤던 의사도 결국 비 수술시간에 수술 스케줄을 잡음.</div> <div>그 와중에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으로 혈당치와 간수치가 높은 것은 덤. 체중감량이라는 처방도 추가.</div> <div> </div> <div>전개</div> <div> 1차적으로 일단 수술 부위가 비염, 목젖, 편도선임.</div> <div>편도선은 완전 절개하고 비염은 고주파로 지짐. 목젖은 절개하여 수축시킴.</div> <div>이 모든 시간은 한 2시간 정도 걸리지만 문제는 수술 부위임.</div> <div>수술 비용은 60만원이면 넉넉하게 잡음. 입원은 4일이였고 별다른 이상없이 퇴원.</div> <div>여기까지 좋지만 이 다음이 문제임.</div> <div>수술부위는 목이고 목은 음식물이 지나다니는 통로임.</div> <div>즉, 마취가 풀리면 마약성진통제를 먹고 참는 시간이 일주일간 이어짐.</div> <div>음식? 일주일간 거의 금식하고 지냄. 머리 쥐어뜯으며 먹은 것이라곤 비타500과 약물뿐임.</div> <div>그것도 아픔.</div> <div> </div> <div>결과.</div> <div> 2주 정도 지난 지금 음식물은 쉽게 삼킬 수 있지만 아직도 입에서 피가래가 나오고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옴.</div> <div>딱딱한 음식은 거의 안먹고 물컹한 음식으로 연명하는중.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아픔.</div> <div>하지만 일어날때 굉장히 상쾌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중. </div> <div> </div> <div>결론. 수술에 매우 만족함.</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