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차인지 이제 8일째되는 여자입니다..
저의 신경질적인모습,짜증,막말 이런걸로 남자친구가 지쳤다고 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그렇게 한달간 3번정도 제가 잡고 붙잡히고 잡고 붙잡히고 반복하다가 마지막쯤엔 제가 진짜 잘하겠다고 엄청 예쁜말하고 노력하는모습보여줬는데 하는말이 왜 진작 그렇게 안했냐고 사람은 안변한다고 이러면서 노력해서 잘 만나볼려고했는데 마음이 안간다,사랑안하는거같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안붙잡고 알겠다했어요.
근데 헤어지기전에 계속 저한테 우리가 진짜 헤어질수있을까 난 우리가 언젠간 꼭 다시 만날거라고생각해 넌 어떻게 생각해 이래서 난 아니라고 나도 나 사랑해주는 사람만나야하지않겠냐니깐 자기는 그래도 우리는 다시만날수있을거같다고,사실 너를 사랑안하는건아니고 마음이 지쳐서 그렇다고.. 이주뒤에 자기가 연락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고.. 폐인되면 꼭 와달라고 그런소리나하고있고,
저도 나이도 먹었고 연애도 할만큼해봐서 이별했을때 저런말들에 큰 의의를 안둘려고하는 사람인데 전남친이 진짜 좋은 사람이거든요. 객관적으로 누가 봐도 진짜 좋은 사람이에요.친구들도 이런사람은 없다하고, 3년간 한결같았고 한눈판적 한번없었고 진짜 많이 사랑해주고 말도예쁘게하고 진중한사람이라 저런말을 그냥했다고 생각하기가 싫어요..(그냥 제가 여지를 받고싶어서 그런거일수도있어요ㅠㅜ)
앞으로 한 일주일뒤에 연락이라도 한번해서 밥이나먹고 재회하고싶지만 우선은 그런생각보다는 밝은모습보여주고, 이렇게 변할수도있다는거 보여줄려고 하거든요ㅜㅜ
가능성있을까요.. 전 진짜 을이되더라도 상담치료를 받아서라도 성격 어떻게든 고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