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

강한 동물은 살아남고

약한 동물은 먹힌다는

더러는 하는 말이

인간 사회도 그렇다는

힘 있으면 주변을 모두

우습게 보며 뭉개기도 한다는

그런 인간 사회의 숫 한

이들이 더 많이 힘들다는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이라는

약하면 강자에게 잡아 먹히는

먹이사슬을 보면 최상위 동물은

세상 전혀 무서울 것이 없다는

그러나 인간이 무기를 들면

아무리 강한 동물도 위기를

세상 대부분의 야생 동물은

때 지어서 서로 의지하며 사는

그중의 몇몇 동물의 집단은

독립생활하는 동물도 있는

그러나 대부분은 집단생활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사는

그 우두머리라는 동물이 욕심이

생기면 주변의 동물이 위태로운

우두머리는 늘 제가 갖고 싶은 것

그 욕망을 채우려고 상대와 투쟁

더 큰 더 많은 더 강력한 권력을

유지하려고 늘 상대를 짖 누르는

그런 와중에 최고 권력을 가지면

온갖 것이 모두 저 혼자 것 되는

또 무리 속의 모든 암컷을

모두 제가 소유하게 되는

동물의 세계는 대부분 그러하고

암컷들도 우두머리를 잘 따르는

그렇게 힘 있는 동물은

제 씨앗 널리 퍼지게 하는

그래서 제가 가진 그 권력을

꼭 쥐고 놓으려 하지 않는

그래서 동물의 세계를 참으로

부러워하는 인간도 더러 있다는

누구는 하는 말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맹수로 태어나서

온 세상의 동물과 같은 무리를

제 손으로 쥐고 흔들고 싶다는

그렇게 말하는 것을 옆에서 들은

어느 초등학생이 웃으며 하는 말

아무리 그래도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동물보다는 인간이 훨씬 더 좋다는

사람은 머리로 생각하여 무엇이든

하려고 마음먹으면 못 할 일 없다는

그런데 그 좋은 인간이 아닌

동물을 좋아하는 그는 바보라는

초등학생은 어른의 생각 참 답답

권력이 그렇게 좋은 것이냐 묻는

행여 만약에 그것이 실지로 된다면

제 부모를 동물로 만드는 짓이라는

그래서 그런 답답한 생각은 참으로

부모 공경도 못 배운 천치바보라는

야릇한 말

세상에는 참으로

야릇한 말이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서 동물만도 못한

사람 탈 쓴 인 두꺼비라는 말도

사람으로서 행해야 하는 행동이

동물처럼 행동하는 이 있다는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인간

남의 것 탐내는 못난 인간

남에게 없는 말로 모함하고

남을 제 아래 굴복시키려는

남 앞에서 반듯한 척 그러나

뒤로는 못난 짓 꾸미는 인간

무리 또는 때로 모여 다니며

남에게 무서운 짓 꾸미는 인간

평범한 민초 세상을 살다 보니

그런 인간들이 자주 눈에 뜨이는

인간 수명 길어야 백 년인데

제 행동 반듯하지 못한 이에게

그렇게 제게 주어진 생명 백 년을

그렇게 온갖 못된 짓 하면서 때때로

손가락질받으며 살고 싶은지 묻고 싶은

그래서 몇몇 꼰대들 하는 말이

그렇게 길지 않게 주어진 제 삶을

반듯하고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