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하고 싶은 날에

어느 시인은 가슴 시린

그런 날엔 푸르게 빛나는

저 높이 찬란한 하늘 보라던

세상 삶이 참 쓰라리고

또 가슴 아픈 더러 있지만

저 하늘 말없이 흘러 흘러가는

흰 구름을 보고 배우라 했던

소리 없이 왔다가 저 혼자

또 그렇게 사라져가는

그렇듯이 제가 스스로 아픈

제 가슴을 따뜻하게 품으라던

그리 달래며 세상을 살아가라던

무심한듯한 저 하늘의 뜬구름도

이 세상의 온갖 아픔 내려다보고

또 곳곳 살펴보면서 할 일 찾는다는

그리고 평범한 민초 누구나

생각보다 더 외로운 세상을

탓 않고 말없이 살아간다는

그리고 또 말하길 그런저런

시린 가슴이 있었기에 평범한

민초 남다른 즐거움 찾아낸다는

기쁨도 아픔도 혼자 삼키며

고달픈 삶이지만 그래도 참으로

부지런히 제 노력으로 살아간다는

지난날 부지런히 조용하게 살아온

경험 많은 어른 말씀 시린 가슴이

때때로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한다는

세상 가장 평범한 그리고 말 없는

민초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이처럼

찬란히 빛나도록 화려한 세상 만들어낸

그리고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는 것은

생각이 남다르게 세심하고 또 깊다는

그래서 더 따뜻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렇지만 세상 살면서 느낀 시린 가슴

반드시 제가 노력해서 풀어야 한다는

저만이 저를 따뜻하게 풀 수 있다는

누구는 세상 모든 사람 각자는

주어진 한살이를 살며 나름으로

제 아픔 조금씩 풀면서 산다던 말

그렇게 잘 극복하면 성공적 삶이고

행여 지치거나 털썩 주저앉으면

제 삶이 더욱더 힘들어진다는

또 누구는 말하기를 어찌했던

참 귀하게 세상에 태어났으니

제 사는 방법 연구하며 살라는

그렇게 살다 보면 노력하는 제 삶

밤하늘 은하수처럼 반짝반짝 빛나며

생각 못 했던 기쁨 즐거움 행복도 만나

어른들 경험으로 남긴 말씀 중에

비 온 뒤 무지개 뜨고 땅 굳어진다는

잠시 스쳐 가는 힘든 것은 곧 사라진다는

그래서 하는 말 쥐구멍에도 환한 빛

희망을 주는 찬란한 빛이 찾아온다는

누구에게나 가능하고 곧 있을 것이라는

자신도 모르는 찾아온 찬란한 빛

누구보다 더 환히 빛나고 또 큰 행복

또는 희망의 씨앗 움트고 있을 것이라는

저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찾아온 행복

그런 신나는 날엔 제가 스스로 따듯한

차 한잔 만들어 조용히 앉아 마셔보라는

참 귀한 기쁜 날

귀여운 참으로 귀한 아기가

세상 찾아 태어나는 기쁨의 날

선남선녀 제 짝 찾아 맞이하는 날

그런 날들이 세상에 와서 처음 만나는

생에 가장 기쁜 날이라는 그런 날은

다른 어느 날과 비교 불가하다는

세상에 와서 제 삶을 살아가는 중에

어떤 무슨 날과도 절대 비교 불가한

탄생일과 제 짝을 찾아 혼인하는 날

일생 중 가장 큰 기쁜 날이고

세상의 무슨 일이나 어떤 날보다

감격스러운 무한히 행복한 날이라는

세상 가장 귀한 아기로 태어나면서

제 인생 한 살이 삶이 시작되는 날

누구나 갖는 행복하고 기쁜 날이라는

그래서 가장 평범한 민초로서

반듯하게 성장하여 누구를 만나

둘은 또 어떤 노력으로 살아가는지

그래서 세상 모든 청춘남녀 선남선녀

혼인한 부부 제 행복은 제가 만들고

스스로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는

누구나 원하는 바라는 그 행복이

어느 날 토담에서 호박 떨어지듯

우연히 주어지는 것은 절대로 아닌

제가 남다른 노력으로 얻어야 하는

행복은 그것을 어떻게 지켜내는지

그 노력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는

그런데 더러는 말하기를 행복은

늘 제집 현관문 앞으로 찾아와서

기다리며 스스로 알아주길 희망한다는

세상 가장 반듯하게 살아온 민초

제집 현관문 열어보라는 그곳에는

기다리는 큰 행복이 있을 것이라는

그 현관문은 제 마음의 문

제 마음을 넓게 크게 활짝

웃으면서 더 활짝 열어보라는

누구나 이 세상 주어진 제 삶에서

부지런히 살아가다 보면 한두 번은

남다른 큰 행복에 겨운 날 꼭 있다는

그런 행복을 자신도 잘 모르는 사이

무심코 스치고 지나갈 수도 있고

또는 반갑게 맞을 수도 있다는

그러하니 누구나 그런 행복을 위하여

본인이 더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는

제 노력 없는 행복 기쁨 세상에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