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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젊은 날
둘레길 가에 정성 들여 써놓은
낙서가 눈길을 끄는데 그 문구
참 동감 가는 문구라 생각되는
돈은 좀 있고 하는 일은 쉽고
그래서 남들 말하는 화려한
그런 백수가 되고 싶다는
그런데 그것은 모든 세상의
민초들이 원하는 바람이고
희망이고 또 삶이라는
요즈음 연식이 좀 있는 이들의
세상 살아가는 그 모습들이
각자 건강 관리 잘하여
지난날의 어른들 모습보다는
모두 장수하는 그래서 그들
걱정도 새롭고 남다르다는
생각보다 열심히 건강 관리하여
스스로 제 삶을 신나게 즐겁게
잘 만들어간다는 그러나 더러
요즈음 제 남은 삶에 대하여
미리 준비 못 한 이가 있어서
다소는 염려가 되기도 한다는
예전 같으면 제가 잘 길렀고
또 잘 가르쳤으니 그 자식들이
부모의 남은 삶 책임질 것이지만
세상이 변하고 생각이 바뀌고
주변 환경이 날로 복잡해지면서
젊은 부부들이 제 식솔도 거두기
참으로 쉽지 않다는 그래서
부모 스스로 제 남은 인생 삶
여유롭게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그래서 둘레길에 쓰였던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는 돈 좀 있는
그런 백수가 되고 싶다는
또 누구는 말하길 제가 가진 것
끝까지 제 손에 꼭 쥐고 있으라는
행여 자식 손에 들어가면 끝이라는
제가 가진 것이 좀 있어야만
제 자식들에게도 부모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시대
입장이 확 바뀌면
우리는 지금 전혀 예상 못 했던
많이 변한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그래서 연식 좀 있는 이들은 걱정이라는
또 가끔 자식들에게 용돈도 주어야
자식 얼굴 자주 때때로 볼 수 있다는
그래서 부모도 경제권과 경제력 있어야
그렇게 여유로운 경제를 누린다면
저절로 자식들이 부르지 않아도
수시로 찾아오게 된다는 말도
그러니 더욱 열심히 절약하고
또 저축하여 제 경제력 갖춘
그런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그리고 또 제 삶을 즐기려면
제가 가진 것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고 빛나는 날
제 삶에 가장 즐거운 날이란
제가 스스로 만드는 것 그렇게
가장 행복한 날이 된다는 더러는
가진 재산 없는 부모
경제 능력도 없는 부모
온갖 요구 조건만 많은 부모
그러면서 수시로 온갖 요구 많은
또 날마다 전화해라 이것저것
참견하며 부르는 부모
요즈음 새롭게 떠오르는 말 중
관계가 서로 뒤바뀐 시집살이라는
그렇게 말하는 며느리 살이 장모 살이
몇몇 며느리가 시집 부모에게
또 더러는 장모가 사위에게
뒤바뀐 말 새로운 갈등
그래서 서로의 입장으로 생각 해보라는
사위는 누구의 참 귀한 아들이었고
또 며느리는 고귀한 딸이었던
또 저 역시 귀한 아들이었거나
또 귀한 딸이었던 지난날의 기억
그래서 하는 말이 서로 편 가르지 말고
서로 탓하지 말고 등 두드려 칭찬만 하라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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