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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80859
    작성자 : BeeMo
    추천 : 2
    조회수 : 262
    IP : 220.87.***.15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1/19 16:03:44
    http://todayhumor.com/?lovestory_80859 모바일
    아카데미아(Akademie)
    j.png
    < 아테네 학당, 라파엘, 1509년 >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실 때, 플라톤은 스물아홉 살이었어.
    소크라테스의 오랜 제자 플라톤은 스승 소크라테스가 심문을 받는 과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켜보았어.
    아테네가 이 도시의 가장 고결한 현인에게 내린 사형 선고는 플라톤에게 지울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그의 철학적 탐구 방향 전체를 규정하는 계기가 되었단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플라톤에게 사회 속의 현실적 관계와 진리나 이상 사이에 어떤 모순이 있는지 플라톤에게 보여주었지.
    철학자인 플라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스승 소크라테스의 법정 진술을 기록해서 '변론'이라는 책을 만드는 것이었어.
    이 책에는 소크라테스가 대법정에서 연설한 내용이 실려 있지.

    소크라테스는 글을 단 한줄도 남기지 않았고, 소크라테스 이전의 많은 철학자들의 저서는 대부분 후세까지 전해지지 않았어.
    반면 플라톤의 주요 저서는 고스란히 잘 보전되고 있어.
    (소크라테스의 변론, 편지 모음, 35편 이상의 철학 대화편 등등)

    그의 저서들이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플라톤이 아테네에서 직접 철학 학교를 설립했기 때문이야.
    그리스의 전설적 영웅 아카데모스의 이름을 딴 숲 속에서 였지.
    그래서 플라톤이 세운 철학 학교를 '아카데미(Akademie)'라고 불렀단다.

    - 소피의 세계, 130p -
    BeeMo의 꼬릿말입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일은 쉽지 않다
    때로는 직면하고 싶지 않은 어두운 사실을
    마주해야 하기도 하고,
    자신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익숙한
    화상을 찢는 아픔을 견뎌내야 하기도 한다.

    내가 내면에 어떤 선호, 취향, 느낌, 의견, 성격, 가치관, 목적 등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여기저기 휩쓸리는 것 같은 느낌,
    열심히 살면서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공허한 느낌에 빠져들기 쉽다.

    스스로 내면세계를 깊이 깨닫기 전에는 평생을 살아도
    자기 자신과 서먹할 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지나치게 집중하고
    그 일들에 대한 생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이나 불안 수준이 높다

    '행복의 비결'은 무언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냈거나
    해내지 못한 데 있다기보다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이 삶의 시간을 촘촘히 채우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

    두려운 마음에 지레 겁먹고
    피하는 바람에 즐거운 대화와 좋은 인연을
    놓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우리는 서로에게 좀 더 독해지라고,
    고생을 해봐야 한다고 얘기하기보다
    서로에게 해독제 같은 존재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때로는 즐거워서 "하하하"웃고,
    또 때로는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으며
    대부분의 상황을 나름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숨 쉬는 것 말고 다른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곱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문제 해결 방법을 알고
    난 후에도 생각을 멈추지 않고 과거의 부정적인 사건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각종 성과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비현실적인 강박을 갖고 있는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삶에 대한 겸손,
    즉 삶이 항상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며 그래도 괜찮다고 여길 줄 아는 것,
    내가 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할 줄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박진영 -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이 아닐까"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78
    --------------------------------------------------------------------------------
    만국의 개인주의자들이여, 싫은건 싫다고 말하라.
    그대들이 잃을 것은 무난한 사람이라는 평판이지만, 얻을 것은 자유와 행복이다.
    똥개들이 짖어대도 기차는 간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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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19 17:51:47  59.2.***.51  사과나무길  563040
    [2] 2017/01/19 17:57:33  182.211.***.111  cobain  27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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