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4살 일반인 남성입니다
평소에 오유 눈팅을 자주하는데 베오베 게시판에서 여성의 외모에 대한 글을 읽고 한번 적어봅니다
본인은 10대 시절때만 햇어도 여자의 외모보다는 성격과 가치관이 맞아야 서로 사랑할 수 있게되고
후에 결혼을 해도 문제없이 잘 살수 있다고 믿었으며
여자가 못생겼다느니 가슴이 작다느니 하는 태생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들먹이며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남자들은 다 못된남자라 생각했습니다.
내 주변 친구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고 교육도 그렇게 받았습니다.
그 러 나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생을 살며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말하자면
외모가 못생기고 가슴이 작다는걸 이유로 비하하는 태도나 발언을 하는것은 잘못된게 맞지만
그렇다고해서 남자들이 이쁘고 큰가슴을 추구하는것이 잘못된걸까요?
연인에게 가슴이 작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글이 오유에 올라왔엇는데
거기에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이 하나가 있엇습니다.
그 내용이 뭔가하니
가슴때문에 헤어지자고 한 남자는 어차피 여자 몸이나 보는 남자라며 똥차 취급을 하는 댓글이었습니다
10대시절의 저였다면 그 댓글에 주저없이 추천을 눌렀겟지만
지금은 그런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뭐가문제일까요? 사람들은 왜 그 남자를 비판했을까요?
남자가 여자에게 이쁜외모와 큰가슴을 바라는건 잘못된일인가요?
우리는 사람들과 같이있을때면 외모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고 주저없이 말하지만
그렇게 말하는사람들
정말로 1도 외모를 안봅니까?
내가 외모를 따지지않으니 다른사람들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마음씨 착한 여자는 좋은 이상형이고
가슴크고 이쁜여자는 나쁜 이상형인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쁘고 가슴큰 순한누나타입이 저에게 힐링을 안겨주기때문에 이상형이 되었습니다.
물론 외모만 좋고 성격이 개차반이면 그건 문제가되겟지만
일단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면 성격에 대해서는 관대해질 수 있죠.
겉보기에 사랑스러우면 콩깍지가 씌이는 법이지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