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자식 못 이겨
어느 산골 농촌 부자간 있었던
그저 한바탕 껄껄 웃으며 그냥
쉽게 지나갈 일이 아닌듯하여
자식은 도시직장 생활을 접고
부모님 연식 들어 힘 들어 한다며
부모님 돕는다고 생각 또는 명분으로
부모님은 노후 준비로 차곡차곡
준비하고 쌓아온 평생의 터전
그런 일터에 돕겠다고 함께 해온
부모가 운영해온 영농기업이며
또 한 가업을 장성한 미혼 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일을 열심히 해 왔고
그런데 별안간 생긴 걱정은
이젠 그만 저에게 물려달라는데
아직 미혼인 자식 그래서 걱정이라는
그동안 제가 열심히 일하여
가업을 이 만큼 급성장시켰으니
이젠 그만 쉬시고 모두 물려달라는
제 자식의 그 말 들은 부모님
참 어이없다는 듯 표정 지으며
좀 더 부지런히 일하고 기다리면
지금까지 일구어온 가업이 저절로
제게 물려 질 것인데 왜 서둘러
물려달라느냐 그 이유 물으니
부모님 방법으로는 더 많이 발전하기
쉽지 않아 제가 생각해둔 방법대로
가업을 운영 이어가려고 한다는
제가 운영방법 의견 내면 사사건건
막아서는 부모님의 옹고집 때문에
그래서 오직 제 방법으로 운영
신세대들의 생각이 더러는 지나치다는
그런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또 한편
자식 생각이 꼭 틀린 것 아니라는
그래서 부모님들의 걱정이 나날이
깊어지고 점점 더하다는데 지금
물려주면 노후가 걱정되는데
노후는 제가 모두 책임진다지만
아직 혼인 전이기 때문에 행여
신세대 며느리 생각도 같을지
또 행여 가업을 잘 이어가면 다행이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아차 할 수도 있다는
그동안 어찌 일구어 온 가업인데
그런 상황을 들은 지인들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데 그 이유는
노후에 가진 것 없으면 절대 안 된다는
자식이 큰소리로 노후 책임진다는 말
지금 당장은 유효하지만 흐르는 세월에
어떤 상황이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주변 말하기를 지금 가진 것
손에 꼭 쥐고 자식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는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 모든 이의
내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그래서
모든 준비는 스스로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금 당장은 제 자식들이 달달한 말로
부모님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지만
앞날이 만만치 않아서 모른다는
또 더러는 말하기를 제가 가진 것
있으면 제 자식들 부르지 않아도
제 발로 수시로 찾아오지만
행여 부모님이 노후 준비도 못 하고
또 참으로 빈손이라면 그때는 미쳐
전혀 예상 못 했던 일 생길 수도
그래서 더러는 말하기를 제가 가진 것
지금 물려주는 것도 참 좋은 방법 하지만
지금보다 천천히 생각하여 더 먼 훗날 주라는
세상의 모든 성실하게 살아온 부모님에게
자식은 희망이고 꿈이고 또 자랑이었고 행여
작은 실수에도 부모님들 늘 자식 생각만 했던
눈에 넣어도 전혀 아프지 않다고
남다르게 먹이고 입히고 또 가르치고
그렇게 세상에 없이 온갖 정성으로 키워온
그리고 옛날에는 연식 있는 부모님을
자식이 모시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요즈음은 사람마다 생각 많이 달라졌다는
제 자식들이 그렇게 변한 것이 아니라 요즈음
세상이 바뀌었고 그래서 노후 보장 쉽지 않다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3322 | 귀한 님들께 | 천재영 | 24/11/14 10:12 | 255 | 3 | |||||
3321 | 귀한 인제를 찾는 | 천재영 | 24/11/14 09:45 | 252 | 0 | |||||
3320 | 헛 짓 - 잘못한 | 천재영 | 24/11/13 09:25 | 308 | 1 | |||||
3319 | 화려한 불빛 - 네온 불 | 천재영 | 24/11/12 09:49 | 303 | 1 | |||||
3318 | 천태만상 | 천재영 | 24/11/11 09:13 | 375 | 3 | |||||
3317 | 호칭 - 여보 당신 | 천재영 | 24/11/10 09:44 | 389 | 1 | |||||
3316 | 콩고물 ? | 천재영 | 24/11/09 10:29 | 421 | 1 | |||||
3315 | 돈벼락 - 포탄 벼락 | 천재영 | 24/11/08 09:34 | 344 | 0 | |||||
3314 | 무서운 은행 금리 | 천재영 | 24/11/07 09:14 | 493 | 0 | |||||
3313 | 백년해로 부부 | 천재영 | 24/11/06 09:52 | 333 | 0 | |||||
3312 | 말이면 다 말 ? | 천재영 | 24/11/05 09:09 | 259 | 0 | |||||
3311 | 가계부는 역사 | 천재영 | 24/11/04 10:09 | 330 | 1 | |||||
3310 | 예술인이란 ? | 천재영 | 24/11/03 09:53 | 380 | 2 | |||||
3309 | 양다리 | 천재영 | 24/11/02 09:14 | 401 | 1 | |||||
3308 | 귀한 님들께 [1] | 천재영 | 24/11/01 09:56 | 356 | 2 | |||||
3307 | 세계인들 사랑 이야기 | 천재영 | 24/11/01 09:34 | 361 | 1 | |||||
3306 | 세대별 이야기 | 천재영 | 24/10/31 09:13 | 345 | 0 | |||||
3305 | 추위 - 연탄 | 천재영 | 24/10/30 09:33 | 363 | 2 | |||||
3304 | 천고마비 - 가을에 | 천재영 | 24/10/29 10:12 | 283 | 0 | |||||
3303 | 해바라기 란 ? | 천재영 | 24/10/26 09:20 | 385 | 1 | |||||
3302 | 행복함년 웃는다고 | 천재영 | 24/10/25 09:42 | 254 | 2 | |||||
3301 | 신나는 삶 | 천재영 | 24/10/24 10:16 | 261 | 1 | |||||
3300 | 성공적인 삶 | 천재영 | 24/10/23 09:36 | 351 | 0 | |||||
3299 | 생명수 물 | 천재영 | 24/10/22 09:29 | 299 | 0 | |||||
3298 | 만족이란 ? | 천재영 | 24/10/20 09:52 | 315 | 0 | |||||
3297 | 지금은 정보시대 | 천재영 | 24/10/19 09:20 | 371 | 0 | |||||
3296 | 물 귀한 - 물장수 | 천재영 | 24/10/18 09:48 | 306 | 0 | |||||
3295 | 날마다 춤추고 싶은 | 천재영 | 24/10/17 09:22 | 308 | 0 | |||||
3294 | 문 門 이야기 | 천재영 | 24/10/16 09:26 | 316 | 0 | |||||
3293 | 밤말은 쥐가 | 천재영 | 24/10/15 09:35 | 335 | 1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