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자, 듣는 자, 그리고 말해지는 자."
이 한 문장에 험담의 모든 폐해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험담을 말하는 자부터 병듭니다.
남의 약점을 들추고, 말을 지어내고, 퍼뜨리는 데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시각에 갇혀버립니다.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결국 자신의 인격을 갉아먹습니다. 험담하는 사람은 그 순간 가장 먼저 스스로를 죽이는 셈입니다.
다음은 험담의 대상자입니다.
직접 듣든 듣지 못하든, 그 말은 결국 상처가 되어 돌아옵니다. 평판이 무너지고, 인간관계가 흔들리고,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습니다. 직접 칼로 찌르지 않아도 말 한마디가 사람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험담을 듣는 사람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나도 저 사람처럼 뒷말이 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생깁니다. 속으로는 불편한데 웃으며 받아주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합니다. 귀를 열어준 순간, 듣는 사람도 함께 더러운 물에 젖습니다.
누군가 험담을 꺼낼 때마다 이 명언을 떠올려보세요.
"지금 이 말은 누구를 죽이고 있는가?"
가장 현명한 선택은, 험담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듣게 되었다면, 이렇게 대답해보세요.
"그 이야기는 본인에게 직접 해주시는 게 좋겠어요."
그 한마디가 세 사람을 살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