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년반정도됐고, 정확히는 혼자 이태리 여행다녀와서 한달만에 이별통보 받고 헤어졌네요. <br>생각해보면 제가 좀 많이 부족했던거 같아서 상대한테 많이 미안하기도 한데. <br><br>여행다녀와서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엄청 어울려다녀서 사실 신경쓰이긴했거든요. <br>그 무리중에 여자는 제 여친 한명이였구요. 근데 그냥 그사람을 믿어서 만나고 싶어할때마다 편하게 보내주긴했는데<br><br>어쨌든 이볉통보를 받았고 인스타를 바로 차단당했어요. 사실 좀 섭섭하긴 했어요. <br>내가 그렇게 잘못한것도 없고 본인이 원한 일방적인 이별인데. 헤어지고 버스타자마자 모든걸 차단시키더라구요.<br><br>저는 2주정도 마음고생 심하게 하고 , 이제 회사일이며 뭐 전부다 정상궤도에 돌아오려고하는데. <br>우연치않게 제 인스타 부계정이 있어서. 들어가보게됐네요( 사실 이걸 하지 말았어야 됐는데..) <br><br>저랑 헤어지고 3주만에 다른 남자랑 커플신발신고 여행간사진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br>거기 여행에서 같이 다니던 무리중 한사람이더라구요. <br><br>그냥 허무하더라구요 본인한테는 많이 부족했겠지만, 저는 그래도 1년반동안 열렬히 사랑했는데.<br>저한테도 헤어지고 다른 이성분들 연락도 많이 왔는데. 저는 그래도 다 짜르고 기다렸거든요. |<br>너무 좋아하고 혹시라도 다시 연락올까봐<br><br>아무튼 뭔가 빼았긴 기분도들고.. 이거 못보게 하려고 인스타를 차단시켰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br>물론 마음이 변하고 있다는걸 캐치를 못한 제 잘못이 크기도하지만  (알면서 그냥 넘어간건아니에요).. <br><br>헤어지고 한달만에 커플여행을 갔네요. 이런케이스 환승이별로 볼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