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여기 게시판에는 연애고수분도 있을 거 같아서

글 한 번 남겨보아요ㅎㅎ



어떤 모임에서 한 여자분이 눈에 띄었는데요

그래서 관심이 가서 말도 좀 붙여보려고하고

계속 눈길이 가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다가 자기소개를 하고 이상형 말하고 그런 순서였어요

그런데 그 여자분 멘트가

"제 이상형 여기에도 있어요"


헐 심쿵 그게 설마 나?

남자는 착각의 동물이라잖아요 그래서

뜬 구름 잡지 않으려고 별 생각없이 넘어갔어요


두 번째 심쿵 포인트는

눈 마주칠 때 지어주는 미소... ㄷㄷㄷ

물론 저한테만 그런 건 아니었겠죠...

여자분들 남친생기고 싶다면

미소를 장착하세요 두 번 장착하세요

특히 호감가는 남자가 있다면요

그러면 그 남자는 이 여자가 날 좋아하나? 하고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사귀는 생각도 하고

그러다가 대쉬할지도 모릅니다.


세 번째 심쿵 포인트

차가 있어서 술 잔만 받아놓고 

거의 건배만 하는 수준으로 안마시고 있는데

"운전 하셔야 하는데 술 괜찮아요?"

지금 나 걱정해준거임? ㅠㅠㅠㅠㅠㅠㅠ 설렘설렘


그리고 또 한 번의 술자리

역시나 차가 있어서

술 잔 받아두고 짠만 하고 마시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는데

술 잔 드는 모습보고

옆에서 "왜 이렇게 말리고 싶지?"

헐 이거 진짜 나 걱정해주는거 아님? ㅠㅠㅠ



아 착각은 자유라지만

저 이 여자분께 푹 빠진 거 같아요ㅋㅋㅋ

요새 그 분 생각에 심장박동 수 장난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