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부터 알게되서 현재까지 연락중인 여사친이 있어요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래저래 대화할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4월달쯤부터 따로 만나서 밥도 몇번 먹고 드라이브도 가고 술도 여러번 마시고
제가 그친구를 이래저래 도와주기도 했고 그친구도 제 고민도 들어주고 서로 도와주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매일같이 카톡도 하고 일주일에 3번씩 시간내서 만나고 했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여러분들이 흔히 아시는 썸타는 관계같긴 한데요
제가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쨰로는 카톡을 하다보면 제가 주로 질문을 하고 그친구는 답변을 합니다.
하지만 톡이 거기서 끊기고 저만 질문을 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만났을때는 안그런데... 카톡을 할때는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두번째로는 그 친구의 성격이 털털한면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저를 별로 이성으로써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어요.
실제로 휴일에 커피마시자고 불러내면 쌩얼로 나온다던지..... 그외에도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을 종합해봤을때고백을 망설이고 있는데요
친구들은 저에게 너무 생각이 많다고 그냥 고백해보라고 하고있긴한데
저는 좀 아직은 망설여집니다.ㅠㅠㅠ
어떻게 해야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