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C 환경에서 작성되었기때문에 모바일로 보기 어려운 감이 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013년 추위가 슬슬 풀리는 봄날. 슈터 업데이트와 함께 힐웬과 실리엔이 열리고 1달이 지나</div> <div><br></div> <div>드디어 매직크래프트 1랭을 찍고 "드디어!! 1랭찍었다!!!" 하며 실리엔 생태지구에서 탈출한 나는</div> <div><br></div> <div>던광에서 [G1 검은구슬 도와주세요 ㅠㅠ] 팟창을 띄운 뉴비분을 봤습니다.</div> <div><br></div> <div>시몬이 파는 트리콜로르 로브를 입고 등에는 가디언보우를 메고 있던 엘프.</div> <div>누가봐도 "나는 뉴빕니다!! 귀여워해주세요!!" 외치고있는 유저였죠</div> <div><br></div> <div>할일도 없겠다 뉴비 보면서 힐링이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파갑을 했고</div> <div><br></div> <div>뉴비분은 감사합니다!! 하며 반기셨죠</div> <div><br></div> <div>잠시 준비할게있어 3분만 광장에서 기다려달라 라고 양해를 구하고 다시 돌아왔지만</div> <div>다른 유저분이 파티가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광장엔 석상이 많았고 살아있는 유저들은 광산이랑 생태지구 노예처럼 살고있으니.. 룬다라서 사람이 없었기도 했구요</div> <div><br></div> <div>어쩔수 없이 뉴비분과 둘이서만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알베이에 도착하고 검구던전에 들어가</div> <div><br></div> <div>신규 재능 [슈터] 스킬로 몬스터를 학살하며 전진하던때 </div> <div><br></div> <div>뉴비분이 저를 보더니 "우와 그건 뭐에요?" 하며 신기해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건 슈터 라는 재능이고 나온지 얼마안된 재능이라고 설명한 뒤 다시 던전을 돌았습니다.</div> <div><br></div> <div>검은구슬을 깨고 G1최종장 알베이던전을 돌기 시작했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종장 막층 보스룸 열쇠를 얻은 나는 갑자기 장난을 치고싶어 졌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뉴비분에게 말했죠</div> <div><br></div> <div>"~~님! 최종장 보스정도는 혼자서 죽여야하지 않겠어요?!" 라고 말하니</div> <div><br></div> <div>돌아온 대답은 "네???" 였습니다.</div> <div><br></div> <div>놀라서 말에서 내린 뉴비분은 갑자기 죽은척을 시전했고</div> <div>안돼요 ㅠㅠ 저 못해요 ㅠㅠ 잡몹들도 이렇게 쎈데 ㅠㅠ 하며 채팅을 치셨죠</div> <div><br></div> <div>"아뇨 ~~님 가능해요!" 하며 뉴비분을 안심 시킨 뒤</div> <div><br></div> <div>먼 옛날 G1이 처음나왔을 때의 공략법에 대해 설명했죠.</div> <div><br></div> <div>1. 글라스 기브넨은 호위 가드 가고일을 데리고 나옵니다.</div> <div>2. 가드 가고일을 처치 하면 "봉인의 스크롤" 이라는 아이템이 나옵니다.</div> <div>3. 그리고 이 "봉인의 스크롤"을 캠프파이어에 태우면 보호가 100이 되어 딴딴해집니다!</div> <div><br></div> <div>라고 말했고 덧붙여 공략법을 말하기 시작했죠</div> <div><br></div> <div>4. 나(김아뉴)는 보방에 진입하자 마자 캠프파이어를 피웁니다.</div> <div>5. 그리고 뉴비분은 캠프파이어 불화살 보너스 버프를 받고 글라스 기브넨과 싸웁니다!</div> <div>6. 김아뉴가 "봉인의 스크롤" 을 가져오면 뉴비분이 먹어서 태운뒤 무적이 됩니다!!</div> <div>7. 그리고 뉴비분이 글라스 기브넨과 싸워서 이긴다!</div> <div><br></div> <div>는 스토리죠</div> <div><br></div> <div>뉴비분이 "할수있을까요.." 하며 두려워 하던때</div> <div>"이것도 못하면 여신을 구출할 능력이 없는겁니다!!" 하며 용기를 돋구어 주었죠(?)</div> <div><br></div> <div>갑시다!! 하며 패기있게 보스방 문을 열었고</div> <div>뉴비분은 스킵을 하지않아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div> <div><br></div> <div>영상이 끝난 뒤 다크로드가 총질 한번에 떨어지고 글라스 기브넨이 등! 장!</div> <div><br></div> <div>나오자마자 캠프파이어를 설치! 하지만 그새 뉴비분이 죽어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며 울고있는 뉴비분에게 달려가 살려준 뒤</div> <div>글기랑 둘이 뚜까뚜까 하게 전장을 불어드리고</div> <div><br></div> <div>몰려오는 가드 가고일을 하나하나 제거했습니다.</div> <div><br></div> <div>봉인스크롤을 주워 뉴비분 근처에 떨궈서 태우게끔 하며 3분정도 흐르니</div> <div>글라스 기브넨은 쓰러지고 엔딩 영상이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스토리 보기를 좋아하던 뉴비분이 스토리를 보게끔 하고 어느정도 시간 지나니</div> <div>티르광장에 돌아왔습니다.</div> <div><br></div> <div>뉴비분은 정말 감사하다며 "여신의" 인챈트를 저에게 주시려 했지만</div> <div>나는 인챈 파시면 용돈벌수 있다며 거절하고 그렇게 헤어진 이야기인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 글을 쓰는 진짜 이유.</div> <div><br></div> <div>2017년 9월 16일 토요일</div> <div>오버X워치 와 히오X스 하다 연어현상으로 마비노기로 다시 돌아온 김아뉴</div> <div><br></div> <div>어느때와 다름없이 거뿔에 적힌 그마4인 헬프 도와주러가던길</div> <div>도착하니 나와 헬프 부신분 그리고 먼저 도착하신 분 3명이서 출발했습니다.</div> <div><br></div> <div>다름없는 그마퀘를 깨고 "수고하셨습니다." 일상</div> <div><br></div> <div>레자르 앞으로 돌아왔을 때 그마퀘 같이하던 [먼저 도착하신 분]이 나에게 말을 걸었어요</div> <div><br></div> <div>"아뉴님 혹시 486이라고 아세요?" (룬다닉이 dksn486 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보자마자 재빨리 "ㅌㅌ" 치고 페가수스 타고 도망!! 그분이 따라오면서 귓말로</div> <div><br></div> <div>"저 기억하세요?! G1 종장 글기 캠파해서 깼던 ~~에요!!"</div> <div><br></div> <div>"모릅니다 모릅니다!!! 저는 486이 아닙니다!!" 하다 결국 잡혀서</div> <div><br></div> <div>"그 색에(메론색) dksn 를 한글로 치면 아누 인데 발뺌하지 마세요!" 하며 추궁당하고</div> <div>"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도망가지말고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라며 혼났습니다.</div> <div><br></div> <div>뭐.. 들켜서(ㅠㅠ) 룬다시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div> <div><br></div> <div>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래전부터 김아뉴 = 룬다[dksn486] 라는걸 알고있었는데</div> <div>회사다니면서 접속도 자주 못하고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만나게되서 반가웠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친추도 받고 헤어졌는데 새삼 느낀점이</div> <div><br></div> <div>트리콜로르 로브입고 가디언보우로 화살 쏘던 뉴비가</div> <div>이제는 새하얀 날개를 달고 구파원에 초록색 정령이 깃든 훌룡한 밀레시안으로 성장했네요</div> <div><br></div> <div>좋겠다</div> <div><br></div> <div>나도 흰천날 한번 껴보고싶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div> <div><br></div> <div>이야기가 조금 과장되거나 기억이안나는 부분은 각색해서 썼습니다.</div> <div><br></div> <div>재밌게 읽어주셨다면 지금 가지고있는 6강무기를 7강에 도전하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