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브 계곡은 옆의 길 부분만 다닐 수 있고, 중간의 계곡 부분과 그 너머로는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근데 거길 뚫는 버그가 있어요.
예에에전에 라이트모카님 영상 보다가 봤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한 번 해 보니까 안 막히고 잘 됨...
여튼 그래서 들어가서 스샷 찍고 좀 놀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귀찮아서 자르기 외엔 편집 1도 안함 하하하하
글도 사실 배고파서 급하게 쓰느라 요 밑으론 죄다 아무말입니다
여튼 버그존 진입은 그냥 제 캐릭터 위치에서 밑으로 쭉 내려가시면 됩니당!
보통 저런 절벽은 밑으로 못 내려가게 막아 놨던데 저기만 뚫려 있드라구요.
산 정상에서 사진 찍는 느낌으로 찍은 스샷
전 저렇게 필드 높낮이가 엄청 차이 나서 높은 곳에서 아래 경치를 내려다 보는...뭐 그런 게 좋더라구요.
작년에 아키에이지 잠깐 했을 때도 저런 경치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마비는 필드가 거의 평지다 보니 이렇게 버그로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그런 경치를 볼 일이 거의 없지만 아키에이지에서는 꽤 자주 봤었습니다.
아 물론 아키에이지는 접었습니다 안 접었으면 지금 마비캐 스샷을 찍고 있을 리가 없져
3D멀미가 좀 났는데 그건 참을 만 했고 아니 무슨 메인퀘를 분쟁지역에 넣어놓냐야야아아ㅏ아악ㄱ가가아ㅏ가각ㄱ!!!!!!!!!!!!!
메인퀘하다가 지나가던 굇수들이 툭 쳐서 죽고 다시 메인퀘 엔피씨한테 뛰어가다 굇수가 툭 쳐서 죽고를 5번쯤 반복한 끝에 빡쳐서 나흘만에 접었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굇수새기들때문에 아예 게임 진행 자체를 못 하는데 이건 진짜 뉴비보고 이 겜을 하란건지 말란건지 다시 생각해도 빡침
아키에이지 절대 다시 안할겁니다 저거 고쳐져도 이미 게임에 대한 기억이 ㅈ같기 때문에 안할거임
아키에이지 얘기는 빡치니까 이쯤 하고 또 다른 스샷
뭔가...옷만 좀 더 자연인스러웠으면 되게 산 속에 틀어박혀서 혼자 뭐 연구하는 도인 같았을 텐데...
하지만 제 인벤은 포화상태였고 전 드룸에서 옷을 꺼내기가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걍 찍음
그러다가 밑에 물이 보이드라구요?
마비는 물 속에 들어가면 반투명 파트가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길래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기묘 숲요
기묘 숲요는 전에 가끔씩 버그로 저렇게 반투명 부분 날라간 모습을 종종 봤었는데, 보통 그런 버그는 한 3초쯤 있다가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이렇게 느긋하게 감상하는 건 처음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시스루 사라진 이 버전도 맘에 드네요! 원본 기묘숲요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
반투명 파트가 사라지니 약간 정장 같아져서 다소곳한 자세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이걸 시작으로 드룸 속 반투명 파트가 있는 옷은 죄다 입혀 보면서 놀기 시작함
기녀복
맨 아래 반투명 파트가 사라지니 뭔가 훨씬 소녀소녀하고 발랄해 보이는 느낌!
깔끔하기도 해서 마음에 듭니다 이쁘다!!!
기묘고상
그냥 밑부분 조금만 사라집니다...이상해...
바다의 지배자 의상
마나난 2부에 얼굴 한 번만 비춰줬음 좋겠네요 옆에서 또 스샷찍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2부 끝나면 신전에 고정 NPC로 있어줬음 합니다 메인에서만 잠깐씩 보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모델링이야...
여튼 이 의상도 하의 시스루 파트가 사라져욥! 팔 문신도 같이 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팔은 문신 없는 버전이 더 나아보이네여...훨씬 깔끔해 보임...
밤의 마녀 의상
아니 이거 시스루 떼면 야하다고 듣긴 했는데 너무 상상초월이라서 놀람
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방에 혼자 있는 게 아니라서 구구절절 변태소리 늘어놓기엔 좀 심장쫄림쓰
왕실학교 가정 선생님/교생 선생님 의상
상의 시스루 부분이 사라집니다.
이 버전도 은근 이뻐 보이네요. 다음에 그려봐야지!
뜬금없지만 전 둘 중 하나 고르자면 가정쌤 의상 파입니다 가정쌤 옷 치마가 더 깔끔해서 맘에 들어영...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마치 찍먹 부먹 물어보는 듯한 이 기분!
숲의 요정 의상
5초 야하다! 싶다가 그 이후로는 뭔가 이상한데??? 싶은 위화감이 몰려옵니다.
옷 폴리곤이 깨져버렸어양...골반 어디갔니...
엘프 전통 결혼식 예복
치마의 맨 아랫부분이 날아갔습니다.
원본이랑 비교해놓은 짤이 하나 있었는데 실수로 그거 저장을 png가 아닌 clip으로 해 놔서...
다시 켜서 파일 바꾸기가 귀찮네요...어쨌든 맨 아랫부분이 날아갔습니다 암튼 그럼
포셔 의상
포셔는 역시 반투명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사라지니까 별로야...그래도 반팔이 되어버린 팔 부분은 시원해 보입니다ㅋㅋㅋㅋㅋ
점성
점성도 반투명 날아간 쪽은 그쪽대로 괜찮아 보이네요.
기녀복처럼 이쪽도 반투명 파트 사라지니까 훨씬 깔끔해 보임...괜찮네요 이거
페스티벌 플라워리 드레스
사실 반투명 사라지는 버그는 그냥 물 속에 들어가면 땡인 게 아니라 수면 위에서 봐야 사라집니다.
걍 물 속에서 보면 반투명 파트도 말짱해영...
위 스샷의 오른쪽이 수면 위/물 속으로 경계가 나눠진 짤인데 덕분에 사타구니 바람 잘 통할 것 같은 옷이 되어버림....
여튼 그래서 수면 위로 애매하게 앵글 잡고 찍느라 스샷들이 전부 다 애매한 하이앵글에 캐릭터를 크게 못 찍어서 화질구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칼리 홀터넥 시스루와 바날렌 레인 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 홀터넥은 시스루 파트만 사라질 줄 알았더니 가슴 일부도 같이 사라지더라구요!?
진짜 가슴이 뚝 잘려나가서 텅빈 속(?)이 보임 어우 징그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날렌 레인 웨어는...그냥...반투명 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크다 보니 저렇게 되드라구요...
그렇게 작성자는 코리브 계곡에서 반투명 의장 스샷만 찍다가 기력이 다해 꺼버렸다고 합니다
뭔가 이런 스샷들 찍고 있으니까 물 속에 있는 밀레시안을 그리고 싶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바쁘고 피곤한 인간이니 실천은 안 할 듯 합니다
마지막은 그냥...그냥 귀엽게 찍힌 짤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