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친구가 여소시켜줘서 만났어요</div> <div> </div> <div>3년동안 정말 애인이상으로 제 몸에 반쪽이라고 여길정도로 아끼고 진심 사랑했습니다.</div> <div> </div> <div>31년사는동안 이번처럼 좋아했던 여자는 없었고 이 여자면 세상을 다 갖은 느낌이였어요 정말 아끼고 사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저때문에 오유도 알게되고 롤도 같이하고.....</div> <div> 처음에 소개팅때 정말 황홀했죠 늘씬한 다리를 뽐내며 웃으면서 다가오는데 아직도 잊혀지질않습니다.</div> <div>같이 베스킨라벤스에서 아이스크림먹고 영화도보고.... 손이 너무 이쁘길래 영화볼때 저도모르게 덥썩 잡아버렸어요</div> <div>영화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죠 뭐.....</div> <div> </div> <div>처음 연애는 장거리다보니깐 그여자는 학교때문에 인천살고 저는 수원에 살았죠...</div> <div>장거리연애다보니깐 일주일에 1,2반 밖에 보질못했어요 저는 더 자주보고싶어서 급기야는 결국 인천으로 이사해서 같이 붙어살았습니다.</div> <div>난 생처음 동거도 해보고</div> <div> </div> <div>동거하면서 크게 싸운적도 없고 여동생처럼 장난도치고 매일매일 행복했어요</div> <div>부모님꼐도 소개시켜드려서 이여자랑 같이살고있다고 암목적으로 결혼약속도하고 부모님도 결혼하게되면 조금은 도와줄테니 잘지내라고했어요</div> <div>부모님께서도 저한태 전화할때마다 여자친구랑 잘지내지? 이러면서 여자친구 안부도 물어보고</div> <div> </div> <div>평소에는 엄청 잘지냈었어요 싸운거라면 뭐.. 남자들 연락처가 핸드폰에 많이 있었어요 남자들한태 연락도 많이오고</div> <div>그것때문에 싸우고 나중엔 번호까지 커플번호로 바꿨는데도 역시나..... 핸드폰에 저장된게 남자들이 어느정도 있더라구요</div> <div>결국엔 제가 지쳐서 아예 질투를 안할려고 노력했죠 이것때문에 또 싸우긴 시러서</div> <div>근데 사람이 어떻게 질투가 안나겠습니까? 남자나 여자나 똑같을꺼에요</div> <div>질투안나는척 애쓰고 질트안나는척 연기하느라 정말 괴로웠습니다.</div> <div>여자쪽에서는 그냥 알고지내는 오빠다 이것도 인맥이다 이러는데...</div> <div>그래도 같이 동거하면서 잘 지냈는데....</div> <div> </div> <div>다른남자랑 2~3개월동안 연락하고 지낸걸 알게되버렸어요</div> <div>그때 난생처음으로 여자한태 욕도하고.... 그때 생각만하면 아직도 얼굴이빨게지고 전혀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더군요</div> <div>하루하루 그렇게 괴롭게 지내다가 결국엔 일도 못하게됬습니다. 밖에 나가기가 힘들어졌고 폐인처럼 지내서 살도빠지구요....</div> <div>헤어지자고 통보한다음 몇일 지난 후 용서해줘야겠다고 마음먹고 몇번 만났어요 다시보니 정말 반갑고 이쁘더군요</div> <div>근데 옛날처럼 감정이 돌아오질 않더라구요.... 분명 내 앞에 있는 여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맞는데 더 관계를 유지할수없는 복잡한</div> <div>감정이 들더라구요... 얼굴볼때마다 바람핀남자생각나고 괴로움속에 또 괴로움에 계속 찾아옵니다.</div> <div>부모님한태 연락올때 분명 여자친구랑 잘지내냐?는 말씀을 또 할텐데... "헤어졌다"는말을 부모님께 해드리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몇주동안 전화도 안받고 그냥 문자만 해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오늘 오후에 카톡보니깐 남자랑 같이찍은 프로필사진으로 해놨더군요</div> <div>심장에 칼맞은 기분인데 이번엔 아예 도끼로 찍힌기분입니다..</div> <div>지금 1분1초가 너무 괴롭고 숨막혀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손이 바들바들쩔려서 이게 정신병으로 올까봐 무섭기도 하구요</div> <div>그러면서 그여자를 다시 만나고싶다는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드는게 내 자신이 참 비참하더군요.</div> <div> </div> <div>지금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고문당하는 느낌이고 정말 힘들어 죽겠습니다.</div> <div>혼자 끙끙 앓고있으면 안될것같아 이렇게 글남겨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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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9/14 20:05:24 223.131.***.253 나에게오라™
468426[2] 2016/09/14 22:27:39 122.43.***.129 변신은무죄
335562[3] 2016/09/14 23:30:15 106.250.***.42 별똥꼬
561122[4] 2016/09/15 00:35:10 182.222.***.66 huchu
703358[5] 2016/09/15 20:10:28 218.153.***.221 공상과망상
562616[6] 2016/09/17 14:45:47 61.76.***.10 myja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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