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 거주하는 입주민입니다. 며칠전부터 에어콘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총무를 불렀습니다. 총무왈 한 이주전에 문자를 보낼때 문제가 있는 방은 문자를 보내달라 하지 않았느냐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물이 자꾸 튀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했죠. 저더러 문자를 보내지 않았고 문자의 내용에는 문제가 생기면 자기가 부담하는 거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그럼 내가 부담해서 고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총무왈 그러시지 마시고 5:5 부담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알았다고 했죠.
대략 비용이 얼마 나올거 같으냐고 물어보니 2만 5천원에서 5만원 사이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그 정도 수준이면 제가 부담할 수준이 되서 (고시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면 이 더운 날씨에 발품팔고 다시 계약하고 물건 옮기는게 상당히 귀찮아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 사실 법으로는 알기에는 시설물의 하자 보수 책임은 고시원에 있지 않나요? (총무= 원장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게 콤프레셔에 문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적게는 가격이 십삼원대 부터 시작하더군요. 쿨럭. 5:5로 하면 6만 5천원씩 나눠내야 하는데 5만원 이상 내기는 싫거든요(5만원 이상 수리비용청구하면 그냥 고시원을 나갈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 콤프레샤 수리비용이 거의 어떤 것은 30만원 대도 하던데요.
물음의 요점은 이겁니다 시설물의 고장이 일어났는데 제가 시설물에 대한 수리비용을 내야 하는 건가요? 5만원 이상 청구하면 그냥 고시원 나갈려고 하는데요. (에어콘을 무리하게 운행하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잘때나 너무 더워서 틀었을 때 빼고는 통상적으로 사용했거든요. 노후되서 그런거 같은데)
