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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는걸 나는 잘 안다.
너는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즐기고 싶어한다.
나는 지금 것만으로도 벅차고, 충분하고, 즐거운것 같다.
나는 너를 3년전 스치듯 보았다.
나를 재밌는 아이라고 하던 너는 내 마음속에 가라앉았다.
너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었고,
나도 그러한 너를 닮으려 노력했다.
같은 클럽안에서 너를 보았을때, 나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나를 기억하는지 못하는듯 했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1년을 함께 보냈다.
함께 밥을먹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화를내고,
함께 즐거워했다.
너는 벗어나려했고,
나는 붙잡으려했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걸어갔다.
너는 보스턴으로,
나는 뉴욕으로.
그리고 나는 너를 보기위해 보스턴으로 갔다.
나를 보고 힘껏 달려오는 너를 보며 나는 너무 벅찼다.
내가 감당치 못할 것임을 알고도 한껏 껴안았다.
그리고 우리는 그날 밤 함께했다.
그 다음날, 모든걸 잊자는 너의 말에 나는 상처를 받았다.
아무렴, 그래도, 상관없다. 지난 3년과 같았던 것처럼.
너는 너무나 아름답다.
내가 갖지 못할 꽃임을 앎에도,
그렇게 너는 피어날 것이다.
언젠가 나의 마음을 전할 날이 오리라.
그때까지 너가 아름답게 꽃피우길 바란다.
내 아픔마져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너무나 공허하다.
하지만 나는 이겨낼 거다.
너에게 난 당당해야만 하니까.
너의 뒤에 항상 바라보고 있는 내가 있다는걸,
알아주기를.
언젠가는 알게 되기를.
언제나 나의 삶 한편속에 남아있을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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