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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아자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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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90129
    작성자 : 낭만아자씨
    추천 : 1
    조회수 : 367
    IP : 121.161.***.16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6/04 22:57:44
    http://todayhumor.com/?lovestory_90129 모바일
    낭만아자씨의 <횡썰수썰> (되도록이믄 19금)
    *** 
    낭만아자씨의 <횡썰수썰> / 문명의 약진, 인류의 불행



     문명이 인류에게 끼친 해악이 천지베까리지만 내 전공분야인 연애문제에 대해서만 말하려고 한다. 어떤 분들은 '...... 인류의 불행'이라 제목을 정한 것은 너무 거창하지 않느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세상 남자들과 여자들의 총합이 '인류'이니 그리 무리는 아니라 하겠다. 
     문명의 발달이 왜 남녀의 연애에 해악을 끼쳤으며, 끼치고 있는가는 잠시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일이다. 가장 최근의 일들을 예로 들면 더 쉽다. 
     이너넷의 확산을 이용해 비밀리에 은밀하게 전개돼야 할 남녀 상열지사가 야동이란 이름으로 무차별적으로 까발겨지고 있다. 불법적으로 촬영된 야동은 인권의 문제까지 있어서 더 심각하지만, 상업적인 뽀르노도 성적 감성을 왜곡시키고 무뎌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보통 문제가 아니다. 뽀르노 배우들의 과장된 현란한 기술도 문제지만, 남녀 상열지사를 그대로 보여 준다는 것 자체로도 문제인 것이다. 뭐든지 많이 접하면 무뎌지게 마련이다. 후각만 무뎌지는 것이 아니다. 시각도 무뎌진다. 모든 감각은 무뎌지게 돼 있다. 감각이 무뎌져서는 절때로 안되는 것이 남녀 상열지사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의 연애감정은 눈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상대 여성의 매력을 눈으로 먼저 느낀다는 것이다. 그렇게 둘이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고 하자. 그러면 상열지사로 이르는 과정을 밟게 된다(어떤 여자 교수님은 남녀 간에 플라토닉 러브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나는 개가 풍선 부는 소리라고 본다. 남녀 간의 사랑은 상열지사가 기본전제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된다. 오만 장면을 목격해 성적 감성이 무딜대로 무뎌진 현대 남자인류에게 상열지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일은 점점 어렵고도 힘든 것이 되고 있다. 
     옛날엔 이렇지 않았다. 극소수 껄떡쇠들의 입으로만 전해지는 춘향전의 원전에는 그네를 타고 담장 위로 올라온 춘향의 다리ㅡ정확하게는 외씨버선과 속곳 사이로 사리살짝 드러난 종아리를 보고도 이도령은 그만 넋을 놓고 만다. 한 마디로 두 치 정도 길이로 드러난 종아리에도 끌릴대로 끌리고 말았던 것이다.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외간녀의 손에서도ㅡ제대로 드러난 것은 손밖에 없었다ㅡ 남정네들이 끌렸던, 참으로 아름다운 낭만의 시대도 있었다. 
     거기다 입은 것인지 벗은 것인지 모를,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패션으로 씩씩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우선 보기는 좋으나 모두 남자들의 성적 감성을 무디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여성들은 남자들과 달리 직접적인 터치가 있어야만 끌림이 발생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강쇠들이 면면히 성업하였겠는가. 
     다들 알다시피 예전에는 각 고을마다 약간명의 강쇠가 활약(ㅎ)하였다. 강쇠는 상놈이었다. 이름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상놈이었기에 거친 노동으로 근육질의 몸매가 될 수밖에 없었고, 상놈이었기에 헐벗고 다녔다. 운동이라고는 않고ㅡ그 시절엔 몸을 쓰는 것은 전부 상놈들의 몫이었다ㅡ 파리한 몸을 옷으로 가리고 다니기에 급급한 양반들에 비해 강쇠는 남성적인 매력으로는 학실한 비교우위에 있었다.
     강쇠의 매력은 날씨가 더워지면 더욱 두드러졌다. 여인들은 "오모낫, 흉칙해라!" 하면서도 손가락 사이로 속이 환히 보이는 삼베 적삼에, 댕강한 7부 잠뱅이만 입은 강쇠의 털이 숭숭 난 다리며 몸을 샅샅이 스캔했다. 그리고 강쇠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혼미해졌다. 남성적인 매력을 가진 넘이라곤 그넘밖에 없는데 그럼 어쩌란 말인가. 그러니 여인들이 그넘을 가만 놔뒀을 리가 만무하다(참으로 부러운 넘이닷!). 제깐넘이 강쇠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모든 강쇠들은 강쇠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강쇠로 만들어졌다(이 문장은 '여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진 것이다' 라는 보봐르의 유명한 말을 패러디한 것임을 밝힌다).
     여기서 강쇠의 중요부위까지 상상하는 분, 분명히 있다. 그런 분은 즉각 상상을 멈추시라! 아무리 강쇠라도 중요부위는 철저히 가리고 다녔다. 그러지 않았다면 양반들에게 물이못나게 멍석말이를 당하고, 치도곤과 궁형까지 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민망한 마네킹들은 무시하더라도 얄랑궂은 팬티만 입은 남자 속옷광고 모델을 백주대로 전광판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시대다. 지금 남자들은 몸매를 노출시키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그리고 여성들은 야동을 보지 않는다는 것도 믿을 수 없다. 천지베까리로 굴러다니는데 어떻게 보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 손가락 사이로 다 보고 있는 것이다. 여성들도 성적 감성이 무뎌질대로 무뎌졌다. 한 마디로 지금은 불감증이 만연하는 시대다. 남녀 모두가 고생이다.
     강쇠도 가뭄에 콩 나듯이 보니 성적인 매력이 넘쳤던 것이지 자주 만나거나, 자주 본 여인들은 분명 무뎌졌을 것이다. 강쇠들의 전성기만 전해지고 후일담은 없는 것으로 보아 식상한 여인들로부터 오래지 않아 버림을 받고 말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우리 남자들이 서슴없이 미녀라고 부를만한 여성들도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당연한 일이다. 성형술과 운동과학의 발달로 날이 갈수록 미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니 현재 미녀들은 쫓기는 기분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 성형 뿐만이 아니라 몸매도 부위별 맞춤운동이 있어서 쉴 틈도 없을 것이고. 돈만이 아니고 몸과 마음도 함께 고생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세월을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러다가 잘못돼서 영 망가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소문이다. 50년 전만 해도 하지 않아도 될 고생들인 것이다. 여성들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말이다.

     그렇다고 거대 자본과 개인의 욕망이 만들어낸 이 미친 문명을 내 힘으로는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남녀가 아름다운 사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뻡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방뻡이 없다면 내가 '각종 연애문제상담소장'이겠는가. 지금부터 방뻡을 알려 준다.
     웬만한 노출로는 서로 힘만 더 든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역으로 최대한 노출을 억제한 복장으로 만나라. 성적 호기심이 마법을 부리기 시작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콩깍지가 씌인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이며 축복할만한 일인가. 사랑하면 세상에 단 둘만 있다고 믿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잉간들이야 꾀벗고 다니든 말든 개무시하면 된다.
     그리고 먼저 눈빛으로 서로에게 스며들 일이다. 그리하면 당신들의 연애 기상도는 언제나 '맑음'이다. 
     **
       요즘 기상도 


       그대는
       자주 흐림
       가끔 맑음이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아니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도 나의 바람은
       그대에게로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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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5 09:41:00  59.2.***.51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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