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포터의 뼈폿학개론 1. 서포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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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607392

작성자 : wcwy★

추천 : 16

IP : 61.83.***.208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5/04/30 17:21:54

http://todayhumor.com/?lol_60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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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포터의 뼈폿학개론 1. 서포터란?

<div>안녕하세요 서폿 롤러님들! 오늘도 안생기는 우리는 롤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안생기는 것도 서러워죽겠건만 티어는 왜 이리 오르지않는지, </div> <div> </div> <div>서포터는 왜이리 천대받는지 서러워서 눈물 흘리고 계실 모습이 보입니다.</div> <div> </div> <div>와드박는 꿀팁 글이 올라오고, 생각보다 롤 내 소소한 유용한 정보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div> <div> </div> <div>뼈폿학 개론을 연재해보려합니다. </div> <div> </div> <div>길어봐야 10편 정도일텐데, 그것만으로도 실력 상승에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제 티어는 실버입니다. 하지만, 서폿이 주포지이며 꽤 많은 게임을 했다고 자부하며 아는 것도 남 못지 않다고 자부합니다.</div> <div> </div> <div>아는 것과 몸이 따라주는 것과 마음이 따르는 것의 괴리로 인해 실버에 있는 것이지, 아는게 없어서 실버에 있는게 아니란 말입니다.ㅜㅜ</div> <div> </div> <div>이 글은 마음도 잘하고 싶고, 몸도 따라줄 것 같은데, 아는게 부족한 분들을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div> <div> </div> <div>따라서 제 티어나 본문 내용 외 태클에 대해서는 정중히 사양하겠으며,</div> <div> </div> <div>주관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본문 내용에 대한 정중한 이견 제시는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div> <div> </div> <div>그럼, 글 시작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서포터가 왜 생긴거야?</div> <div> </div> <div>서포터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기에 앞서,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div> <div> </div> <div>서포터가 생긴 이유와 서포터가 무엇인지가 서로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롤에는 세 라인과 정글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5명이 하는 게임인데, 갈 곳은 네 곳이에요.</div> <div> </div> <div>어딘가 한 곳은 두명이 배치되어야 한다는 말이죠.</div> <div> </div> <div>네가지 루트를 특성별로 구분하자면,</div> <div> </div> <div>정글 : 정글 몹과 적 정글러 외 위험요소가 거의 없음. 성장 도중 다른라인으로의 개입이 타 라인에 비해 비밀스럽고 용이하며, 자유로움.</div> <div> </div> <div>미드 : 포탑간 거리가 짧다. 양족에 부쉬가 포진해있고, 양측 정글에서 올 수 있는 루트가 6개나 된다. 양측 라인, 정글루트를 이어주는 곳이기 때문에 포탑과 와딩의 중요성이 다른 라인에 비해 상당히 높다.</div> <div> </div> <div>탑 or 바텀 : 적포탑과 아군포탑 사이의 거리가 멀다. 즉, 내가 위험해도 포탑으로 후퇴하기 위한 거리가 길어진다. 벽에 부쉬가 있다.</div> <div> </div> <div> </div> <div><img width="683" height="677" alt="뼈폿학개론 서포터란.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3762615hvCJngV.jp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라인별 구분은 끝났으니 이제 누가 가야하냐를 정해야합니다.</div> <div> </div> <div>정글 :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적인 정글링이겠죠. </div> <div> </div> <div> 보통 ad공격을 기반으로한 챔프, 혹은 탱킹형 챔프가 주로 정글을 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div> <div> </div> <div> ap기반 챔프는 스킬로 정글몹을 잡아야하고, 마나가 부족하거나 스킬쿨이 길어 흠씬 두들겨 맞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와중에도 유지력이 좋은 피들스틱같은 챔프는 정글을 돌기에 괜찮죠.</div> <div> </div> <div> 또한 정글은 타 라인으로의 개입이 가장 쉬운 포지션입니다. </div> <div> </div> <div> 때문에, 아군 라이너와 호응해서 적 라이너를 딸 수 있는 'cc기' 보유가 필수불가결 요소입니다.</div> <div> </div> <div> 대표적인 정글러를 봅시다.</div> <div> </div> <div> 자르반 샤코 그라가스 녹턴 리신 리븐 람머스 바이 볼리베어 세주아니 피들스틱 등등..</div> <div> </div> <div> cc기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 cc기의 영향을 크게 줄 수 없는 정글러는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기보다, 정글러의 갱킹에 대처할 시간 자체를 줄일 수 있도록</div> <div> </div> <div> '은신'이 가능하거나 순간적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해야합니다.</div> <div> </div> <div> 샤코, 이블린, 렝가, 마.....이.....라던가...</div> <div> </div> <div> cc기도 중요한 요소지만 안정적인 정글링이 우선입니다. 쓰레쉬가 아주 뛰어난 cc기 보유 챔프이지만 정글을 가지 않는 이유를</div> <div> </div> <div> 생각한다면 뭐가 우선인지 판단할 수 있겠지요?</div> <div> </div> <div> 정글, 이 곳에 두명의 챔프를 넣어봅시다. 부족합니다. 몹이 부족해요. 남는 시간마다 갱킹을 다녀도 성장이 너무 더딥니다.</div> <div> </div> <div> 그렇다고 적 정글을 가기에는 위험합니다. 라이너는 몹이 부족한 곳을 뺑뺑 돌았던 정글러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div> <div> </div> <div> 적 라이너의 개입이 무서워서</div> <div> </div> <div> 카정을 갈 수가 없어요. 위험 감수하며 가도 적정글에 몹이 없다면 동선낭비가 됩니다. </div> <div> </div> <div> 때문에 정글은 두명의 챔프가 가기에는 부적절한 라인입니다.</div> <div> </div> <div>미드 : 앞서 말했듯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먼저밀리면 힘들고, 먼저 밀면 상당히 편한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입니다.</div> <div> </div> <div> 때문에, 타워가 쉽게 철거당하지 않도록 '라인클리어 능력'이 뛰어나거나, '유지력'이 뛰어나거나, </div> <div> </div> <div> '도주기'가 뛰어나 라인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고 끈질기게 붙어있을 수 있는 챔프가 주로 가게 됩니다.</div> <div> </div> <div> 그 중에서도 폭딜로 적을 잡아낼 수 있는 누킹형 챔프가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빠르게 잡아야하고, 내가 안 당해야 하니까요.... 탱커가 가기엔 적 포탑 철거 타이밍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요.</div> <div> </div> <div> 맵의 중앙에 위치해서 로밍다니기에도 적합합니다. 기동력이 좋은 챔프가 가기에도 효율이 좋아 보이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이 곳에 두명의 라이너를 넣어봅니다. 누커가 크질 못합니다. </div> <div> </div> <div> 씨에스를 나눠먹으니 템이 안나와서 딜링이 안됩니다. 적탱커한테 마법을 썼더니 찰과상만 나요. </div> <div> </div> <div> 산호초 말파이트 미역도 못벗기네요.</div> <div> </div> <div> 씨에스를 안나누고혼자 먹는다한들, 스킬레벨이 중요한 누커에게 경험치 반타작은 너무 큰 아픔입니다.</div> <div> </div> <div> 때문에 두명의 라이너가 가기엔 타 라인보다는 부적절한 라인입니다.</div> <div> </div> <div>탑 or 바텀 : 포탑간 거리가 멉니다. 부쉬도 많아요. 때문에 위험합니다. 살기위해서 단단한 챔프가 갑니다. 혹은 둘이서 갑니다. </div> <div> </div> <div> 정 안되면 도주기가 뛰어난 챔프가 갑니다. <strike>아니면 티모나</strike></div> <div> </div> <div> 자 그럼 어디에 둘이서 갈까? 바텀쪽엔 주요 오브젝트인 용이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주요 오브젝트인데 1렙 정글올라프가 혼자 잡을 수 있어요.</div> <div> </div> <div> 10분만 넘어도 어지간한 챔프는 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걸 지키기 위해서는 쪽수가 많아야합니다. </div> <div> </div> <div> 탱커가 바텀을 가지않고 듀오가 바텀을 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용이 중요하니까.</div> <div> </div> <div> 탑에도 주요 오브젝트가 있습니다. 바론입니다. 얘는 잡으려면 시간이 앵간치 걸려요. 피통은 어찌나 높은지..</div> <div> </div> <div> 때문에, 초반엔 잡고싶어도 잡지 못하는 지붕위의 닭같은 존재입니다. </div> <div> </div> <div> 라인전이 모두 끝나 탑 바텀 미드 라인의 구분이 필요없어질 때에야 사냥이 가능한 오브젝트이기 때문에, </div> <div> </div> <div> 탑라인에 듀오대신 탱커 혼자갑니다.</div> <div> 자 바텀에 둘이갑니다. 씨에스도 나눠먹고 경험치도 나눠먹습니다.</div> <div> </div> <div>미드라인에 두명의 라이너를 넣은 것과 같은 효과에요. 때문에 씨에스라도 한명한테 몰빵을 해줍니다. </div> <div> </div> <div>다른 라이너를 위해 본인이 희생하는 이 착한 라이너를 서포터라고 칭할게요.</div> <div> </div> <div>자, 둘 중 씨에스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날 딜러는 어떤 특성을 가져야할까요?</div> <div> </div> <div>2:2 라서, 라인전이 다른 라인에 비해 꽤나 길어질 것 같네요.</div> <div> </div> <div>근데 렙업이 느립니다. 망할 레벨업이 느리니 ap든 ad든 스킬레벨이 중요한 캐스터로서는 가망이 없어보입니다.</div> <div> </div> <div>그럼, 후반에 빛을 발할 수 있고, 레벨보다는 템빨(=돈빨)을 훨씬 더 많이 받는 평타 딜러가 적절하겠네요.</div> <div> </div> <div>씨에스 먹으러 평타 때리러 갈려니 적 둘의 반발이 거셉니다. 스킬로만 씨에스를 먹을 수도 없고. </div> <div> </div> <div>그래서 안정적인 씨에스 수급이 가능한 원거리 평타딜러가 더 좋아보입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씨에스를 먹지않는 서포터에게는 필연적으로 '돈템'이 필요하게 됩니다. </div> <div> </div> <div>그래도 돈이 부족합니다. 아 그랬더니 딜도 안되고 탱도 안되네요. 계수빨 많이 타는 챔프는 좋지않겠습니다. </div> <div> </div> <div>이렇게 된 바에야 돈과 템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씨씨기'가 뛰어난 챔프가 서포터를 맡는게 좋아보여요.</div> <div> </div> <div> 와드도 템 빨리 올려야하는 딜러보다는 제가 사는게 더 이득인 것 같네요. </div> <div> </div> <div>망할 원딜은 달리기도 느리고 씨에스 먹느라 초집중해서 맵도 잘 못봅니다. </div> <div> </div> <div>내가 그나마 씨에스 안먹고 좀 더 자유로우니 원딜이 더 오래,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div> <div> </div> <div>라인 유지에 도움이 될만한 쉴드나 힐(알리스타, 소라카, 소나, 잔나 등) 스킬이 있으면 좋겠어요. </div> <div> </div> <div>원딜은 바쁘니 맵도 우리가 대신 봐주고 적정글이 오면 핑도 찍어줍시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서포터는 순전히 원딜의 뒤치닥거리(80%라면 팀 뒤치닥거리 20%정도..일까요?)를 위해 탄생한 포지션입니다. </div> <div> </div> <div>서포터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던 과거에는 서폿을 꺼리던 이유가 여기 있죠. </div> <div> </div> <div>내가 클 수가 없으니 재미가 없거든요. 뒤치닥거리 하고 다니니 무시당하거든요.. </div> <div> </div> <div>탄생 비화가 어찌되었든, 이젠 서포터는 롤판에서 필수불가결 요소가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시야싸움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와딩을 하는 것과, 적 와딩을 방해하는 것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div> <div> </div> <div>꾸준한 딜을 넣을 수 있도록 딜러를 지켜주는 서포터로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div> <div> </div> <div>'매라신'의 탄생 이후 서폿캐리라는 말이 생겨나고, 서폿의 중요성을 사람들이 알게된 이후부터 서폿에 흥미가 생긴 유저들이 늘어났습니다. </div> <div> </div> <div>서폿이 잘해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팀웍 받고 명적 받을 수 있거든요 이제. </div> <div> </div> <div>그러니까 이제 자기멸시 그만하고 윗세계로 올라갑시다. </div> <div> </div> <div>뼈폿학 개론, 내일부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서포터 요약</div> <div>1. 시야 싸움 잘하자. & 맵 잘보자.</div> <div>2. 딜러 지키자</div> <div>3. 씨씨기로 적 진형 파괴하거나 동선제한시키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생각나는대로 끄적였더니 글 겁나 기네요.</div> <div> </div> <div>현 eu메타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을 글에 담았습니다.</div> <div> </div> <div>롤 챔프의 특성은 엄청나게 많고, 유저가 부여할 많은 변수들 때문에 그 특성들을 몇 몇의 수로 제한할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현 메타 외에 다른 많은 메타들이 생겨날 수 있고, 더 좋은 메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현 메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먼저 자리잡은 메타가 eu 메타였고, 안정성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div> <div> </div> <div>무엇보다도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현 메타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서술했다기보다 현메타가 생겨난 이 후 그 메타를 분석했다고 생각하시고 글을보면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모쪼록 넓은 아량으로 구독 부탁드리며 앞으로 올릴 정보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__)</div> <div> </div> <div>그럼 여러분, 오늘은 이만~ asky</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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