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 이제 그만 끝내야 할 것..</div> <div><br></div> <div>그것은... 그녀에게 고백하고 차인 저의 짝사랑 추억입니다 :).....</div> <div><br></div> <div>벌써 그녀에게 고백하고 차인지 8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어요.</div> <div><br></div> <div>그녀를 처음만난건...</div> <div><br></div> <div>제가 군 전역을 하고 대학교를 복학했을때 입니다..</div> <div><br></div> <div>그녀를 처음 봤을때.</div> <div><br></div> <div>흥미가 없었지만.</div> <div><br></div> <div>어느덧 시간이 지나, 그녀와 이야기도 하고 자리도 마주보는 자리에 앉고 대학교생활을 하다보니 결국은 정이 가더군요.</div></div> <div><br></div> <div> <div>(이때 그녀는 학업에 착실하고, 교수들에게도 칭찬받고, 술도 잘마시고, 애교도 많고, 웃음도 많고, 귀엽기까지한</div></div> <div><br></div> <div>이미지 였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그녀에게 정이 간 순간은 저에게 참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때의 저는 아버지 사업을 도와주다가 빚이생기고 집안 형편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법원에 면책 및 파산선고를 신청한 상태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때 면책 및 파산선고의 과정 자체가 저에게 우울증이라는 선물을 주었고, 남에게 나는 누구인지에 대하여 항상 숨기고 일이 발생하면</div> <div><br></div> <div>회피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div> <div><br></div> <div>이때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고 순간순간 자살도 하고 싶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과정 중에서도 학교는 꼭 졸업하자. 졸업하고 어서 온전한 직장을 얻어서 돈을 벌자라는 생각으로 학교는 항상 나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때 학교도 다니기 싫었지만, 그녀의 웃음과 웃음소리가 저의 탈출구가 되어주었고 저는 그녀를 보기위해, 그녀와 함께 더 지내고 싶기에</div> <div><br></div> <div>학교를 나갔죠. 그녀에게 정이 생기고 나서부터 학교생활이 정말 재밌고 좋았습니다. 하하</div> <div><br></div> <div>파산선고 과정에서 힘들때 항상 그녀 생각을 하면 우울했던 기분이 싹 날라갔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정이 든 후 <span style="font-size:9pt;">저는 그녀에게 한번 대쉬를 했지만, 그녀는 제가 부담감을 너무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하면서 결국은 편하게 지내자라는 답변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찾아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포기하고 그녀와 그냥 대학교 오빠 동생 관계를 하면서 지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때 생각해보면 이 일이 일어난다음에는 저 자체가 그녀에게 부담감도 있고, 어색해서 카톡도 안보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게 맞는거라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평소에도 조용한 저는 더 조용하게 학교를 다녔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br></div> <div>그 후</div> <div><br></div> <div>시간이 흘러.........</div> <div><br></div> <div>면책 및 파산이 통과되고 </div> <div><br></div> <div>그동안 힘들었던 과정이 없어지고 신경쓸 일도 없어져 하루를 생각없이 허망하게 지내고 있었던 저는</div> <div><br></div> <div>졸업전 학기 여름방학을 앞둔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공부하던 중 핸드폰에서 불이켜지고. 핸드폰의 스피커에서 까똑~! 소리가 들려서 카톡 확인을 했더니.</div> <div><br></div> <div>그녀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시험에 대해서 좀 알켜달라는 그녀의 카톡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이 카톡부터 시작으로,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끝날때까지, 그녀와 저의 카톡은 이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편한 오빠 동생사이로 지내기로 했지만, 마음은 항상 있었던 저에게 그녀의 카톡은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div> <div><br></div> <div>기다리게되고. 카톡보낼때 잘보내려고 노력하기도 했구요.</div> <div><br></div> <div>여름방학이 끝나고 졸업학기가 된 첫날. </div> <div><br></div> <div>그녀를 다시 보게되고. </div> <div><br></div> <div>어후.. 오랜만에 본 그녀는 방학전보다 더 이뻐졌고 귀여워졌더군요. 심장이 두근두근했어요</div> <div><br></div> <div>아마.. 이 방학기간동안이 다시 그녀에게 도전해보자라는 결심을 스게 만들었죠.</div> <div><br></div> <div>어째서인가... 그날따라 그녀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생기더군요.</div> <div><br></div> <div>그녀와 단둘이 있었을때 그녀가 저에게 고민이 있고. 그 고민을 털어놨으나.</div> <div><br></div> <div>저는 사람 고민상담을 해준적이 몇번없어 그렇게 좋은 해결방안은 주지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한가지라도 해결방안을 찾아주자라는 의미에서 하루죙일 생각하고. 몇일뒤 저는 그녀에게 해결방안을 주었지만.</div> <div><br></div> <div>그녀는 그 해결방안을 거절하고 말았죠. </div> <div><br></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왜 그 해결방안을 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허허..</div> <div><br></div> <div>너무 쪽팔려서 글쓰기도 뭐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이때 그녀가 저를 보는 이미지가 많이 깍였을꺼에요..</div> <div><br></div> <div>이런 날이 있던 뒤로 다시 그냥 잘지내것같습니다. </div> <div><br></div> <div>그 순간에도 저의 마음은 항상 그녀에게가있어서 반은 좋았고... 반은 불편했죠....</div> <div><br></div> <div>그 뒤에...</div> <div><br></div> <div>저는 결정적이게 그녀와 멀어지는 사건을 하나 만들게 됩니다.</div> <div><br></div> <div>호감도도 못채운체</div> <div><br></div> <div>이대로 그녀를 짝사랑하면서 학교를 졸업할 수 없다! 라는 생각에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말죠..하하..</div> <div><br></div> <div>그떄 고백 맨트도 정말 쪽팔렸어요 ㅎ</div> <div><br></div> <div>전에 연애했을때는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져서 고백이란것도 없이 연인관계가 되어서 </div> <div><br></div> <div>저에게 고백이란것은 그때 처음있었던 일이라 매우 서툴었죠.</div> <div><br></div> <div>고백 어떻게됐냐구요?</div> <div><br></div> <div>당연 차였죠. 지금 생각해도 차일만하죠. 제가 여자였어도 저건 찻어요.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지금 생각해도 지금이라도 이불 속 들어가서 이불킥하고 싶은 심정입니다.</div> <div><br></div> <div>뭐...결국은 서로 어색한 오빠동생 사이가 되고 말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것도 더 어색한 사이가요...</div> <div><br></div> <div>그 뒤로 그녀와의 사이가 멀어져간것같아요.</div> <div><br></div> <div>뭐.. 어쩔때 둘이 다닐때 커피숍사장님이 '둘이 친한가봐요 ' 물어보면</div> <div><br></div> <div>바로 ' 안친해요 ' 라고 말할정도였으니까요.</div> <div><br></div> <div>이상하게 그녀가 심한말을 해도~ 거슬리는 행동을 해도~ 기분 나쁘지않고...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어요.</div> <div><br></div> <div>이런사이로 졸업까지가고... 결국 대학교 졸업을 했어요.</div> <div><br></div> <div>결국 저는 그녀와 연인관계는 되지못하고 그녀를 좋아한채 말이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글에서 같이 그저 저의 일방적인 사랑이고.. 저 혼자 불타오른 사랑이였어요.</span></div> <div><br></div> <div>단계도 없고 개연성도 없는 질척거린듯한 짝사랑이였죠.</div> <div><br></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근본없었어요.</div> <div><br></div> <div>학교 졸업할때까지 빠져나올 수 없는 늪지대 같은 짝사랑이였죠..</div> <div><br></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br></div> <div>졸업하고 난 뒤 </div> <div><br></div> <div>현재 저는 작은 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가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러갈때 그녀의 웃는 얼굴, 그녀와의 추억이 <span style="font-size:9pt;">뇌에 스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결국 그 추억에 얽매여 제 자신이 저의 일을 방해하게 할때도 있더라구요.</span></div> <div><br></div> <div>그때마다 '아.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div> <div><br></div> <div>힘들었을때 정들었던거라 쉽게 못버리나봅니다.</div> <div><br></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이제 그만 끝내야 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녀에 대한 짝사랑을 정말로 포기해야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최근 타지로 이사한 친한 친구가 사는 동네를 우연찬게 놀러갔는때,</div> <div><br></div> <div>어디선가 들어봤던 동네인가 했더니. 그녀가 사는 동네였습니다.</div> <div><br></div> <div>밤 늦게까지 술마시고 동네를 구경해보니 정말 좋은동네더군요.</div> <div><br></div> <div>공기도 좋고 사람사는듯한 동네. 아주 따뜻한 동네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녀는 이 좋은 동네에서 가족들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쁨받고 살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때 깨달았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제 서로 각자의 인생으로 간 결과.</div> <div><br></div> <div>그녀에 인생에서 저란 존재는 지나가는 행인일뿐이고,</div> <div><br></div> <div>저 또한 그녀는 지나가는 행인이겠구나. 라고 말이죠.</div> <div><br></div> <div>더 이상 그녀에 대한 과거에 얽메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저만 고통스럽고, 언젠가 그녀를 보게된다면 떳떳하지 못하고, 그저 소심스러운 모습만 보일겁니다.</div> <div><br></div> <div>이제 그녀를 떠나보내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제 과거에서 풀려난 저의 인생을 다시 설계해보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몇십년이 남은 인생. </div> <div><br></div> <div>그 인생 열심히 살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 중간에</div> <div><br></div> <div>그녀를 한번쯤은 볼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그때는 </div> <div><br></div> <div>떳떳하게.</div> <div><br></div> <div>'오랜만이네~ 잘지냈어?' </div> <div><br></div> <div>말하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만약에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때 저가 그녀를 짝사랑한 것이 사건이아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추억으로 되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추억을 즐기게 되었으면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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