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르게 선행”… 내역 미공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에도 1억6000여만원의 급여를 모두 결식 아동돕기 등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받은 봉급은 1억6800만원. 올해는 공무원 급여 인상에 따라 1억7909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42만3000원 올랐다. 여기에 월 320만원씩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정액급식비 등을 포함하면 대통령의 올 한해 연봉은 총 2억원이 넘는다.
'급여 기부'관리는 김윤옥 여사가 맡고 있다. 김 여사는 세금 등을 제외한 실수령액을 모두 불우이웃시설에 보낸다. 기부금은 대부분 매달 이 대통령의 월급 통장에서 자동 이체된다. 기부 대상은 김 여사가 직접 선정하며, 주로 결식 아동과 불우 청소년,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월급이 어디에 얼마씩 기부되는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전혀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와대 홍보라인은 최근 기자들의 요청을 받고 기부 현황에 대한 공식 자료를 준비하려다 김 여사의 질책을 받고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현정부,한나라당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꺼야.
얼마나 깨끗하게 하는지..
주호영, 주성영, 이혜훈, 정두언, 정병국, 나경원, 박순자, 송영선, 심재철 의원
5.18광주민주화 항쟁이 있기 바로 3일 전인 1980년 5월 15일..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서울역 광장에 무려 10만 이상의 대학생이 모였습니다..
`전두환 사퇴` 와 `비상계엄령 해제`를 외치던 그 열기는 광복이래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 날은 대한민국이 독재와 민주화의 경계선에 한 발 씩 담근 상태로
어느 한쪽 발만 디디면 정세는 완전히 기울어지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대학생 지도부의 주장은 매파 유시민과 비둘기파 심재철..둘로 나뉩니다.
지나치게 많이 모인 인원에 겁을 먹은 심재철은 해산을 하자고 했고..
유시민은 지금 이 상태에서 해산하는 것은 신군부의 보복을 부르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이자리에서 모든걸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시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총학생회장인 심재철의 발언권의 우세로 10만이 넘는 대학생들은 해산하고 맙니다..
신군부로서는 식겁한 일이었죠..한숨돌린 신군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5월 17일 전국 대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학교에 급습해 핵생 대표들을 연행하고..
다음날 5월 18일..광주로 공수부대를 투입해 본보기를 보입니다..
이른바 '서울역 회군' 사건인데요..
5.18광주항쟁이 the darkness라면..이 '서울역 회군' 사건이twilight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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