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낭만물리학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0-30
    방문 : 1555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mabinogi_133139
    작성자 : 낭만물리학
    추천 : 8
    조회수 : 487
    IP : 112.161.***.249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10/13 16:32:44
    http://todayhumor.com/?mabinogi_133139 모바일
    [닉언죄/자동재생주의] 그녀를 그리고 기사단장을 동경했던 밀레시안 上
    옵션
    • 창작글
    • 베스트금지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a4SOs" width="422" height="180"><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a4SOs"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4SOs</a>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글을 읽으시기 전 주의사항</div> <div><br></div> <div><b>잔인한 표현</b>이 포함되어 있습니다.</div> <div><b>비위가 약하신 분</b>은 <b>뒤로가기</b>를 눌러주세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불가피한 닉언죄 정말 죄송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 헉헉 .. 헉 .. " <div><br></div> <div><br></div> <div><br><div>" .. 또 .. 그 꿈을 .. 후 .. 꾼건가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탁상시계가 새벽 3시 4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div></div> <div>새벽은 아직 벌레우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제발 .. 그만 .. 후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요즘 꿈을 꾸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div> <div>꿈은 꿈을 꾸는 사람의 무의식을 대변한다고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다.</div> <div>하지만 난 이 꿈이 내 무의식이라고 믿고 싶진 않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일단 .. 씻어야겠군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는 땀으로 범벅이 된 속옷들을 집어던지고 샤워실으로 발을 옮겼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따스한 물이 내 몸에 부딪히며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분명 .. 요즘 무리를 하고 있는건 사실이니까 .. "</div> <div>" 카나도 그렇고 아이르리스도 .. 잘 따라와주니 다행이다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벨테인의 견습기사들을 이끄는 조장으로 임명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div> <div>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없이 매일매일이 수련의 반복이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카르엘기사단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는 기사단의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span></div> <div>카나와 아이르리스, 그리고 엘시의 이름을 한글자씩 따온 것이지만</div> <div>나의 노력과 성과가 미흡해 아직 엘시의 영입은 하지 못한 상태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저 .. 그 .. 힘 .. 내세요 .. 밀레시안님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언제나 엘시의 이 소심한 응원은 나의 힘이 되곤했다.</div> <div>오로지 기사가 되기위해 살아온 그 아이의 나이는 고작 열살남짓.</div> <div>그런 그녀의 응원은 그녀 자신을 향한 다짐으로 들리기도 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그러고보니 .. 내일 아벨린님이 이 곳에 오신다고 했는데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카나의 언니이자 아르후안조의 리더인 그녀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딱딱하고 사무적이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칫 차가워보이는 인상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span></div> <div>기사단 조를 이끄는 조장으로서 규율과 원칙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그녀의</div> <div>모습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그러한 그녀를 동경하고 있었다.</div> <div>지금 내가 이렇게 기사단을 이끄는 조장을 할 수 있는 것도</div> <div>어쩌면 그녀의 덕분인지도 모른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 이대로 나가야겠군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샤워를 끝내고 난 뒤, 평소에 즐겨입는 옷과 장비를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div> <div>엘시나 아이르리스가 머물고 있는 천막은 아직 불빛하나 없이 고요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녀들이 혹시라도 깨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천막을 지나갔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이 새벽에 어딜 나가시는겁니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슈안의 목소리가 들렸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죄송합니다, 슈안. 제가 당신을 깨운겁니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아뇨,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카나가 자리에 없더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 그녀를 보지 못하셨습니까?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네. 제가 나왔을 때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div> <div>혹시 나가는 길에 그녀를 보게되면 다시 들어가도록 지시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예,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새벽 4시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발론 게이트는, 고요 그 자체였다.</span></div></div> <div>임무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난 캠프를 떠나 티르코네일로 향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최근 이곳에 사도가 출몰한다는 마을 사람들의 증언이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던컨촌장님의 퇴치 요청도 간간히 있었기에</span></div> <div>가끔 이렇게 새벽에 일어나게 되면 티르코네일 주변을 경계하곤 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 사도가 출몰한다고 그것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였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하고 싶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은 다행히 사도가 출몰하지 않았다.</div> <div>동이 트고 있는걸로 보아, 점점 해가 떠오르고 있는 모양이다.</div> <div>돌아가 아침 수련을 준비하기위해 캠프로 향하려던 순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span></div> <div>너무나도 반가운 목소리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밀레시안님, 새벽부터 이곳에 계셨던 겁니까?</div> <div>사도퇴치를 위해 협력해주시는건 좋지만, 조장인 당신이 이렇게 무리를 해서야</div> <div>다른 견습기사들을 어떻게 이끌 수 있겠습니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옅은 안개 속에서 점점 아벨린의 얼굴이 나타났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군요.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아벨린님은 이곳에 어쩐 일이십니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순간 아벨린은 슬픈 눈을 하고 있었지만 금새 평소대로 돌아왔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진정하시고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카나가 사라졌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마음속 고동이 울렸다.</div> <div>심장이 너무나 강하게 뛰었고, 주체할 수 없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무슨일입니까? 카나가 사라졌다니요. 도대체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div> <div>어제 임무가 끝나고 수련까지 함께 했었는데, 그 아이는 ..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녀의 손이 내 뺨을 스쳐갔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진정하세요, 밀레시안님. 조장인 당신이 이렇게 당황해선 안됍니다.</div> <div>당신에게 카나의 행방을 여쭤보려 왔습니다만, 도움이 안되겠군요.</div> <div>오늘부로 카르엘조의 조장이라는 당신의 직함을 임시박탈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벨린은 내 곁을 스쳐 지나갔다.</div> <div>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div> <div>무엇을 해야할지도 알 수 없었다.</div> <div>덜덜 떨리는 입술로 겨우 말을 꺼낼 수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전 .. 무엇을 해야합니까, 아벨린님. 그녀의 행방을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슈안에게 들었습니다, 이미 그녀가 사라진것을 알고 계신다구요.</div> <div>하지만 당신은 그녀를 찾아보려 하지 않았죠, 아닙니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답할 수 없었다. </div> <div>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것일 뿐 사라졌다고 생각하진 못했다.</div> <div>더욱이 내가 꾸었던 꿈 때문에 그 당시에 카나를 찾더라도</div> <div>그 아이에게 말을 건내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지만 아벨린님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돌아가십시오. 카나 수색은 이미 진행중입니다, 그럼 이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또 한번 아벨린의 슬픈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div> <div>나는 떠나는 그녀를 뒤로 한채, 기사단이 머물고 있는 아발론게이트로 향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돌아와보니 엘시와 아이르리스가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걱정스러운 눈빛으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날 바라보고 있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슈안, 이미 알고 있습니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네, 그녀들에게 이미 전달했습니다. 숨길 이유는 없으니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감사합니다. 짧게 인사만 하고 가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울고 있는 엘시를 옆에서 다독여주고 있던 아이르리스 역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span></div> <div>난 그녀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곧 돌아올게, 그때까지 건강해야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라는 말을 남기고 아발론 게이트를 떠났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전부터 자주 이용했던 티르코네일의 여관에 돌아왔다.</div> <div>짐을 풀고 그녀를 찾기 위해 내가 해야할 게 무엇일지 고민하는 도중</div> <div>왠지 모르게 피로를 느끼며 다시 잠이 들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난 다시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이번에는 뭔가 좀 달랐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아벨린님, 당신에게 동경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거기까지만 하세요, 밀레시안님. 전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조장입니다.</div> <div>만약 사적인 감정으로 절 대하신다면, 당신은 조장의 자격이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꿈속에서조차도 내가 미처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말들이</div> <div>그리고 내가 전혀 듣지 못했던, 그리고 듣고 싶지 않던 말이 들리고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순간 카나의 모습이 나타났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카나 .. 아벨린님은 정말 대단한 분인 것 같아.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그렇죠? 저도 언니를 동경해서 기사단에 들어왔는걸요!</div> <div>반드시 언니처럼 훌륭한 기사가 되어 밀레시안님을 도와드리고 싶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고맙구나, 카나. 하지만 지금도 넌 날 도와줄 수 있단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무엇이죠? 밀레시안님을 도울 수 만 있다면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순간 그녀의 목에서 선혈이 튀어 올랐다.</div> <div>왠지 모르게 내 손에는 단검이 쥐어져 있었고</div> <div>그녀는 피가 넘쳐흐르는 자신의 목을 붙잡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난 카나를 끌어안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넌 .. 정말 네 언니를 많이 닮았어. 정말 .. 정말 닮았구나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난 아벨린님을 갖고 싶어. 아벨린님 .. 나만의 아벨린님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네가 날 .. 도와줄 수 있겠지?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 됐다.</div> <div>아벨린님 .. 그녀가 보고싶다.</div> <div>난 이제 그녀의 얼굴만 있으면 .. 나만의 아벨린님을 가질 수 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으아아아!!!!!!!!!!!!! 헉 .. 헉헉 .. 후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또 다시 그 꿈을 꾸었다.</div> <div>어제 새벽에 꾼 꿈을 또 꾸고 말았다.</div> <div>심장의 고동이 멈추지 않고 울리고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정신을 차리려고 고개를 흔들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순간 난 누워있는 상태가 아니였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개를 떨구고 시야를 바닥으로 향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카나의 얼굴이 보였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카나의 얼굴이 날 바라보고 있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밀 .. 밀레 .. 시안님 .. 커헉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녀의 목에서 아름다운 선혈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div> <div>그리고 왠지 모르게 내 입에서 이런 말이 흘러 나왔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그래 .. 이걸로 됐어 .. 고맙구나, 카나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믿을 수 없었다.</div> <div>이건 꿈이 아니다.</div> <div>지금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는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꿈속의 카나가 아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믿고 싶지 않았다.</div> <div>왜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걸까.</div> <div>떨리는 손을 가까스로 진정시키며 내 입을 만져보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순간 .. 내 입은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웃고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심심할 때 간간히 작성했던게 겨우 완성됐습니다.</div> <div>잔인한 표현들이 많아서 읽는데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div>
    낭만물리학의 꼬릿말입니다
    우연 따위는 존재하지 않소, 딜리아.
    우연이라는 환상만이 존재할 뿐이지.
    - V for Vendetta -


    소년, 인간은 머릿속에 한마리의 나비를 기르고 있단다.
    - 사쿠라코씨의 발 밑에는 시체가 묻혀있다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0/13 16:41:57  175.213.***.2  LittleD  562890
    [2] 2015/10/13 16:43:49  221.145.***.132  [비호감]  629766
    [3] 2015/10/13 16:52:48  1.176.***.105  다이뤄지리라  581743
    [4] 2015/10/13 17:02:18  125.129.***.222  냥파스!  520420
    [5] 2015/10/13 17:40:43  119.194.***.85  에헤헿?  605203
    [6] 2015/10/13 17:45:14  220.121.***.194  갤러헤드  527564
    [7] 2015/10/13 17:48:26  124.53.***.147  해리하트  572327
    [8] 2015/10/13 18:30:29  39.121.***.246  무한로딩  44126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8
    검은가면스태프 구입했습니다 :) [7] 낭만물리학 15/11/01 19:27 172 2
    117
    삼하인2악장으로 H코인던전이 추가되고 카라젝이 리뉴얼되는걸까요? [1] 낭만물리학 15/10/29 12:20 158 0
    116
    의장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1] 낭만물리학 15/10/26 23:13 118 6
    115
    류트 // 딸기&토마토 농장씨앗 나눔합니다 [4] 낭만물리학 15/10/20 20:48 42 5
    114
    팔라딘 & 다크나이트 & 야수화 스킬 개편에 대한 의견 [11] 낭만물리학 15/10/20 02:24 80 3
    113
    [손발주의/자동재생주의] 오늘 에린의 날씨는 어때요? [5] 창작글외부펌금지 낭만물리학 15/10/18 22:47 36 1
    112
    오랜만에 의장 영업하러 왔습니다 [1] 낭만물리학 15/10/18 18:30 163 5
    111
    오늘 처음 아발론게이트의 BGM을 들었습니다 [4] 낭만물리학 15/10/18 05:42 74 1
    110
    [17금/잔인/자동재생] 한명의 마족을 사랑한 드루이드 [3] 창작글외부펌금지 낭만물리학 15/10/17 01:42 68 10
    109
    류트)) 용지염 나눔 - 더이상의 엑박은 없다 [2] 낭만물리학 15/10/15 22:01 54 5
    108
    베오베에서 봤는데, 마게의 글리젠률이 21위나 됀답니다 낭만물리학 15/10/15 14:10 147 0
    107
    키트 기대했는데 내용물이 참 ... (´・ω・`) [2] 낭만물리학 15/10/15 12:48 233 2
    106
    이번 키트에 피네와 카즈윈의 가발과 방어구가 나올 듯 합니다 [12] 낭만물리학 15/10/15 10:28 239 0
    105
    [닉언죄/자동재생] 그녀를, 그리고 기사단장을 동경했던 밀레시안 解(해) [2] 창작글베스트금지 낭만물리학 15/10/15 05:27 71 6
    104
    남숲요 염색이 끝나서 자랑하러 왔습니다 [7] 낭만물리학 15/10/14 02:17 118 7
    103
    [닉언죄/자동재생주의] 그녀를 그리고 기사단장을 동경했던 밀레시안 下 [4] 창작글베스트금지 낭만물리학 15/10/13 23:50 54 7
    [닉언죄/자동재생주의] 그녀를 그리고 기사단장을 동경했던 밀레시안 上 [5] 창작글베스트금지 낭만물리학 15/10/13 16:32 96 8
    101
    남숲요를 입게되었습니다만 .. 역시 염색이 문제입니다. [15] 낭만물리학 15/10/13 01:55 128 0
    100
    마비하는데 의장만 있으면 되는줄 아나? [2] 낭만물리학 15/10/11 16:33 138 15
    99
    고민끝에 염색 완료했습니다 [8] 낭만물리학 15/10/11 11:04 113 5
    98
    안즈의 수리검 vs 하기의 수리검 [4] 낭만물리학 15/10/11 05:48 153 0
    97
    류트 타라 투데이 엘리트 가실분 계신가요? [5] 낭만물리학 15/10/10 16:54 78 0
    96
    아이르리스의 호감도가 드디어 5랩이 되었습니다. [6] 낭만물리학 15/10/09 23:22 74 3
    95
    류트 // 탈틴 투데이 엘리트 같이 도실분 계신가요? [4] 낭만물리학 15/10/08 20:18 51 0
    94
    감사합니다 낭만물리학 15/10/08 19:27 81 0
    93
    염색파트 고민 중입니다, 결정 도와주세요. [34] 낭만물리학 15/10/07 22:32 92 1
    92
    프플팩 질문있습니다 [7] 낭만물리학 15/10/07 15:07 110 0
    91
    방금 있었던 일 떠들어 보겠습니다 (자랑주의) [6] 낭만물리학 15/10/06 15:44 108 13
    90
    왜 다른 분들은 어울리는데 제가 입으면 별로인걸까요? [9] 낭만물리학 15/10/06 02:07 146 3
    89
    연주회에 갔다가 색다른 일을 경험했습니다 [7] 낭만물리학 15/10/05 00:32 115 13
    [1] [2] [3] [4] [5] [6]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