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안녕하세요. </div> <div><br></div> <div>이전에 연애게에 국제 연애 글 한번 올렸다가 후드려 까인 경험이 있는 오사카 거주중인 직딩입니다.</div> <div><br></div> <div>그 뒤로 여러분들의 조언+까임을 대량으로 듣고 나서 다시 생각을 해봤는데, </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해주신 말씀이 맞더군요.</div> <div><br></div> <div>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지금 사귀는 분과의 애정이 깊어지고, 마음도 깊어지고,</div> <div><br></div> <div>지난 1월이후로는 어머님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div> <div>지난주에는 조부모님과 갑작스러운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할머님은 거의 이번년도내 결혼할 사람 인 것 처럼 막 저를 맘에 들어 하시는데(....구라 아니에영 ㅇㅅㅇ)</div> <div><br></div> <div>할아버님은 거의..</div> <div><br></div> <div>저를...</div> <div><br></div> <div>불구대천의 원수로................................................</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그래도 다행인게...그 다음날이 손자 (제 애인의 막내 남동생, 일본나이로 초6)의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였는데 </div> <div><br></div> <div>평소 장농에서 제습함에도 못들어가고 곰팡이하고 하이파이브하고 놀 뻔한 RX100M4를 가져다가 이래저래 사진을 찍어 드리고 동영상 찍어드리고 보여드렸더니 그제서야 웃음을 보여주시더란...</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놀라웠던건... 부모님, 조부모님들이 13살 나이차를 신경은 쓰지만 그렇게 대수롭게 생각하진 않으신다는 ....</div> <div><br></div> <div>당연하겠지만 저희 집에서는....</div> <div><br></div> <div>한국 안데려오냐..우리가 보러 갈까... 결혼 안하냐... 그런애가 왜 널 좋아한다고 하냐... 시력 안좋은 애냐... 빨리 만들어서 빼도박도 못하게 해라...</div> <div><span style="font-size:9pt;">..........라는 반 범죄 (....) 를 종용해오시는 중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결혼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잘 되가는 듯 하여 마음에 평화가 오네요...</div> <div><br></div> <div>1년 지났는데도 보면 볼수록 이뻐보이고 ...*-_-*갈수록 이뻐지는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합니다만...</div> <div><br></div> <div>결혼하는 그날까지 좀더 힘내보렵니다...</div> <div><br></div> <div>사진을 올리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div> <div><br></div> <div>저혼자 보고 싶어서 안올릴래요 </div> <div><br></div> <div>그럼이만 총총</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