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3일, 그러니까 어제. 합격발표가 났습니다. </div> <div> </div> <div>저 외에도 합격하신 다른 선생님들 모두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전공의 1년차때 여기다 글을 썼었습니다. 이제 레지던트 관둔다고.</div> <div> </div> <div>우여곡절 끝에 병원으로 귀환했고, 그후에도 수차례 방황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 때 그 글 쓰고, 병원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지만 </div> <div> </div> <div>확신이 없었기에 다시 병원에 들어간다는 글은 남기지 못했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혹시라도 내가 남은 시간을 잘 이겨내서, 전문의가 된다면</div> <div> </div> <div>응원해주셨던 분들께 그래도 덕분에 다행히 끝까지 해냈다는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잊고있다가, 하루지난 이 새벽에서야 생각이 났네요.</div> <div> </div> <div>댓글로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여전히 고된 업무와, 힘든 당직의 밤을 보내고 계실 레지던트 선생님들께 힘내라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