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몰랐는데...
제가 참 연애 초보인듯 한메요...하긴 그러니 이렇게 또 질문을..
지난글에 적었는데..
19일에 소개팅 하고, 지난 26일에 잘 만나고 들어왔습니다..
1차로 양갈비집에서(일본 북해도식...앞에서 다 구워주는) 먹고,
2차로 커피 하잔 하려고 했는데...근처에 카페가 없어 제차로 스벅에서 커피를 사와서 차안에서 같이 마시면서 50분 정도이야기 했습니다.
당시 제가 걱정했던 연락이나 이런 문제는 일단 은행에서 일하다 보니 업무시간에는 거의 폰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제부터는 점심때 톡 답장은 주고 그러네요..ㅎㅎ
아 그리고 내일 함께 영화 보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생각보다 볼만한 영화가 별로 없네요...)
아 여기까지는 서론이구요..
지금 제가 막 고민하는게...
내일 아직 영화를 보자는 약속이외에 시간과 장소를 안정했어요....제가 우선 먼저 잡으려고 준비중입니다.
근데 일단 저는 집이 인천이고, 여성분은 용인쪽입니다
처음 소개팅은 강남에서 만났고, 에프터는 제가 조금 일찍 움직여서 분당 미금주변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가능한 용인이나 분당 부근에서 만날까 생각중입니다..
(둘중 한명이라도 나오기 편한곳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우선 영화보고 간단하게 저녁과 함께 맥주 한잔을 하려고 계획하는데요.
그래서 일단 영화관을 보니...그쪽은 CGV영화관이 많더라구요..
극장은 어디가 좋을까요???처음엔 그분이 수지쪽이라서 죽전 CGV로 예약 할까 했는데...
너무 여성분 집이랑 가까운곳에서 만나는 것도 아닌것 같아서..분당쪽으로 잡을까 하는데...
그게 좋을까요?? 아니면..그냥 그런 부분은 크게 신경안써도 되는 걸까요??
그리고 제가 그쪽 지리를 몰라서요....영화 보고..저녁을 함께 하려고 하면 가능한 이동거리가 짧았으면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아 물론 이동은 일단 제차로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차를 갖고 가는데...세번째 만남에서 술먹고 대리로 가는모습을 보이는게 좋을지 쫌 걱정도 되고...ㅎㅎ
아 원래 이런 고민을 잘 안하고 바로 바로 만나는 스타일인데..
나이도 먹고...이제 조심스럽게 차분하게 누구를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드니깐..이것저것 걱정할게 많네요..
전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게 좋을지 저에게 도움을 조금씩만 나눠주세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