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테스트 서버에 나왔으니 닌자 재능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었으리라 생각해요.</div> <div>서비스가 종료되기 전까지 컨텐츠는 추가해야되고 닌자는 이미 만들어 놓은 거니 개발비용도 안들고 편하죠.</div> <div>또 신규유저의 유입과 접은 유저들의 복귀를 유도할 수 있죠. 어차피 신규 컨텐츠에 대한 반발은 랜스나 총 나올때도 있었구요.</div> <div>캘트신화에 중세, 스팀펑크, 세익스피어, 그외 콜라보까지... 설정 붕괴는 이리아부터 시작되어 왔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div> <div>접을 사람은 접고 할 사람은 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도입은 시간문제 같아요.</div> <div> </div> <div>가장 큰 문제는 닌자 스킬의 효율성 같은 게 아니라 왜색과 운영자의 말바꾸기죠.</div> <div>도입되면 어차피 다들 쓰진 않더라도 스탯때문에 수련은 하게 되어 있으니까 사실 이 스킬이 좋고 나쁘고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해요.</div> <div>나중에 개선 할 수도 있고.</div> <div> </div> <div>왜색에 대해서 도대체 뭐가 문제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미 소아온, 강철나올 때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문제였죠.</div> <div>하지만 닌자재능과 콜라보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우선 콜라보는 일회성이고 닌자는 지속성 컨텐츠라는 점.</div> <div>우리나라의 관련된 재능은 없는데 '굳이' 일본 것을 도입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도 있어요.</div> <div>일본문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일본문화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있고 사회 전반의 인식도 호의적이지는 않지요.</div> <div>두근두근 아일랜드도 원래 네코지마를 도입하려 했으나 왜색때문에 이름을 바꿔 내놓은 것이지요.</div> <div>닌자 재능은 이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저들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해요.</div> <div>영향을 좀 미치면 어떠냐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이런식으로 일본문화를 껴넣는 것이 불안하네요.</div> <div>얼마전 전쟁기념관에서 있었던 원피스 전시회 논란도 그렇고 욱일기나 전쟁미화 같은 것들이 마치 사은품처럼 딸려오는 게 싫어요.</div> <div>일본문화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div> <div>다만 문화의 힘은 강력하고 그것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거죠.</div> <div>특히나 청소년들이 많이 하는 게임에서 이렇게 대놓고 일본문화(닌자)를 쓴다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div> <div>적어도 두근두근 아일랜드 처럼 눈가리고 아웅 식이라도 좋으니 유저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div> <div> </div> <div>사실 왜색보다 더 나쁜건 운영자의 태도라고 생각해요.</div> <div>운영자와 유저는 기업과 고객의 관계인데 이랬다 저랬다 하는 태도가 제일 문제에요.</div> <div>안하겠다고 했으면 하질 말던가... 이제와서 하겠다는 건 유저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될 뿐이죠. </div> <div>일본섭에 닌자 추가됐을 때 많은 사람이 문의 했는데 안한다고 했다가 말을 뒤업는 건 돈만보고 유저는 안보인다는 거죠.</div> <div>게임도 일종의 서비스 업인데 고객의 요구는 무시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게만 일을 하는데 어느 유저가 기분이 좋을까요?</div> <div> </div> <div>GM분들 모니터하실지 모르겠지만...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어요.</div> <div>닌자는 무조건 안된다는 게 아니라 최소한 유저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모션만이라도 취해주셨으면 좋겠어요.</div> <div>기업도 이윤을 남기고 수익을 증진시키는 게 목표이겠지만 유저들과 함께가는 게 더 오래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