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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20764
    작성자 : 무뇌왕
    추천 : 2
    조회수 : 1399
    IP : 206.219.***.36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7/01/19 10:25:31
    http://todayhumor.com/?love_20764 모바일
    싸우고 헤어졌어요,,
    <div> </div> <div>여친성격이 좋습니다. 따뜻하고 기독교인이라 종교적으로도 신앙이 깊은편이고.</div> <div> </div> <div>단지 일할때 종교적인성격이  직장 동료들에게 안좋게보여지는지 저한테 자주 </div> <div> </div> <div>힘든부분 얘기하고 도닥여주는걸 좋아합니다.</div> <div> </div> <div>저도 내여자 따뜻하게 감싸주는걸 좋아했구요..</div> <div> </div> <div> </div> <div>가끔 직장에서 받는스트레스를 저한테 풀듯이 감정상하는 말들을 할때가있습니다.</div> <div> </div> <div>오빤 생각없이 말하는거 같어 , 오빤 말뿐이자나 , 이렇게 할꺼면 그냥 헤어지자고 해 등...</div> <div> </div> <div>더좋아하는쪽이 저인지라 항상 마지막엔 제가 더 잘할께 로 넘어가며 사과하고 넘어갔습니다..</div> <div> </div> <div>여자친구가 마법걸리는날 유독.. 짜증이 더  심합니다.</div> <div> </div> <div>3일전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아침온도로 걱정되서 오늘 따뜻하게 하고가 날씨가 춥다 라고 카톡을 보냈는데.</div> <div> </div> <div>여자친구 답장이바로왔습니다 오늘 자기 회사 쉬는날이라고 얘기했는데 그것도 몰랐냐고. </div> <div> </div> <div>오빤생각없이말하는거같다고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여친출근시간은 오후고../전 오전 7시출근이라.) 잠이덜깨서</div> <div> </div> <div>보낸거같다고 실수한거같다고 헀으나..</div> <div> </div> <div>그뒤로도 오빤 내생각을 전혀안하는거같다고하며 게속 안좋은 감정으로 얘길하다보니.</div> <div> </div> <div>저도 욱하는 마음에 감정이 터질까바  그래 푹쉬어라 얘기하고.. 그냥뒀습니다.</div> <div> </div> <div>저녁이 되고 퇴근하고 카톡을 하니. 아예안읽더군요.. </div> <div> </div> <div>슬슬저도 감정이 안좋았습니다. 쉬는날을 착각한건 실수긴해도.. </div> <div> </div> <div>자기생각해서.. 따뜻하게가라고얘기한건 왜생각을 안해주고.. 감정이상해서 저러는건지.</div> <div> </div> <div>이해도 안되고 화도나고...</div> <div> </div> <div>잠을청하고있는데..새벽 3시쯤  여자친구에게 전화가와서 저에게 따지기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빨리 사과하고 본인 마음을 풀어달라 아니면 난못만나겠다 왜 전화안했느냐등.</div> <div> </div> <div>자기좋아하는사람맞는행동이냐고...</div> <div> </div> <div>출근이 오전일찍이라. 저도 짜증이나더군요.</div> <div> </div> <div>내일얘기하자 지금 이렇게 길게통화할시간이없다고  오전에일찍출근해야한다고..</div> <div> </div> <div>여친은 당장 안풀면 난 만날생각없으니까 얘길하라고.. </div> <div> </div> <div>몸두 피곤하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하다고 하니까.  </div> <div> </div> <div>여친은 그럼 헤어져 하고.. 소리를 지른후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카톡으로도 다신 대화하기싫으니까 카톡 보내지말라고.</div> <div> </div> <div>연락도하지말라고. 하길래.</div> <div> </div> <div>정말 진심으로 후회안하겠냐고 물었더니.</div> <div> </div> <div>그렇다고하더군요. </div> <div> </div> <div>네 그래서 헤어졌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집에초대해서.. 맛있는음식과 와인을 먹어도...</div> <div> </div> <div>저녁늦게퇴근하는 여친회사앞에서 기다리고 항상 집에바래다줘도...</div> <div> </div> <div>선물을 주고 연극과 영화를 보고 미술관을 관람해도..</div> <div> </div> <div>그녀는 좋았을때보단 안좋았을때에 대한 집착이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좋아하긴하는데.. 좋아하는마음을 아무리 보여줘도.</div> <div> </div> <div> 게속 내마음만 절벽에 부딧치고.. 스러지는 파도와 같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잘못한건가요.</div> <div> </div> <div>지금도 사실은 알고있습니다. 제가 사과하고 다시연락하고 미안하다고 </div> <div> </div> <div>사과하면 그녀는 제게 충고어린말들을 하며 받아줄꺼라는걸..</div> <div> </div> <div>근데 스러지는 제마음은 금이간 제자존감은 누가 일으켜줄까요..</div> <div> </div> <div>후 마음이 무겁습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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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19 14:37:51  110.35.***.119  선배의개  695331
    [2] 2017/01/19 15:27:44  220.126.***.170  미나미나짱  55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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