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선에 대한 장문의 하소연.

게시물ID : maple2_3373

작성자 : 심해청어★

추천 : 20

IP : 122.37.***.154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5/11/07 0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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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선에 대한 장문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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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메이플 공홈 건의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접은지 1달 다돼가는 유저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게시판이나 패치노트 및 지인들을 통해 게임속 상황은 근근히 전해듣는 정도이구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냥... 게임이 너무 엇나가는거 같아서 주절주절이나 하고 지나가려구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사실 하소연이라 적었는데 그냥 본인의 희망사항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1. 인챈트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거 무조건 재설계 하셔야 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애초에 파괴불가로 막아놨던 사항을 왜 강화시 심각한 패널티를 주도록 했는가 하는 부분은 인챈트시 얻는 무공 증가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유 때문인거 같은데, 이럴바엔 무공 증가량 대폭 너프하고, 파괴불가가 아니라 5강씩 내려가도록, 혹은 강화 수치를 초기화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게임 무기 구하기 엄청나게 어려운거 다들 아는데 왜 유저에게 3번의 좌절감을 한꺼번에 안겨줍니까? 첫번째는 강화실패에서, 두번째는 강화에 소모됐던 재료값 손해에서, 마지막은 무기를 먹느라 소모한 메럿과 나의 시간입니다. 유저는 무기 재사용 불가 하나로 이 모든걸 잃습니다. 이게 정당합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인챈트 폭을 이렇게 크게 잡으면 후에 추가될 상위 컨텐츠와 하위 컨텐츠간의 격차를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막말로 필드보스도 혼자서 때려잡는 기가찬 모습도 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12강 이상 성공한 유저들은 하위 던전 보스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엘리트 몬스터 잡듯 패잡고 있네요. pvp 상황은 더 말할것도 없구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컨텐츠 추가하다보면 또다시 만렙 확장을 피할 길이 없는데, 그때가선 이 증가량을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건 너무 지나친 숫자놀음입니다. 증가폭 낮추고, 발록이던 뭐던지 체력 조정을 하는게 적합해 보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또한 이렇게 격차가 심하면 고강화 무기 없는 유저와의 차이가 너무 심각하게 벌어지므로 고강유저가 저강유저를 배척하고 그들만의 게임을 위해 이기적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습니다. 빈익빈 부익부와 운에 의해 좌우되는 게임을 만들고 싶으신건 아니잖아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2. 대미지 미터기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파티원 전원 공개되는 미터기가 필요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애초에 이런 하드코어 게임에 미터기란 존재는 현 파티의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얼마나 고루 분포되어 있는가를 보고 부족한 부분을 메꾸거나 끌어올리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주는 존재이지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또한 자신의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다른 파티원을 추월하고자 하는 경쟁심리와 욕구를 집중시켜주는 동기부여의 수단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미터기를 없애는게 무슨 상황이냐면, 3천미터 계주를 하는데 결승선만 보이고 다른 선수가 몇 바퀴를 돌고 있는지, 어디쯤에 와 있는지 하나도 모른채 블라인드 경기를 하는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나 혼자만 죽어라 뛰고 있으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아십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불안과 싫증입니다. 상대방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불안하고, 나는 어디까지 왔는지 모르니 또 불안하고, 주위에 아무도 보이지않는 상태로 혼자서 뛰려니 의욕이 떨어집니다. 한마디로 비효율적인 희망고문입니다. 막연히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고 말게 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유저간 차별을 막고자 없앴다고 했는데, 미터기 없앤다고 딜 낮은 유저가 딜이 올라갑니까? 인챈트 상향패치 하면 딜 낮았던 유저만 딜이 올라갑니까?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위권 딜러 한두명에게 향할 불신이 나 이외의 9명 모두에게로 확장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보이는게 없고 증거가 없으니 열심히 하지도 않고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공략 실패와 파티 해체로 귀결되고 말구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왜 아무런 대책도 없이 미터기를 없앴는지는 정말 의문이군요. 자신의 미터기만 확인하여 얼마나 딜을 했는지 셀프체크를 하세요! 라고 했는데 남들 데미지가 얼마인지 모르는데 내가 얼마나 하는지 알게 뭡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3. 레벨링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모든 던전 경험치 당장 너프시켜 주십시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유저가 던전에 짱박혀 버리는 현상은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메이플2 필드 엄청나게 많지요. 넓기도 하고. 근데 그럼 뭐 합니까. 활용도는 5% 미만입니다. 사람들 지금 다 어디에 있습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트라이아에서 잠수타거나, 자기 집에서 잠수타거나, 던전 안에 있거나, 이 3가지가 전부입니다. 물론 던전 입구 앞에 모여있기도 하지만 어차피 던전으로 사라질 운명이라 별 소용이 없군요. 그럼 그 넓은 필드는 왜 존재하는 걸까요? 몬스터들은? 엘리트와 보스들은?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맵을 만들었으면 그 맵을 제대로 돌아다니게끔 해 주는게 레벨 디자이너의 역할 아닐까요. 아무리 퀘스트가 단순하고 반복사냥만 시키고 잔심부름과 뺑뺑이를 돌릴지라도 보상만 합리적이라면 군말없이 수행하는게 유저입니다. 게이머 정신이기도 하구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메이플2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통해 필드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분명 있습니다. 황금상자 찾는것도 나름 참신한 경험이고. 그런데 이 모든게 타당성문제에 가로막힙니다. 할 수는 있는데 해야 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챈트 한번 할때 오닉스 결정 몇백개에서 몇천개 들어가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근데 갈색상자, 황금상자에선 몇 개나 나옵니까? 100개도 안 나옵니다. 그렇다고 다른 쓸만한 템이 나오거나 득템의 기회가 있습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퀘스트와 황금상자, 구조물 상호작용, 미니게임, 지역 발견 등으로 얻는 보상은 개성이 있어야 하고 가치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와우 모르나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지나가다 발견한 상자를 열면 퀘스트 1개분량의 막대한 경험치를 주고, 어느정도 적당한 보상의 아이템도 얻습니다. 스타워즈 온라인을 볼까요? 전장만 뛰어도 경험치를 줍니다. 심지어 에픽 퀘스트라인만 잘 수행하면 나머지 퀘스트를 하지 않고 전쟁만 수행해도 레벨링이 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파판은 어떻습니까. 일단 엔드 컨텐츠는 레이드지만, 그 과정에서 전문기술 등을 올리며 천천히 레벨업을 하던지, 예쁘게 만든 지역들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던지 여러가지 자유가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메이플2에서 메이드 돌리며 필드 구경다니면 길드원한테 님 뭐함? 소리 듣기 딱 좋지요. 필드에 나가서 할게 구경말고는 없으니까. 몬스터 잡아봐야 던전 한바퀴 돌아서 얻는 아이템과 메소랑은 비교가 애초에 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딱히 할일도 없지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유저를 필드 공기좀 마시게 해 주십시오. 시즌 2까지만 해도 닥사하면서 욕을 해도 그것은 던전으로 열쇠소모를 다 한 뒤에나 하는 거였지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지금처럼 던전 2개 달랑 만들어놓고 거기서만 레벨업이 가능하도록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지는 않았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던전 보상 경험치는 좀 적당한 수준으로 만들고 퀘스트, 일반몹, 엘리트, 필드보스, 갈색상자, 황금상자, 망원경, 모자 미니게임, 퀸즈타운 미니게임, 메이드 제작 완료, 오브젝트 상호작용(전봇대 등), 11월에 추가된다는 컨텐츠 등을 수행할 때 얻는 경험치를 합리적인 수준까지 좀 끌어올려 주세요. 레벨업이 너무 빨라선 안되겠지만, 쓸데없이 지루하고 억지로 렙업하는 느낌이 드는 것보다는 훨씬 긍정적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퀘스트에 소모되는 아이템은 왜 판매가능하게 값을 지정합니까? 가방 꽉차서 가방비우다가 힘들게 모은 퀘스트 진행템까지 팔아버리는 사태를 게임 오픈 초기때부터 겪었는데 여전히 변경된 부분이 없습니다. 요즘시대에 불편하게 무슨 인벤토리에 직행입니까. 깔끔하게 퀘스트 오브젝트 카운팅만 시키고 가방에 들어올 필요도 없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4. 아이템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모든 아이템 루팅 테이블은 수정될 필요가 있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일반몹끼리만 비교해 봅시다. 어디서 뭘 잡아도 드랍되는 아이템은 전부 똑같은 종류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뿐입니다. 뭐 외형에 따라 인간형, 동물형, 언데드형, 기계형, 식물형 등이 드랍하는 '재료' 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지만 이것도 별 의미가 없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현재는 몹을 잡으면 흰색장비와 메소 등의 공통드랍만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산 짭퉁 오토사냥 폰게임 RPG도 이런식의 드랍은 안 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가장 좋은 예시는 라그나로크 1이 있겠네요. 몬스터마다 아이템 테이블이 다르고 등장 위치가 다를경우 그에 따른 장점이 있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일단 1)그동안 없었던 필드사냥의 이유가 생기고, 2)유저가 목적에 맞도록 원하는 사냥을 할 수 있고, 3)사냥을 하기 위해 필드를 방문한다는 정도가있습니다. 몬스터 독식과 그에 따른 문제점은 어차피 발생하기 마련이니 그 후에 대책을 세우면 됩니다. 비슷한 아이템 테이블을 가진 몹들을 여러곳으로 분포를 잡아주면 되는 문제거든요. 가령 초록슬라임의 젤리가 핫 아이템이라 사람들이 몰린다면, 슬라임 분포지역을 여러곳으로 흩어놓는다던지.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득템의 요소도 좀 집어넣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무슨놈의 게임이 재료조달은 온리 노가다, 스펙상승은 온리 운입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앞서 언급한 무기강화시 얻는 보너스를 깎는 대신 다른 부위의 장비에서 보너스를 땡겨올 수 있도록 적절히 분산을 시켜야 하는게 맞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인챈트 패치 전엔 무기와 악세사리 이외엔 장비 존재의 이유가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냥 한대맞고 죽을걸 두대로 늘려주는 정도였겠는데...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장비 부위별로 달리는 옵션 종류를 분화시켜야 다른 장비에도 가치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분산이라도 해 놓으면 나머지는 운빨로 결정되게 하는거죠. 왜냐? 극상옵이 달릴 가능성과 똥옵의 가능성이 고루 존재하므로, 이런 상황에선 운빨겜일지라도 어느정도 기대감이 생기거든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옵션 좀 재미있는걸 달아야 장비의 다양성이 생깁니다. 표기되지 않은 숨은 기능이 있어도 좋구요. 파풀 귀고리엔 장착시 째깍거리는 음향효과가 생기고 공격시 일정 확률로 주위에 알람시계가 떨어져 피해를 준다거나, 파모칸의 허리띠는 피격당할시 확률로 5초간 데미지 감소 아머를 씌워준다거나. 아이디어 짜내면 엄청 많겠지요. 요점은 밸런스를 심각하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부가효과를 넣어서 유저간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족시켜주는 요소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쉽게말해 파고들 요소가 생기는 거에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예시를 던전보스 아이템 으로만 들었는데, 퀘스트 보상으로 받는 아이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퀘보상 장비는 가장 최근에 추가된 에픽 퀘스트 보상을 제외하면 모조리 옵션도 없는 핵폐기물입니다. 하다못해 아르웬의 유리구두에 이동속도 1.5배에 일정 확률로 넘어져 감속된다 이런 웃기는 옵션만 넣어놔도 이 구두를 퀘완료하면서 넘겨버릴지, 아니면 그냥 내가 가져갈지 고민할 기회를 주잖습니까. 목적과 다양성, 개성을 부여하십쇼.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카오스 무기 발동옵션 완전 재미없어요. 일정확률로 추가데미지?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발동하던 말던 알게뭐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5. 미니게임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필드에 모자 떴다고 굳이 그거 하러 들어가는 사람이 지금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마 전체 유저중 30%도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왜냐면 들어가봤자 재미도 없고 얻는게 없으니까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기본적으로 미니게임들 보상을 좀 쓸만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상승조치 해야 합니다. 그 외에 퀸즈타운 룰렛으로만 나오는 스킨이라던가, 아주 드물게 탈것이 떨어진다던가 하는 의외의 수확요소도 필요하구요. 기본적으로 혜자하게 가는겁니다. 지금처럼 줄 바엔 차라리 아예 안 주는게 나아요. 누가 오팔1개 사파이어 1개 얻자고 미니게임을 들어와 요즘 세상에. 1만메소라니 장난도 아니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무지개 슬라임 공장은 레버 조합에 따라 나오는 보상이 달라지거나 하면 좋겠습니다. 뭐 빨주파파 돌리면 빨간포션이 10개 튀어나온다던가 파파파파 하면 빠빠가루를 20개 주거나. 대신 레버 색상은 룰렛 돌아가듯이 데굴데굴 돌아가는걸 버튼 누르면 바로 딱 멈추는 방식.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레버 4개에서 색깔들이 빙빙 돌아가는데, 유저가 트리거 한번 누를 때마다 왼쪽부터 하나씩 멈추는겁니다. 딱딱딱딱 눌러서 골라진 4개의 색상 순서대로 아이템이 뾰로롱... 완전 90년대 오락실 앞 아케이드의 향수 아닙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전 메이플2 시작할때 놀이터같은 게임이라길래 이런 컨텐츠 기대했는데요? 사행성 문제는 적절히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사행성이 아니라 매의 눈으로 정확히 색깔을 뽑아내는 타이밍 게임이라고 포장하면 되겠네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돈나무도 변칙을 좀 줍시다. 중간에 돈나무 하나 덜렁 있는거 정말 보기 흉해요. 재미도 없고. 열심히 치면 한 1만메소 앞뒤로 얻잖아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러니 이렇게 바꿉시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기본적으로 돈나무 칠때마다 옆에 콤보수를 보여줍니다. 1~10콤보는 1~10메소, 10~35콤보는 5~25메소, 35~60콤보부턴 10~75메소, 60~100콤보는 25~200메소씩 점점 증가하는 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근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중간에 콤보를 방해하기 위해 프리스트가 달고다니는 돼지들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일반 돼지를 잡으면 얻는 메소량 1.5배, 황금 돼지를 잡으면 통으로 1~5만메소, 검은돼지를 잡으면 랜덤효과!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랜덤효과는 빠빠열매효과, 메소량 3배, 공격속도 50%증가/감소 등등 좋은효과와 나쁜효과가 랜덤으로 결정됩니다. 당연히 좋은효과가 좀더 많아야 기회비용이 얼추 맞겠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런식으로 머리를 굴려서 콤보를 쌓아서 안정적인 보상을 획득할 것인지, 황금돼지를 잡고 콤보 포기하는 대신 일정보상을 얻을 것인지, 검은돼지를 잡아서 폭발적인 효과를 노릴 것인지 등의 재미난 선택지를 주면 게임도 즐겁고 보상도 괜찮고 뭐 좋은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인터스텔라였나 그거도 말인데 왜 중간에 발판을 만들어놔서 템포를 끊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냥 중간에 장애물 다 없애고 프리폴(free fall) 형식으로 가속도붙여서 떨어지게 만드는 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동전을 안놓치고 모으는걸 기본으로 하고 중간에 장애물과 버프(자석, 낙하감속 등)를 넣어 쿠키런처럼 좀 재밌게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속도감 하나도 없게 슬슬 떨어지다 착지하고, 떨어지다 착지하고 너무 루즈한 미니게임입니다. 심지어 얻는 보상도 100% 똑같아서 기대감도 없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다른건 생각 안해봤어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6. 전문기술(메이드)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제가 봤을땐 정말 시간없어서 끼워넣기식으로 하루만에 만든 컨텐츠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제말이 맞죠? 맞다고 해주세요 그냥.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전문기술간의 문제점이나 격차가 너무나도 많으므로 기억나는대로만 하나씩 좀 열거해 보자면..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일단 연금술, 음료. 나오는 갯수가 너무 적습니다. 최소 1자릿수부터 몇십분, 몇시간 까지 걸리는데 누가 그걸 하나씩 만들어 먹어요. 그시간에 메소벌어서 상점포션 음료 사먹지. 재료조달도 진짜 불편한거 아시죠. 갈 이유도 없는 필드를 단지 숙련도 올려야 하니까 재료캐러 억지로 사냥하러 가는 그 심정 말로 다 표현할수 없습니다. 차라리 아파트 뒷산에 가서 도라지를 캐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한번에 왕창 만들어 주던가, 아니면 전문기술 메이드 고용할때마다 메이드 버프를 주십시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연금술 메이드 고용시 물약회복효과 상승이라던가, 반지제작 메이드는 몬스터 사냥시 낮은 확률로 오닉스 결정이나 보석을 추가드랍?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음료 메이드는 음료를 마실때 음료 지속시간동안 특정 효과 부여, 음식 메이드는 음식의 효과를 2배로 적용시켜 준다거나 등등 많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메이드를 고용해서 얻는 결과물도 대부분 쓸모없을 뿐더러 메이드 고용 자체로 얻는 혜택이 있어야 좋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반지 목걸이 제작말인데, 저레벨 재료랑 고레벨 재료로 나오는 결과물좀 차별화 시켜주세요. 사파이어 들어가는 반지랑 다야몬드 들어가는 반지가 똑같은 옵이 나올수 있다는게 애초에 말도 안 됩니다. 운빨게임인건 알겠지만 유저 기만까지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비싼재료나 값싼재료나 옵션달릴 확률 자체가 동일하면 그걸 모르는 사람만 손해보지 않겠습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덧붙여서. 메이드는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인데 왜 남자까지 메이드 메이드 하는지 모르겠네요. 서번트나 도메스틱이라고 해 주시지.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7. 던전 진행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즉사하는 패턴좀 줄이고, 즉사를 시킬거면 확실하게 피할 여지를 준 다음 못피하면 즉사를 시키던가 해 주십시오. 그리고 피를 갉아먹는 패턴을 늘려 프리스트가 힐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기본적으로 던전은 힐러와 여러 직업군이 골고루 필요한 공략식 던전 / 힐러 등의 비중이 거의 없는 퍼즐식 던전 등으로 나누는 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래서 공략식은 기존과 같이 진행하되, 힐러 1명은 반드시 필요하게 만들어(파풀라투스) 프리가 1명일 경우 힐에만 집중하게 하고 프리가 2명 이상일 경우엔 1명을 딜러 또는 힐러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럴려면 프리가 딜량으로 승부하는 직업이 아니라 버퍼로 인식되게끔 딜량보다는 각종 유용한 버프나 유틸기를 줘서 프리가 딜이 낮네 어쩌네 하는 예전같은 문제를 방지하는 작업도 수반됩니다. 애초에 프리를 0.5~7인분 딜러로 컨셉을 잡고, 나머지를 유용한 스킬로 메꾸도록 하는 서포터 역할로 되돌리는거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퍼즐식 공략은 직업군에 거의 연연하지 않아도 클리어 가능한 던전을 말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쉽게말해 10나이트라던지 10버서커 같은 변태조합도 클리어에 문제가 없는 곳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선 요구딜량은 특정 상황에서 일정 수치만 만족하면 되고, 나머지는 협동심 기반으로 퍼즐을 풀듯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동시에 여러곳에 위치한 장치를 작동시키거나, 2파티, 3파티로 나뉘어 몰려오는 적을 방어한다거나 반으로 나누어 포탈2 협동모드나 워크3 캠페인처럼 한쪽이 길을 정리하고 버튼을 누르면 다른 쪽에 길이 열리는 등등 있겠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추가로... 죽었을때 제발 던전 입구로 이동하거나 던전 내부에 리스폰되는 장소를 좀 만들어 주세요. 피로스파드 같은데서 죽으면 진짜 마우스 던지고 키보드 뿌수고 싶어집니다. 대체 왜 그런 짜증나는 방식으로 리스폰되게 합니까. 아무 이유없는 유저 괴롭히기잖아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미터기있을때 사람들이 욕먹던 이유중 하나는 죽어서 뛰어오느라 딜로스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경우 때문도 있었습니다. 죽어도 그냥 입구앞에서 부활되면 어차피 다시 보스옆으로 이동하기까지 충분히 로스가 발생하는데 왜 맵의 입구까지 날려버리는지 참.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하나더... 던전 입장할때 골든타워나 왕궁 지하던전처럼 사람들 입장할때까지 시작 안되고, 다 들어오면 타이머가 작동되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파티장 입장 메시지도 1~2초 늦게 뜨는 마당에, 언제 입장할지 몰라 오른손은 입장버튼 클릭클릭하고 왼손은 엔터엔터 누르는 과정이 너무 불편합니다. 물론 입구에 버튼이 있고, 파티장이 눌러야 던전이 시작되는 방식이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8. 비석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강철비석이란걸 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메럿 소모 시키려고 만든건 알겠는데, 차라리 다른곳에 메럿을 소모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를 만들고, 강철비석을 삭제해 주십시오. 그대신 비석이 떨어질 때마다 비석 체력이 계속 증가하는겁니다. 첫 비석은 5방, 두번째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비석은 10방, 세번째는 20방, 네번째는 40... 이런식으로 제곱 또는 세제곱으로으로 만들어 버리세요. 이렇게만 해도 충분한 패널티가 됩니다. 비석을 쳐주는 시간만큼 그 유저의 딜량이 빠지게 되니까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거듭 얘기하는거지만 메럿소모는 충분히 다른 방향으로도 해낼수 있습니다. 넥슨이잖아요. 어떻게든 하면 되겠죠. 신규 컨텐츠에서 또 메럿 뽑아낼 수도 있는거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9. 엘리트/필드보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얘네 정말 존재감 없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보상은 강력한 관심을 만듭니다. 보상 개선하면 충분히 부활 가능한 컨텐츠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들은 이들만이 드랍하는 아이템을 끼워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거래 가능템과 불가능템으로 나누는거죠. 둘 다 가치있어야 하구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거래가능템은 좋은 값에 팔 수 있으니 먹으러 오고, 거래불가능은 나한테 쓸만하니까 먹으러 옵니다. 에픽 탈것, 고유옵션이 있는 장비, 오닉스 조각과 크리스탈, 그리고 반복퀘스트로 잡기. 보스 반복퀘 보상으로 카르마 같은걸 주면 됩니다. 지금 시점에선 루가 되겠네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뭐든 좋으니 얘네를 잡을 이유만 다시 만들어 준다면 컨텐츠 하나 버는 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10. 택시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각종 주요 장소엔 제발 택시좀 제대로 추가해 주면 좋겠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카르 마드 왜 안잡는지 아십니까? 템도 구린데 겁나 멀어서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냉혹의 바포를 보면 그나마 사람들 와서 잡고 그랬습니다. 그리피나 생각나서 잡으러 와보기도 하고, 갓만렙 돈없을때 에픽무기좀 줏어볼까 하구요. 그나마 덜 멀었으니까요. 최후의 바야르나 캡틴 모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엘로실바 택시정류장 추가해줬으니 망정이지. 괜히 쓸데없는 소요가 발생하면 유저의 불만족으로 이어지고,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때도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참고로 택시가격은 뭐 적당한거 같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11. 퀸즈타운 미니게임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미니게임 탈락시 뭔가 좀 하면서 구경하게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와 NPC를 배치해 줬으면 합니다. 떨어진것도 짜증나는데 계속 기다리는 입장에선 두배로 짜증나거든요. NPC들끼리 뭐 재밌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던가, 배경 바깥 해변에 거대 거북이가 지나간다던가, NPC가 빠빠가루 비슷하게 액션효과를 주는 음료, 음식을 판다던가 하면 얼마나 재밌습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미니게임 탈락해도 밖에서 그런걸로 메소 소모하고 구경도 좀 하면서 기다릴 수 있잖아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제발 달리기게임에 레인저 이속패시브랑 신발 이속효과좀 막아주십쇼. 그게 뭡니까 대체...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12. 필드 타일(tile)효과 추가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놀이터같은 게임 컨셉에 맞도록 몇몇 맵에선 재밌는 장치를 좀 추가했으면 합니다.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바니바 놀이동산 류의 맵엔 미끄러지는 비탈길이나 회전하는 조형물, 관람차같이 움직이는 기구 등 진짜 놀이동산 기분 낼수 있도록 재밌게 꾸미면 사람들이 알아서 수다도 떨러 오고 사진도 찍으러 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바다나 물이 많은 지역엔 물 위에서 할 수 있는 오브젝트나 뭐 하다못해 상어도 있고, 가까이가면 감전되는 해파리나 중독되는 복어, 위에 올라탈 수 있는 움직이는 대형/소형 거북이 등을 만들고 다이빙 점프대도 설치하여 진짜 바다같은 느낌을 주고 해저터널이나 아쿠아리움같은 장소를 통해 각종 구경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외 일정 루트를 계속 움직이는 기차나 지하철, 탈리스커형 지역엔 요리조리 이어지는 포탈과 순간이동장치와 기발한 기계장치를, 쉐도우월드는 다가가면 대미지를 입는 모형이나 까마귀소리, 음산한 유령이 지나가는 효과 등으로 각자 배경에 맞는 연출정도만 꾸며줘도 유저들은 진짜 놀이터에 온 기분이 들고 게임 내에서 맨날 몬스터만 패잡는거 말고도 즐길거리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별 것 아닌데도 파생효과가 벌써 이정도나 되잖아요. 실제로 구현하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13. 1인던전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맨날 1인던전이라면서 몬스터 패잡는 컨텐츠만 추가하는데, 그러지말고 어뮤즈먼트나 어드벤쳐형, 퍼즐형 던전을 좀 추가해 봅시다. 예로부터 던전은 스토리텔링의 장이었거든요. 퀘스트 미친듯이 스킵하는 유저도 던전 들어가서 발생하는 이벤트는 어느정도 보게 되어 있으므로, 설령 대사를 스킵하더라도 진행하면서 대략적인 배경은 알게 된다 이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라펜타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과거의 현장을 재현한 타임머신에서 그대로 따라가 본다던가, 엘레브 여제님의 비밀스런 취미를 엿볼수있는 잠입형 던전도 있을수 있고, 골두스 금고가 도둑맞은 현장에 찾아가서 범인의 단서를 찾고 본거지로 들어가 각종 함정을 퍼즐식으로 풀어나가면서 마지막까지 도달하는 던전도 괜찮고, 아이디어 참 많이 나오네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런 스토리들이 모여서 하나의 와우같은 게임이 되는겁니다. 별거 없어요. 그냥 서브스토리 많이 만들어서 이것두 해보고 저것두 해봐! 그냥 다 해봐! 이러면 재미도 있고 던전 보상도 다양하게 얻고 스토리텔링도 하고 1인던전도 써먹고 그뿐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14. 유저가 할 수 있는 게임과 놀이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마피아는 솔직히 유저가 맨땅에서 건져올린 케이스잖아요. 개발팀은 이걸 보고 개발욕에 자극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마피아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인던식으로 전용 방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 외에도 버튼식 피아노, 물리엔진 활용한 시소나 널뛰기 등은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구현만 된다면 DDR같은 리듬게임도...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15. 캐릭터 밸런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이걸 빼먹을 뻔했네. 밸런스 토크가 돌아왔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지금까지 밸런싱 작업이라고 해준건 그냥 직업 자체의 데미지 변동폭 뿐이었습니다. 이런게 아니라 직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능력을 고르게 재배치하는게 밸런싱이라고 보거든요 저는. 한마디로 지금 메이플2는 직업간 밸런스가 좀 이상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일단 직업간의 특징을 꼽아보면,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버프,디버프가 있다 / 유틸기가 있다 / 근거리다 / 원거리다 이런 식으로 분해할 수 있는데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여기서 중요한건 딜링은 나이트를 제외한 모든 직업이 최소 1인분은 할 수 있도록 짜여 있죠 현재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위자드를 보면 딜링이 쎈 편이고, 파티 공격력버프가 있고, SP소모 0 유틸기가 있고, 방어막 유틸기도 있고, 원거리 딜러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점수로 환산하면 5점입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어쌔씬을 봅시다. 파티 디버프가 있고, 크리티컬 유틸기가 있고, 원거리 딜러입니다. 3점 되겠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버서커는 어떨까요. 파티 디버프가 있고, SP보조 유틸기가 있고, 근거리 딜러입니다. 역시 3점 나왔네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마지막으로 나이트를 봅시다. 파티 디버프, 파티 데미지감소 유틸, 개인 데미지감소 유틸 2개, 파티 완전방어 유틸, 조건부 크리티컬 버프, 근거리 딜러. 몇 점입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사실 이건 점수를 모두 동일한 가치를 두고 1점으로 환산했을때 이렇게 나온다는 겁니다. 실제 스킬들의 가치에 맞게 점수를 조정하면 엄청난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런 점수에 따라 어떤 직업은 꼭 필요하고, 어떤 직업은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 취급을 받는다는 겁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나이트 얘기 맞습니다. 이미 방패의 벽 하나로 파티 데미지감소 스킬이 있는 와중에, 아예 데미지를 무시하는 기사의 의지까지 있는 나이트는 그 어떤 던전을 가도 필요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버서커나 시프, 헤비거너는 어떻습니까?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카오스 데보라크에 그나마 헤비거너의 유용성이 어쩌다 재발견돼서 좀 데려갈 뿐이지 그마저도 없었다면 저 셋은 특별히 뭔가 보고 데려갈 이유가 없습니다. 어쌔씬은 거듭된 상향패치 전엔 데스마크 하나만 보고 데려가기도 망설여져 잘 찾지 않기도 했죠.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소외된 직업군에도 버프나 디버프, 유틸기가 하나정도는 보장되던가, 아예 그게 없다면 버서커처럼 딜이 강력하거나 뭔가 특징이 있어야 유저들이 스스로 플레이하며 만족감과 소속감, 뭔가 파티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낍니다. 있으나 마나 한 직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소리입니다. 직업간의 개성은 현재 어느정도 뚜렷한 상황입니다. 다만 버려지는 직업군이 없도록 신경을 써서 파티 조합에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그리고 컨셉이 겹치는 스킬이나 그 쓸모에 있어 효용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스킬 등은 과감하게 삭제하거나 리워크를 했으면 더욱 좋을듯 싶네요.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글이 참 길어졌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하고싶은 말은 많았는데 막상 표현하려면 중간에 잊어버리기도 하고 정리도 잘 안되고 그렇습니다.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게임 다시 좀 흥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속빈 강정이라 그렇지 겉으로보면 멀쩡한 게임인데 절뚝거리면서 게임역사의 이면으로 퇴장하려는 모습을 자꾸 보여주는게 가슴아파서 저의 개인적인 희망사항과 아이디어를 담아 건의를 올려 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12번은 꼭좀 힘써 보세요. 저것만 돼도 집에 짱박히지 않고 친구들과 각종 명소 구경 관람하면서 떠들기라도 할것 같습니다. 즐길거리란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랍니다.<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div style="line-height:16.8px;"> <div> </div></div></blockquote></blockquote> <div style="line-height:16.8px;"> <div> </div></div>

심해청어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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